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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 등 14곳서 공공·민간 사전청약…1만 687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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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8, 2021, 17:12:55

국토부,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공고
공공분양 사전청약 12곳..민간분양은 2곳에서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14곳에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물량 총 1만 6876가구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0일부터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만 3552가구,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급량은 3324가구입니다.

 

공공분양은 3기 신도시 4곳과 그 외 수도권 지역 8곳에서 진행됩니다.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는 인천 계양(302가구), 남양주 왕숙(2352가구), 부천 대장(1863가구), 고양 창릉(1697가구)로 공급량은 6214가구입니다.

 

3기 신도시 외 수도권 주요 택지 8곳에서는 7338가구가 공급됩니다. 해당 지구 및 공급량은 성남 금토 727가구, 부천 역곡 927가구, 시흥 거모 1325가구, 안산 장상 922가구, 안산 신길2 1372가구, 서울 대방 115가구, 구리 갈매 1125가구, 고양 장항 825가구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하게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서울대방지구는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절차 등을 고려해 동직구 수방사 부지를 대체한 곳입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아파트 세대 전용면적은 51~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습니다.

 

국토부는 공공 사전청약 추정분양가의 경우 고양창릉 4~6억 원, 서울대방 7억 원 대, 대부분의 지역은 3~5억 원대로 산출했으며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60~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 검단지구와 평택 고덕지구에서 진행되며 각각 2666가구, 658가구가 공급됩니다. 검단지구는 민간업체로 중흥·제일·호반건설이, 고덕지구는 대방건설이 나섭니다.

 

전용면적은 72~147㎡의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국토부 추정 분양가는 인천검단지구의 경우 3.3㎡ 당 1300만 원, 평택고덕지구는 3.3㎡당 1400만 원입니다.

 

신청 자격은 공공분양 일반공급의 경우 수도권 거주·무주택세대구성원·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합니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 가능합니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청약 자격과 동일하며,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됩니다. 또,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680여 세대와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특별공급물량 중 302세대를 추첨제로 공급합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 일정은 내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18일 일반공급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 19~21일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24일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 순으로 진행됩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1월 21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일정은 내년 1월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일반공급, 12일 2순위 일반공급 접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8일부터 사흘 간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내년에도 공공·민간 총 7만 가구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해 국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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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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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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