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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특수건물 사고예방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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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7, 2017, 11:03:44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활용한 안전점검..위험예지율 높여 화재예방 가능성↑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특수건물(화재발생 때 인명피해가 큰 건물 등)의 사고예방효과를 높이는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협회가 진행하는 특수건물 안전점검의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활용한 위험기반 안전점검(RBI : Risk Based Inspec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점검자가 특수건물의 연도별 화재현황, 발화요인, 발화기기, 기기별 발화요인, 업종별 발화요인, 테마점검 관련기기의 화재건수·재산피해액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예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화보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재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발화요인별로는 용접, 조리, 흡연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38.1%를 차지했다. 공장의 경우에는 발화관련 기기 중 집진기, 용접, 배선, 용광로, 텐터기 등 20%의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68%, 재산피해의 88%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간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사고와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개선을 권고한 내용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물건의 해당 발화위험에 대해 위험개선을 권고한 비율(위험예지율)은 평균 18.1%였다. 2011년 15.6%에서 2015년 2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특수건물의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화재통계에 근거해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발화원인·기기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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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찬 기자 o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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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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