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와 KT 및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코로나19 접종증명 (방역패스) 도입에 맞춰 PASS(패스)앱 내 QR출입증의 증명 기능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존 QR출입증으로는 전자출입명부와 백신 접종 증명만 가능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확진 후 완치자 ▲기타 접종 예외자 등에 대한 증명도 제공해 더욱 철저하게 방역패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신3사가 제공 중인 PASS QR출입증은 지난해 6월 오픈 이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위젯 기능(SK텔레콤, LG유플러스) 바로 표시 기능(KT) 추가 및 실행 속도 단축 등 사용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습니다. 인증 특화앱인 PASS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타인의 방역패스 도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으며 타 QR출입증이 보안 문제로 월 1회 재인증을 수행해야 하는 것과 달리 별도 재인증 절차가 필요 없어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내년부터 마약·음주운전자 등 사고 유발자들의 책임을 강화하고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개선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사고부담금 강화·상실수익액 계산방식 개선 등과 관련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을 완료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우선 마약·약물 운전 사고부담금이 신설됐습니다. 지금까지는 마약이나 약물을 복용한 채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더라도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에 대해 운전자는 아무런 금전적 부담이 없었습니다. 내년부터 마약·약물 운전 중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는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고부담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 모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대인Ⅰ·대물 2000만 원 이하)에서 지급된 보험금은 모두 운전자가 부담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음주운전과의 형평성을 구현하고 마약·음주·무면허·뺑소니 운전자에 대한 금전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인의 교통사고 보상 시 상실수익액도 일용근로자 수준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상실수익액이란 교통사고 등으로 보험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장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해 ‘갤럭시 Z’ 시리즈 판매량이 시장 성장 전망치를 웃돌며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8월 출시된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 뿐만 아니라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 등 전에 나온 갤럭시Z 시리즈의 전 세계 올해 판매량을 전부 합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작년 대비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 증가율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훨씬 웃돈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 3’는 출시 약 한 달 만에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타사 스마트폰 이용자가 갤럭시 Z시리즈 스마트폰으로 휴대전화를 바꾼 경우가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타사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Z 플립3’로 전환한 사용자가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대비 1.5배, ‘갤럭시 S21’ 시리즈 대비 1.4배 많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바이오가 차바이오텍 계열 ‘CMG제약’과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 및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CMG제약이 구축한 국내 종합병원, 클리닉,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국내 유통망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현대바이오는 비타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스킨케어 제품과 탈모 관리 제품을 국내에서는 CMG제약에 독점공급할 예정이다. CMG제약은 차바이오 연구진을 통해 ‘비타브리드’ 제품이 피부질 개선도·피부 미백·피부 탄력 등에서 제품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시장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독점공급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일본에서 지난 해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 바르는 피부 비타민C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품 화장품”이라며 “CMG제약과 손잡고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바르는 피부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과 현대종합설계는 1년 간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2억 5573만 8533원의 사랑나눔기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탁식 행사에는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에 있는 어려운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랑나눔기금 모금에 참여해 총 35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기탁된 성금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키트 지원 사업, 취약계층가구의 LED 조명 교체 사업, 식료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내년부터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됩니다. 가계대출은 좀 더 까다로워지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은 보다 완화될 전망입니다.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따르면 먼저 '청년희망적금'을 지원합니다. 청년총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인 만 19세~34세 청년에게 시중이자에 더해 적금 납입액의 2~4%를 저축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이자소득 과세는 면제합니다. 금융위는 총급여 5000만 원(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만 19세~34세 청년이 3년~5년 간 펀드에 납입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하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신설합니다. 내년 3월 청년창업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420억 원) 조성으로 청년창업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됩니다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 2억 원 ▲내년 7월부터는 1억 원 초과 시 차주단위DSR이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1월부터 DSR 산정시 카드론도 포함됩니다.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70% 감면 기한은 내년 6월까지 연장됩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에 1도어, 상냉장 하냉동,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한데 이어 내년 1분기에도 4도어, 3도어, 패밀리 허브 등 3가지 모델을 추가적으로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당신에게 맞는 냉장고를 디자인하라’는 컨셉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시장에 출시했습니다. 