[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교보생명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인 ‘체.인.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체.인.지)’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학생들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I(나)체인지, WE(우리)체인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I체인지’에서는 토론·스피치·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WE체인지’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우고 팀 리더십 역량을 키운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역사 속 인물들의 리더십을 찾아 떠나는 ‘인물리더십 해외탐방’ 기회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앞으로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과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공인인증서없이 직접 서명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본인의 휴대폰을 통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과정에서 손가락 혹은 펜으로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금융보안원의 인가를 받았다.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는 고객이 계약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때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하이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등 현대해상 인터넷전용(CM)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hi.co.kr)와 모바일 홈페이지(mdirect.hi.co.kr)에서 보험료 계산·상품 가입 때 ‘공인인증 전자서명’ 또는 ‘휴대폰 직접서명’ 방식 중 1가지를 선택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휴대폰 직접서명 방식을 선택하게 되면, 고객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적는 것 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국제보험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보험전문가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보험개발원은 성대규 원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해, 8개국 보험기관들과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는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하여 조직한 국제포럼이다. 아시아 8개 회원국과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IIRFA 기관 국가들은 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 아시아 보험시장의 약 90%, 전 세계 보험 시장의 약 27%를 대표한다. 포럼에 동행한 유승원 보험개발원 팀장은 21일에 있었던 공개포럼에서 ‘민영건강보험 통계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체계와 보험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참여한 회원기관들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통계분석을 통한 상품혁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대만의 TII는 자동차보험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위험률 산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도의 IIB는 자국 내 보험 사기 관련 현안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첫 보험심사역 시험이 6월에 치러진다.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보험업계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의 제14회 자격시험을 오는 6월 18일에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응시신청은 5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보험심사역 홈페이지(aiu.in.or.kr)를 통해 개별 접수한다. 합격자는 7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의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금번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험과목은 크게 공통부문과 전문부분으로 나뉜다. 1교시에는 개인보험심사역(APIU)와 기업보험심사역(ACIU) 지원자 모두 공통부문(5과목, 과목별 20문항) 시험을 치고, 2교시에 각각 전문부문 시험(4과목, 과목별 25문항)을 치른다. 합격자는 공통부문과 전문부문을 구분 채점해, 두 부문을 모두 합격하는 경우 최종합격하게 된다. 부문별로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만약 과목별 40점 미만일 경우 과락이다. 최종합격자는 보험연수원에 등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스마트폰에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 계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앱(App)을 새롭게 바꿨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 편의를 위해 ‘디지털 스마트창구’ 앱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앱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플랫폼을 적용하고, 각종 신규 업무처리 기능과 고객 맞춤형 알림서비스를 추가했다. 먼저 앱을 실행하면 심플하고 직관적인 메인화면을 볼 수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UI/UX 적용했으며, 핵심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단락화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화면전환과 제스처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알림(Push)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계약관리·보험거래내역 등의 이벤트가 스마트폰의 알림 기능을 통해 안내된다. 스마트폰에서 알림 안내된 내용은 원터치로 업무처리 화면으로 한 번에 연결돼 편의성을 더했다. 이 밖에 로그인 프로세스는 보다 간편하게 조정돼 한 번의 인증서 등록으로 지문과 비밀번호 등의 간편 로그인이 매 접속 때마다 가능하게 했다. 자동화 창구 출금한도 감액신청, 연금 예상액조회, 가입증서 재발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국내 손보사의 수익성이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손보사와의 수익성을 비교했을 때, 국내 손보사의 수익성이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의 조영현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주요 손해보험회사 수익성 비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손보사의 최근 수익성(합산비율)이 미국·일본 손보사들의 수익성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국내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 4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29억원(27.7%) 상승했다. 금리 인하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은행·생명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더욱 돋보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손보사들이 보험가격 자율화 이후 자동차 보험료와 실손 보험료 등을 인상하면서 손보사의 수익이 급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는 다양한 보장 상품 제공이 없다는 주장과 합쳐져 보험자율화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연구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 평균은 한국이 98.3%, 미국 96.6%, 일본 94.3%으로…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특수건물(화재발생 때 인명피해가 큰 건물 등)의 사고예방효과를 높이는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협회가 진행하는 특수건물 안전점검의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활용한 위험기반 안전점검(RBI : Risk Based Inspec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점검자가 특수건물의 연도별 화재현황, 발화요인, 발화기기, 기기별 발화요인, 업종별 발화요인, 테마점검 관련기기의 화재건수·재산피해액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예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화보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재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발화요인별로는 용접, 조리, 흡연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38.1%를 차지했다. 공장의 경우에는 발화관련 기기 중 집진기, 용접, 배선, 용광로, 텐터기 등 20%의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68%, 재산피해의 88%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간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사고와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개선을 권고한 내용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물건의 해당 발화위험에 대해 위험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그룹 소속 금융 6개사가 공동 추진하는 브랜드인 ‘Lifeplus’에서 봄맞이 벚꽃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포함된 한화그룹 6개 금융 계열사들은 ‘Lifeplus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을 4월 8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봄을 만끽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여의도 봄꽃축제(4월 1일~4월 9일) 기간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등이 펼치는 벚꽃스테이지와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의 피크닉스테이지로 꾸며진다. 벚꽃스테이지 공연은 티켓이 있어야 입장 가능하다. Lifeplus 공식 홈페이지(www.lifeplus.co.kr/event)에서 진행되는 ‘360도 벚꽃잡기’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티켓이 지급된다. 