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29일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LG베스트샵 무인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매장은 서울 강동본점을 포함해 인천 청라점, 경기 평촌본점과 운정점, 충북 남청주본점, 전북 전주본점, 광주 서광주본점, 경북 구미본점, 경남 상남본점, 울산 울산본점 등 총 10곳입니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가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부산 등 4개 지역에 총 9곳의 무인매장을 열었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방문객은 6000여 명에 달합니다. 무인매장은 직원들의 퇴근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됩니다. 고객은 무인매장 입구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들어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면 됩니다. 고객들은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제품 가격표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제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LG전자에 따르면 무인매장 방문객 가운데 MZ 세대인 20대와 30대가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MZ세대가 무인매장을 찾는 것은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걸스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내놓습니다. 이를 통해 MZ세대에게 주거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고 소통 강화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29일 오후 5시 ‘롯데캐슬 x 홀리뱅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홀리뱅’은 리더 ‘허니제이’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스힙합 댄스 크루입니다. 특히 최근에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상은 다수의 유명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감독 ‘COCKY’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촬영은 입주를 앞둔 서울 성북구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단지 안에서 진행됐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촬영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 및 홀리뱅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도 오는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댄스 영역에서 선도적 위치에 자리잡은 롯데캐슬과 홀리뱅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롯데캐슬 브랜드 가치인 ‘품격’을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며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금융그룹> ▶ KB금융지주 ◇ 상무 승진·은행 겸직 ▲ ESG본부장 문혜숙 ◇ 부회장 승진 ▲ 개인고객부문장·WM/연금부문장·SME부문장 허인 ▲ 글로벌부문장·보험부문장 이동철 ◇ 부회장 보직 변경 ▲ 디지털부문장·IT부문장 양종희 ◇ 전무 승진 ▲ HR총괄(CHO) 윤여운 ◇ 전무 전보▲ 재무총괄(CFO) 서영호 ◇ 부사장 보직 변경 ▲ 전략총괄(CSO) 이우열 ▲ 경영연구소장 한동환 ▶ KB국민은행 ◇ 상임감사위원 신규 위촉 ▲ 김영기 ◇ 전무 승진 ▲ 구조화금융본부 강순배 ▲ 경영지원그룹 권성기 ▲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 기획조정부 박찬용 (지주 겸직) ▲ 마이데이터본부 변기호 ▲ 소비자보호본부 이승종 ▲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 스마트고객그룹 전성표 (지주 겸직) ▲ 직원만족/노사협력본부 최석문 ▲ WM고객그룹 최재영 (지주, 증권, 손해보험 겸직) ◇ 상무 승진 ▲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 리브모바일본부 장연수 ◇ 상무 신규 위촉·지주 겸직 ▲ 디지털콘텐츠센터 허유심 ◇ 본부본부장 승진 ▲ 외환사업본부 김경남 ▲ 기업금융솔루션본부 박병곤 ▲ 미래컨택센터추진본부 박철호 ▲ 디지털신사업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 ◇ 부사장 신규 선임 ▲ 노용훈 부사장 ▲ 이기봉 부사장 ▲ 서승현 부사장 ◇ 상무 신규 선임 ▲ 한재훈 상무(CISO) ◇ 부사장 연임 ▲ 안중선 부사장 ◇ 상무 연임 ▲ 송주영 상무(CRO) ▲ 장재영 상무(D2 승진) ▲ 진미경 상무(CCO) ◇ 트라이브장 선임 ▲ TMM트라이브장(兼영업총괄본부장) 오상률 ▲ TOCP트라이브장(兼오토사업본부장) 박창석 ▲ DT트라이브장(兼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 Front Data트라이브장(兼빅데이터R&D본부장) 장재영 ▲ pLay Tech트라이브장(兼ICT본부장) 박현 ◇ 본부장(D2) 승진 ▲ 재무기획본부장 김남준 ◇ 본부장(D1) 승진 ▲ 경인본부장 박경래 ▲ 중부본부장 김정배 ▲ 영업지원본부장 김충자 ▲ 전략기획본부장 조문일 ▲ SVFC법인장 오태준 ◇ 본부장 신규 선임 ▲ 영남본부장 김영일 ▲ Life사업본부장 윤승원 ▲ 멤버십본부장 박찬호 ▲ Data Biz팀 본부장 안성희 ◇ 부서장 신규 선임 ▲ BD분석챕터장 이대규 ▲ BD플랫폼챕터장 박권 ▲ CX혁신팀장 김하나 ▲ 혁신금융팀장 김경희 ▲ Core개발챕터장 정용준 ▲ 정보보호팀장 박일호 ▲ 리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SDI[006400]가 새로운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29일 공개했습니다. PRiMX는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를 함축시킨 브랜드명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뜻입니다. 삼성 SDI는 새 브랜드에 ▲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 ▲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등 3가지 키워드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은 하이니켈 양극, 실리콘 음극 등 최신 소재 기술과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기술을 의미합니다.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은 삼성SDI의 독자 기술로 구현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말합니다. 특히 신공법을 통해 구현된 초고속 충전 기술은 배터리 셀 내부의 저항을 줄여 리튬이온의 이동 거리와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PRiMX는 국내를 비롯한 유럽에 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 상표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PRiMX 브랜드를 생산 중인 모든 배터리에 적용하고 핵심 키워드에 걸맞은 품질과 기술을 갖춰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SDI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하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은호 전무(CFO·기획총괄장)이 내정됐습니다. 29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받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내년 2월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자는 1974년생(47세)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인시아드(INSEAD) MBA를 졸업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으로 사회 경력을 시작한 뒤 올리버와이만 상무·AT커니 파트너·PwC컨설팅 파트너로 재직하며 국내외 금융기관에 사업·채널·마케팅·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체계 설계 등 자문을 제공해온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입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할 당시 컨설턴트로서 회사의 가치 제고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인수 직후인 지난 2019년 12월에는 롯데손해보험 상무로 선임되어 수립한 전략을 직접 실행한 경력이 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특히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여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사업 효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황추자 씨 벌세, 김성택(코스콤 감사부 차석)씨 모친상 = 27일 오후 8시53분, 서울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8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15-444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최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의 신차 평가에서 다방면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아우토 자이퉁’·‘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최근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 기아 전용 전기차 EV6에 대해 ‘신차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기사화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가장 우수한 배터리 전기차(BEV)”라며 “고속 커브 구간에서 빠르게 빠져나가는 주행 성능과 스티어링 휠의 훌륭한 응답 성능은 