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31일까지 1월 한 달간 ‘프리미엄 리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리뷰에 응모한 고객 중 310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의 SSG머니를 증정합니다. SSG닷컴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마이페이지 ‘리뷰작성’ 페이지에 접속해 리뷰 내용과 사진 및 영상을 등록하고 응모하기를 체크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먼저 상품의 포장을 여는 ‘언박싱’ 영상 위주로 촬영한 리뷰 중 다른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위 10개 리뷰를 ‘동영상 리뷰왕’으로 선정합니다. 작성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또 글이나 영상·사진 등을 통해 작성한 리뷰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리뷰 300개를 선정해 프리미엄 리뷰로 정하고 SSG머니 1만원을 제공합니다. 당첨된 리뷰는 ‘동영상 리뷰왕’, ‘프리미엄 리뷰’로 분류돼 리뷰 코너 최상단에 노출됩니다. 사용 후기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채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입니다. SSG닷컴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고객들이 작성한 후기를 프리미엄 리뷰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스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ABL생명이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종신보험을 출시했습니다. ABL생명은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자에게 일반적 질병(General Illness, GI)이 발생하면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시 선택한 유형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50%·80%·100% 중 1가지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지급해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대한 화상·부식·수술 뿐 아니라 8대 질병 진단도 보험금 선지급 요건에 포함됩니다. 선지급 보험금을 받은 뒤 사망하면 1종과 2종은 각각 나머지 보험금인 50%·20%를, 3종은 추가로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선지급 사유 없이 가입자가 사망하면 여타 사망보험처럼 보험가입액 전부를 사망보험금으로 받습니다. 주계약을 비롯한 대부분의 특약은 비갱신형이며 제도성 특약인 ‘건강등급 적용 특약’을 활용하면 가입자의 건강등급별 할인율에 따라 ▲주계약 보험료 최대 8% ▲선택특약 보험료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특약도 다양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 및 매각에 따른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책임 경영을 강화할 뜻을 4일 밝혔습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사내 간담회를 통해 “향후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보유 주식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매도할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가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카카오페이의 다른 경영진들 역시 스톡옵션 행사 시 인사와 IR 등 내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한층 더 강화하고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강구해 이행할 방침”이라고 알렸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10일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지분 44만 993주(약 900억 원)를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경영진이 상장 한 달 여만에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이른바 경영진 먹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신 내정자는 “상심이 크셨을 주주와 크루 등 이해관계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도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경영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배당락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2989.2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에 오전에 2970선까지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회복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 기관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4거래일 동안 기관이 매도하면서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 유입된 자금의 차익 실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이 6403억 원 가량, 외국인이 958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7455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 의약품이 2% 이상 내렸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의료정밀, 보험 등이 2% 대 상승했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등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LG화학이 4% 이상 오르면서 눈에 띄었고 기아, 삼성전자 등이 상승 마감했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가 2% 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4일 개최된 콘퍼런스콜 형식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 삼성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공식적으로 삼성전자가 올레드 TV에 진입한다는 것을 들은 바 없다”고 전제한 뒤 “만약 합류한다면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부사장은 “지금 20개 이상 메이저 TV 업체들이 올레드 캠프에 합류했고 삼성전자가 마지막으로 합류해준다면 올레드 시장과 생태계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라며 “모든 업체가 올레드를 인정한다는 긍정적인 사인”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후 현재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작년보다 20% 이상 성장한 800만대 규모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금액 기준으로 140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전체 TV 시장의 90% 이상은 LCD(액정표시장치) TV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고화질 TV인 올레드 TV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1500달러 이상 고가의 TV 시장에서는 올레드가 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는 삼성카드[029780]와 함께 기획한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전월 실적·한도 등에 관계없이 결제 금액의 최대 3%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에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시즌제 성격으로 진행된 적립 프로모션 서비스를 종료하고 기간과 전월 실적에 제약받지 않는 고정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렸습니다. 기존 프로모션에서 특정 카카오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5%가 적립되던 것에 비하면 0.5% 늘어난 혜택입니다.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에서는 2%, 그 외 국내외 매장에서는 결제 금액의 1%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의 무지·라이언 등의 캐릭터를 뺀 새로운 카드 디자인도 추가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카드는 캐릭터 플레이트 선호도가 낮은 사용자를 위해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블랙 플레이트 카드’입니다. 개인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카드번호가 없는 ‘넘버리스 플레이트’ 디자인은 계속 유지했습니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연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4일 콘퍼런스콜 형식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형 LG 올레드 TV의 라인업과 미래 자발광 TV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 전략을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올해로 올레드 TV 사업 10년차를 맞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총 800만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액 기준으로 약 140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후 올레드 TV에 대한 시장 선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먼저 2022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대인 97인치와 세계 최소인 42인치가 새롭게 추가돼 초대형 화면으로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대각선 길이 106㎝인 42인치 제품은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세컨드 TV나 게이밍 TV 수요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발광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는 ‘올레드 에보’ 신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보다 밝기와 화질이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1개 시리즈 3개 모델에서 2개 시리즈 11개 모델로 라인업도 늘렸습니다. 