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harmacy 제약

한미약품, 제약기업 최초 정보보호 분야 ‘시큐리티 어워즈’ 수상

URL복사

Thursday, December 30, 2021, 10:12:55

업계 최초 ISO27001 인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정보 보호와 보안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상은 혁신적 경영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기관·회사 등을 공공 부문과 일반·보안기업 부문, 솔루션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합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홍성환 CISO(정보호호최고책임자) 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일반기업 심사 기준인 ▲CEO ▲보안조직·인력 ▲보안관리·운영 ▲보안교육·문화 ▲기타 5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한미약품은 다수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등 회사가 생성하는 모든 정보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된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토대로 관련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자체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정보보호 교육·정보보호위원회 정기적 개최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한미약품은 2018년 정보보호경영 국제표준인증인 ISO27001를 제약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가 축적한 각 부문의 정보를 보호하고 철저히 지켜나갈 때 한미의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더욱 우수한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한미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