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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등 13곳, ‘생활밀착 도시재생 스마트사업’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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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0, 2021, 10:12:18

사업비 총 105억 6000만원 규모
지역 맞춤형 스마트 기반 조성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의정부, 충북 제천 등 13개 지역이 총 사업비 105억 6000만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선정 대상지역은 경기 의정부·안산, 강원 태백, 충북 제천(2곳)·청주, 충남 공주, 전북 김제·남원, 전남 화순, 경남 김해, 제주입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행 중인 사업지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의 경우 국비 63억 3000만원, 지방비 42억 3000만원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맞춤형으로 지원해 사업성을 배가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입니다.

 

경기 의정부는 취약계층 돌봄과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연계해 노약자 이용시설에 공간살균 스마트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을 구축해 상시방역 환경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노후건축물 및 골목길 노후바닥 교체 등 정주여건 개선을 진행 중인 충북 제천의 경우 IoT 기반의 스마트 제설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빙판길 차량사고,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쇠퇴·노후지역에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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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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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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