예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해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도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는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에 대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이라며 “경쟁 차량인 폭스바겐의 ID.4 대비 2배 더 충전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습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앞선 배터리 충전 기술은 물론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디자인에 대해 ‘우아하고 첫눈에 반할 만하다’고 호평했습니다. E-GMP 기반의 내부는 전후석 레그룸이 넓고 뒷좌석에 3명이 탑승해도 공간이 충분하며, 프렁크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트로메딕은 새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싸이월드의 컴백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내년 1월 4일부터 ‘로그인하고 사진 3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인증이 불가능한 회원들의 ‘아이디찾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통해 회원 트래픽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서버 및 시스템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월부터 ‘싸이월드 리부팅 프로젝트’를 통해 3200만 회원의 DB 복원 및 복구 작업에 주력해 왔다. 2페타바이트(PB) 용량의 사진 170억 장과 동영상 1억 5000만 개의 복원에 40억 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됐다. SKT IDC 서버를 재부팅하고 데이터센터 내 장애 서버 및 스토리지 현황 파악, 복구 및 백업 작업을 거쳐 ▲리거시 DB 분석 및 소스 파악 ▲DB 복구 및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파일의 복원 ▲클라우드의 이관 등 작업도 완료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앱심사가 통과되는 대로 싸이월드 앱의 정상 오픈을 통해 SNS싸이월드와 메타버스 공간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싸이월드 정식 오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수젠텍은 혁신적 진단 연구개발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건축을 추진 중인 ‘미래기술연구소(가칭)’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소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3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젠텍은 미래기술연구소를 통해 바이오, 나노, IT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 간의 융합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 및 첨단제품 확보와 같이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시스템연구소와 진단연구소 등 각 분야의 연구시설을 한 곳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미래기술연구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6170.38㎡ 규모로 자체 진단연구소 및 시스템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연구소는 진단연구뿐 아니라 IT, BT 융복합 연구가 보다 가속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300매 및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은 SSG닷컴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회사에 기증하는 형태로 마련했습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기부에 동참하고자 헌혈증 1매당 후원금 3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1000만원을 함께 전달합니다. 해당 헌혈증과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상대 SSG닷컴 ESG추진팀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SG닷컴은 내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섭니다. 걷기와 기부를 연계한 ‘쓱 드림 걷기 캠페인’을 연 2회로 정례화하고 도서 나눔·헌혈증 기증·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금액과 같은 액수의 후원금을 회사가 기부하는 ‘희망배달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9일 엠브레인에 대해 빅데이터 서비스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엠브레인이 온라인 리서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리서치 매출 비중이 작년 50.6%에서 내년 1분기 6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비중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빅데이터 서비스로 신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7만 조사 패널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App 이용, 오프라인 방문 정보 등을 수집해 컨설팅, 광고, 유통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엠브레인이 올해 9월 기준 빅데이터 패널을 7만 2000 명까지 확보했고 내년 6월까지 10만 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초 구매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 3.3% 증가한 490억 원, 64.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패널 구축 관련 비용 영향으로 이익률은 소폭 감소하지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9일 오비고에 대해 오는 2023년부터 견조한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과점업체로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스마트카로 발전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9.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비고가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다수 납품업력을 갖추고 있어 신규 고객사 확장과 기존고객사 내 품목 증가를 예상했다. 지속적으로 로열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납품할 때 우선 마일스톤마다 공동연구개발 매출이 일어난다”며 “그 후 해당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모델 판매 시 대당 로열티 매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내년 로열티와 라이선스 매출액이 전년대비 77.1%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로열티 매출액이 연간 손익분기점인 120억 원을 초과하는 오는 23년부터 견조한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화물의 호조로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3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화물공급부족과 항공화물 성수기 물량 증가로 운임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한 2조 1493억 원으로 예상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영업이익은 66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50% 이상 상회할 것”이라며 “지배주주순이익도 3422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결과에서 언론에 보도된 일부 노선의 운수권 회수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결과가 1~2주 내로 발표될 전망”이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독과점 규제를 위해 해당 노선의 운항을 불허하는 것은 소비자 효용과 국익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운수권 회수는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14곳에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물량 총 1만 6876가구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0일부터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만 3552가구,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급량은 3324가구입니다. 공공분양은 3기 신도시 4곳과 그 외 수도권 지역 8곳에서 진행됩니다.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는 인천 계양(302가구), 남양주 왕숙(2352가구), 부천 대장(1863가구), 고양 창릉(1697가구)로 공급량은 6214가구입니다. 3기 신도시 외 수도권 주요 택지 8곳에서는 7338가구가 공급됩니다. 해당 지구 및 공급량은 성남 금토 727가구, 부천 역곡 927가구, 시흥 거모 1325가구, 안산 장상 922가구, 안산 신길2 1372가구, 서울 대방 115가구, 구리 갈매 1125가구, 고양 장항 825가구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하게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서울대방지구는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절차 등을 고려해 동직구 수방사 부지를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