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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아시아 보험요율산출 국제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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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2, 2017, 10:03:33

중국·일본 등 아시아 8개국 보험기관 참여..각국 보험시장 현황·연구결과 공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국제보험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보험전문가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보험개발원은 성대규 원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해, 8개국 보험기관들과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는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하여 조직한 국제포럼이다. 아시아 8개 회원국과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IIRFA 기관 국가들은 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 아시아 보험시장의 약 90%, 전 세계 보험 시장의 약 27%를 대표한다.

포럼에 동행한 유승원 보험개발원 팀장은 21일에 있었던 공개포럼에서 ‘민영건강보험 통계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체계와 보험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참여한 회원기관들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통계분석을 통한 상품혁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대만의 TII는 자동차보험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위험률 산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도의 IIB는 자국 내 보험 사기 관련 현안을 사례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분석 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중국의 IAC는 중국 내 건강보험 시장의 개황과 상품 개발·혁신 등을 알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해로 탄생 6주년을 맞이하는 IIRFA 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한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각국 참여기관들은 해당 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IRFA포럼은 2012년 보험개발원이 처음으로 개최한 바 있다. 금년 태국(6회)에 이어, 2018년은 중국에서 7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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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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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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