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임신 단계부터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으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로 월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출산후 자녀명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 금리혜택을 받습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별도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아적금 만기 전날까지 자녀명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태아적금은 부모 중 1명만 가입하고 저축할 수 있습니다. 초대된 가족구성원은 임신주차별 안내와 성장그래픽 등 아이 발달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합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순금 5돈의 금반지가 걸린 '태명자랑대회' 이벤트를 합니다. 최종 당첨자는 11월14일 공개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부모가 서류준비나 방문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첫 자산을 준비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시간·장소 제약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EZ' 앱에서 제공합니다.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체류자가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이번에 인도네시아가 추가된 것입니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 계좌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 이체상황을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확대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수수료 우대이벤트를 합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하나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하면 환율우대 40%, 송금수수료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도네시아 수취은행 수수료도 올해 연말까지 50% 우대합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로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증권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IRP(개인형퇴직연금) 상품혜택을 한눈에 비교하는 '증권사 절세계좌 혜택 비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존 '증권사 IRP 혜택 비교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증권사 ISA(한국투자증권), IRP(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계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ISA는 예적금,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소득기준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IRP는 퇴직금과 별도로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해 투자할 수 있으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습니다. 두 상품 모두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오는 12월14일까지 증권사를 통한 이벤트를 합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ISA를 신규개설하는 모든 고객에 네이버페이포인트 5000원이 지급됩니다. 같은 기간내 최초 개설계좌에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 중 1주가 랜덤으로 제공되며 입금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지원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함께 참여합니다. 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2차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5211명에 150억원의 생활비를 지급했습니다. 또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1064건, 심리상담 635명, 예방교육 1만3954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 2732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 기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함께 누구나 참여하는 '온라인예방교육'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관련 온라인교육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수강하면 보이스피싱 예방보험(가입기간 1년)을 무료 제공합니다. 3차년도 사업에서도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고 법률상담과 민사소송, 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삼성전자 간편결제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운영사업자로 단독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은행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전용 예금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합니다. 먼저 '삼성월렛머니 우리통장' 입니다. 입출금 자유로운 예금으로 200만원 한도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0.1%로 삼성월렛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후 1년간 연 2.4%p, 연말까지 가입시 연 1.0%p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5%가 적용됩니다.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웹에서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입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로 가입 가능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2.5%로 삼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28일까지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이용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우리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합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KB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KB국민은행 온라인플랫폼입니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API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배출량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계열사나 협력사 배출량도 통합관리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내 KB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기업에 5만원권 스타벅스상품권을 증정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배출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탄소배출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적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1년 10월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영업개시한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출범 4주년을 맞았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이 일군 혁신과 포용의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토스뱅크 고객은 1375만명,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0만을 기록하며 1금융권 은행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여신·수신·총자산이 고르게 성장하며 혁신플랫폼으로서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을 통해 '경계없는 포용'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4년간 중·저신용자 35만명에게 9조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습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도입하고 시각장애인 점자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고객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포용의 가치를 '고객보호'로 확장하면서 기술로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은행권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피싱피해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사기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합니다. 안심보상제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다고 20일 밝혔습니다. ‘1967년생 동갑내기 사연 공모’를 통해 같은 해에 태어난 고객들과 함께한 세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열었습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9월 28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지하철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연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67년 개점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부산은행이 고객과의 세대적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95건의 사연이 접수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응모된 사연 중 하나를 최종 선정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부산은행과 함께 걸어온 58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상에는 첫 월급, 자녀를 위한 적금 등 고객의 인생 속에 녹아 있는 부산은행과의 추억이 담겼습니다. 제작된 영상은 오는 24일, 부산은행 IPTV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은행은 영상을 통해 고객과 함께한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지역민과의 깊은 신뢰와 동행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사연 공모가 고객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임직원 AI 역량 내재화와 업무혁신을 위한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로 'K/THON 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thon) 대회는 프롬프트(Prompt)와 해커톤(Hackathon)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에 적용가능한 프롬프트(명령어)를 설계하고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발직군뿐 아니라 기획·재무·리스크·고객지원 등 다양한 부서 직원으로 이뤄진 43개팀(1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무데이터보고서 자동수치분석 및 변동성 감지 AI 에이전트, UX 학습 글쓰기 보조 에이전트, 고객상담데이터 가명처리 AI지원솔루션, 사내교육 자동 리마인드·취합 에이전트 등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7일 한정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이 조기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출시후 개인고객에 판매된 이 상품은 목표한도 3000억원이 당초 판매마감일(10월31일)에 앞서 전액소진됐습니다. 지자체장 등 다양한 고객층에서 1만6000여명이 가입하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경제·사회공헌 분야에 활용하는 등 APEC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APEC 2025 KOREA 중점과제인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혁신·번영'의 가치는 농협은행 금융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성년자 전용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미래세대가 건전한 금융습관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마련하도록 지원합니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입니다. 계약기간은 1년제로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세후원리금이 매년 자동 재예치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우대금리는 하나증권 증권연계계좌를 등록 또는 보유한 경우 연 0.8%,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가입하거나 보유한 경우 연 0.8%,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한 자동이체에는 연 0.2%가 각각 제공됩니다. 자녀가 출생하거나 초·중·고교 입학하는 나이에 신규가입 또는 재예치되는 경우 해당연도에는 연 0.2% '해피이어(Happy Year)' 특별금리가 추가 적용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꿈꾸는 저금통은 아이들의 첫 금융경험을 긍정적이고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세대 금융파트너로서 작은 저축습관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동안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합니다. 세부적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13%인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투자 민간기금을 출자하며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 성장단계 맞춤형 투자를 하는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기여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10조원 규모로 그룹 자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본점에서 하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열었다. 수출입 아카데미는 신한은행이 200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객연수 프로그램이다.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입 결제, 해외직접투자, 파생상품, 외환시장 전망 등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신한은행 소속 외국환·파생분야 전문가가 강연에 나서 수출입 결제방법, 환리스크 관리방안, 무역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시장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관세 도입, 환율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저소득 출산초기가정에 '우리아이 첫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기부합니다. 이번 나눔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걷기 캠페인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나눔!' 일환입니다. 캠페인에는 6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100일동안 100보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습니다. 기부금은 전국 출산초기가정 500가구에 아기비데, 신생아 전용세제, 기저귀, 의류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육아용품을 3차례에 걸쳐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데 활용됩니다. KB국민은행은 출산가정의 실질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면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눔과 포용을 실천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따뜻한 돌봄사회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10일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출산초기가정의 양육과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전문적인 육아교육자료를 제작해 내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