티켓은 1인 2매씩 증정되며, 이밖에 아이스크림 쿠폰 등 총 2000명에게도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2일까지이며, 티켓 당첨은 이벤트 참여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생명, 농촌순회 무료진료 진행=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15일 경남 남해군 고현면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2017년 제1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함께했다. 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은 1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3차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7일까지 3일간 400여명을 만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을 우선적으로 진료한다.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에 걸쳐 ‘진료·검사-결과 안내-처방·건강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인들은 평균 3개 과목의 진료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특히 산모 초음파와 자궁경부암 검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가정용 상비약세트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농협생명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총 10회에 걸쳐 전국의 농촌지역에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협을 제외한 타 보험사들은 농업인을 위험직군으로 분류할 만큼 농작업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런 농업인들에게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이다”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 전달=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150개의 ‘핑크박스’를 금천구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핑크박스’ 캠페인에 네티즌들이 총 1500번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결과다. 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이라는 주제로 SNS와 연계해 진행됐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heungkuk)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핑크박스’ 1개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됐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핑크박스’는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처음 시도해 본 기부 캠페인에 참여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GA(독립법인대리점)설계사들의 상품 판매를 돕는 앱을 개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GA(독립법인대리점)의 재무설계사들이 메트라이프생명의 계약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GMAP(GA Mobile Applica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GA 재무설계사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트라이프생명 상품의 계약현황, 간편가입설계, 상품자료실, 온라인교육, 전담 상담사 연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계약조회 등 계약관리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업계에서 가장 차별화된 기능이라는 평이다. ‘나의 계약 현황’ 메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계약의 심사 진행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 현황’ 메뉴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내용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정상유지, 실효, 해약, 청약철회 등 계약 상태별 조회가 가능하며, 계약별 변액 수익·펀드 투입비율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간편가입설계’ 메뉴를 통해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설계한 보험상품의 보험료와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된 상품 내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ING생명이 수수료를 줄인 대신 오래 유지하지 않으면 해지공제액을 차감하는 변액보험 상품을 내놨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 계약에 대해 계약체결비용을 공제하지 않는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납부하는 보험료에서 계약체결비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그 만큼 특별계정에 투입되는 보험료에 더해진다는 게 ING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적립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매월 2만~4만원 대의 보험료가 추가로 적립되는 셈이다. 또한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다면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받지 않고 그만큼을 계약자 적립금에 더해 준다. 환급액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3.75~15%(운용보수의 50% 한도) 수준이다. 다만 납입기간(최대 7년) 중에 계약 해지 때, 계약자적립금에서 소정의 해지공제액을 차감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기존 상품과는 달리 납입기간이 길수록 해지공제액이 커지지 않고, 납기에 상관없이 최단기납…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 사업가 A씨의 딸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외 교환학생 연수를 다녀왔다. A씨는 딸이 해외에 체류한 기간 동안 꾸준히 실손보험료를 냈는데,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최근에야 보험료 납입중지제도와 사후환급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중 해외에 3개월 이상 체류하게 된 경우 그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중지하거나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실손보험은 해외 여행 중 질병이 생겼을 경우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보장되며, 의사 처방을 받은 약값을 보장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청구도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알아둬야 할 필수정보 : 가입이후’ 6가지를 15일 공개했다. 위에 제시된 4가지 외에 필수정보로는 ▲고액의료비 부담자 신속지급제도 활용 ▲의료급여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등) 보험료 할인 등이다. 먼저, 해외에 장기간 머무르게 된 실손보험 가입자는 보험료 납입중지제도나 사후환급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납입중지제도는 가입자가 출국하기 전 같은 보험사의 해외 실손보험(보험기간 3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 설현 출연 TV광고 시작=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아이돌 출신 모델 설현이 출연하는 ‘참좋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TV광고를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는 메인 모델인 설현과 함께 멀티모델 3명(전 농구선수 우지원, 개그우먼 김지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 출연했다. 모델들이 ‘그들이 왜 동부화재에 가입을 하게 됐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형태로 시리즈 광고가 제작됐다. 특히, 이번 광고는 동부화재 참좋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특화된 서비스인 ‘1:1 전담 상담사’와 할인혜택을 주제로 제작됐다. 1:1 전담상담사 서비스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더라도 전담상담사가 지정이 돼 자동차보험 관련 문의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케이블 TV의 스포츠나 예능 채널들을 중심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며 “광고를 통해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대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생명,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봄을 맞아 새롭게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금연·체력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보험개발원이 일본의 자동차보험 연구소와 자율자동차기술 둥에 대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일본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JKC)의 나오토 츠카모토(Naoto Tsukamoto) 사장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건물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연구소는 자율자동차 관련 정보를 고유하고,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대응방안을 협조키로 했다. 이 자리는 자율자동차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대한 보험산업의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의 영향이 커져 정부와 민간 보험 영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 범위도 넓어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는 일본의 전 손해보험회사가 1972년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표준작업시간 책정, 손해사정 연수, 수리기술연구, 첨단자동차 안전성연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는 크게 2가지 주제로 나눠져 진행됐다. 자율자동차 등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 협의와 자동차보험산업 관련 제도·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먼저 자율자동차와 관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