특히 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MG손해보험이 새해를 맞아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은 MG손보가 지난달 13일 출시한 온라인 전용 보험입니다. MG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은 ▲암 ▲상해 ▲질병 ▲사망·후유장애 ▲운전자비용 ▲생활비용에 관한 담보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개인별 니즈에 맞춰 종합적인 보장부터 세밀한 보장까지 자신이 받을 보험혜택을 스스로 선택하는 상품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MG손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방문해 신상품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의 보험료를 계산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MG손보는 응모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해피콘 상품권 1만원 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리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MG손보는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에 가입한 후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긴 참여자 모두에게 해피콘 1만원 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MG손보 관계자는 “2022년에는 더 많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필요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1년 간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기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PC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오는 15일부터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모바일인증서의 지난해 월평균 이용건수는 약 7700만 건입니다.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인증서가 있으면 패턴·지문·Face ID로 로그인한 뒤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의 간편비밀번호로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정부24·청약홈 등 52개의 공공서비스에 도입돼 있습니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KB증권 ‘M-able’앱에서는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추가 인증없이 주식매매·뱅킹거래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더욱…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5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각종 혁신 기술로 고객 경험을 연결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 참가업체들 가운데 가장 넓은 3596㎡ (약 108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시관에는16m와 8m에 달하는 2개의 ‘LED 사이니지월’을 설치, 쇼윈도 콘셉트의 미디어 월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최신 촬영 기술과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여러 개의 쇼윈도우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효과를 주는 미디어 월을 구성합니다. 이를 통해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조연설 주제 ‘미래를 위한 동행’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영상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싱크로 연결해 유기적 경험을 제공하는 ‘팀 삼성’ 개념을 제시합니다. ▲ IoT 허브 기능으로 집안 내 여러 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하는 스마트 TV ▲ 사용자 선호도와 냉장고 속 식자재를 분석해 조리법을 추천하고 조리 기기와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쿠킹’ ▲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 절약 계획을 제안하는 ‘스마트 싱스 에너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시중 시세 70~80% 수준으로 임대 공급하는 주택으로 입주할 시 보증금(80%)과 월 임대료(20%)를 납부해야 합니다.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청약 신청은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사업대상지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일 경우 누구나 가능합니다. 이후 경쟁이 발생할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입주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거주 기간은 무주택 자격 유지 시 최대 4년이며, 해당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을 경우 추가 2년이 더해져 최대 6년 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6일까지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11일부터 17일까지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 2월 17일 예비입주자 순번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은 방문 및 우편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방문 신청이 불가해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쌍용자동차는 2022년 새로운 픽업(K-Pick Up) 모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쌍용차의 대표 픽업 트럭으로 지난해(1~11월) 국내에서 약 8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4월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로 스포츠&칸의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포함한 편의·안전성을 갖췄습니다. 신형 스포츠&칸의 강화된 파워트레인은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설명입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으로 각각 8%, 5% 향상돼 가장 많이 운전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 토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ISG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오는 5일 전면 시행됩니다. 금융위는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스크래핑 방식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지되고 33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API 방식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일 API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데 이어 서비스 제공 방식을 일원화하는 것입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사업자들이 고객을 대신해 금융사 사이트에 접속하고 화면을 읽어내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5일 이후에는 ‘데이터 표준 API’를 통해 금융기관 등에 흩어진 정보를 받게 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API 방식을 전면 시행하면 광범위한 정보수집이 제한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전송요구를 할 수 있다”며 “정보 유출 등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도 명확해 스크래핑 방식보다 안전성이 높다”고 설명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조6700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 5000TEU급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58척의 LNG추진선을 수주했습니다. 지난 2018년 7월과 2020년 9월에는 각각 세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한 바 있습니다. 다른 친환경 선종에서도 마수걸이 수주가 이어졌습니다. 회사 측이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선은 길이 289.9m·너비 46.1m·높이 26.3m 규모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갤럭시 S21 팬 에디션(Fan Edition) 5G’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S21 FE 5G’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 기능 중 갤럭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엄선해 적용한 제품입니다. ‘갤럭시 S21 FE 5G’는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추는 ‘컨투어 컷’(Contour Cut) 프레임을 적용, ‘갤럭시 S21’ 프리미엄 시그니처 디자인의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7.9㎜ 두께의 슬림한 바디로 주머니에도 쉽게 들어가며 색상 또한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 등 네가지 옵션이 제공됩니다. ‘갤럭시 S21’ 시리즈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해 프리미엄 성능도 구현했습니다 240㎐의 빠른 터치 응답률과 120㎐ 주사율, 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갖춰 고사용 게임과 동영상 시청 등 사용자들은 몰입감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터리에 대한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의 니즈도 반영했습니다. 4500mA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