2년 차를 맞는 내년에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용량 모델 라인업을 강화해 비스포크 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할 4도어, 3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교체가 가능한 도어 패널 뿐만 아니라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온 냉각 기술, 편의 기능 등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는 냉장고 내부에 있어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최소화해 위생적인 물 보관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듀얼 오토 아이스 메이커(Dual Auto Ice Maker)’는 두 가지 형태의 얼음을 빠르게 만들어 줍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냉장고, 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가 국내 최초로 KLPGA 박현경,임희정 프로골퍼의 라운딩 상품을 NFT로 발행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박현경 프로는 2020년 KLPGA 투어 첫 우승을 하고 2021년 우승으로 39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쉽 타이틀 방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31일 경매 방식으로 오픈하는 박현경 프로의 첫 번째 NFT ‘The First Win’은 박현경 프로와의 라운딩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물 상품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타 NFT와 차별화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현경 프로의 첫 우승 순간을 담은 디지털 아트 작품과 웰링턴CC에서 함께 경기할 수 있는 동반 라운딩권, 클럽하우스 식사, 박현경 프로의 싸인볼과 싸인 모자 등이 실물 패키지로 포함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메타갤럭시아는 국내 최초로 프로 골퍼와의 라운딩 상품을 NFT로 발행해 시장을 확대해 차별화된 컨텐츠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 되는 경매 기능을 포함해 유저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활발한 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앞으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 문서를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 29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솔루션 기업 ‘디앤써’와 함께 민원 문서 출력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민원 문서 출력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점포 내 별도 기기 설치없이 POS 활용 방식 시스템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디앤써의 픽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발급받고자 하는 민원 문서를 선택한 후 출력 서비스 희망 점포 선택과 함께 결제를 하면 QR코드를 받게 됩니다. 이후 해당 점포를 방문해 발급받은 QR코드를 근무자에게 보여주고 POS 스캔만 하면 점포 내 비치된 프린터를 통해 즉시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 범위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기본적 민원 서류 뿐만 아니라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사업자등록증재발급 ▲소득증명확인서 ▲부동산등기 등 정부24와 홈텍스, 법원등기소의 각종 민원 서비스 항목들이 모두 가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부터 공릉점에서 테스트 차원의 선운영을 시작합니다. 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내년 1월 1일 부로 허진수 글로벌BU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사업 부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국내 성공 모델을 해외 사업부에 빠르게 이식하고, 국가별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단행됐다는 설명입니다. 허진수 사장은 미국·프랑스·중국·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2019년 3월 중국에 ‘SPC톈진공장’ 준공, 4월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조인트벤처 전략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잇달아 진출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 중 38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해외 진출 국가별 책임자를 대부분 현지인들로 선임했습니다. 미국·프랑스·동남아뿐 아니라 향후 진출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와 영국에도 현지인으로 채웠습니다. 특히 최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지역 담당은 CEO로 직책을 부여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정보 보호와 보안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상은 혁신적 경영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기관·회사 등을 공공 부문과 일반·보안기업 부문, 솔루션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합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홍성환 CISO(정보호호최고책임자) 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일반기업 심사 기준인 ▲CEO ▲보안조직·인력 ▲보안관리·운영 ▲보안교육·문화 ▲기타 5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한미약품은 다수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등 회사가 생성하는 모든 정보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토대로 관련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자체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정보보호 교육·정보보호위원회 정기적 개최 등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스마트 키친 기능을 강화한 ‘씽큐 레시피(ThinQ Recipe)’ 서비스를 미국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씽큐 레시피는 오븐, 전자레인지 등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연동돼 요리 레시피 확인, 온도·시간 등 조리법 원격 전송, 식재료 구매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식습관과 선호 식자재, 알레르기 음식 등 고객이 미리 선택한 정보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요리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새 레시피를 제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LG 씽큐 앱은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월마트(Walmart) 앱과 연동돼 카트에 담긴 식재료가 장바구니 목록에 자동으로 옮겨집니다. 앱에서 결재만 하면 원하는 식재료를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 유명 레시피 기업인 사이드셰프와 협업해 18000여 개 레시피와 음식 관련 콘텐츠들도 제공합니다.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가 직접 개발하고 미국 현지 셰프가 직접 검증한 자체 레시피인 ‘LG 오리지널 시리즈’도 확대합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CES 2022에서 씽큐 레시피 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가 캐나다보건부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획득한 허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한 판매허가를 확보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선진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지난 2월에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해 유럽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 타입인 저농도로 개발된 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휴미라는 지난해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린 바이오의약품으로, 캐나다 시장에서만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글로벌 매출액은 약 198억 3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종근당 ▲ 전무 박종한 ▲ 이사 유재은 김홍석 김린주 박규진 이우 ◇ 종근당바이오 ▲ 상무 김세진 ▲ 이사 이성식 신창훈 ◇ 경보제약 ▲ 전무 김종빈 ▲ 이사 박완갑 ◇ 종근당건강 ▲ 상무 김영우 ▲ 이사 김무관 ◇ 벨이앤씨 ▲ 상무 박문례 ◇ 벨에스엠 ▲ 전무 이수한 ▲ 이사 김재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의정부, 충북 제천 등 13개 지역이 총 사업비 105억 6000만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선정 대상지역은 경기 의정부·안산, 강원 태백, 충북 제천(2곳)·청주, 충남 공주, 전북 김제·남원, 전남 화순, 경남 김해, 제주입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행 중인 사업지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의 경우 국비 63억 3000만원, 지방비 42억 3000만원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맞춤형으로 지원해 사업성을 배가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입니다. 경기 의정부는 취약계층 돌봄과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