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는 지난 5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초심 CAM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초심 CAMP는 사업에 처음 참여한 선정기업 2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네트워킹 행사로, 주관기관 담당자와 기업 대표 및 임직원 간의 첫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센터 및 사업 소개, 전체 일정 안내, 사업비 집행 프로세스 및 매뉴얼 설명 등으로 구성돼 참여기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부산지식재산센터의 IP 지원사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TIPS 사업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소개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뿐 아니라 정부 전체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산창경 송주연 PM은 “이번 행사는 초기창업패키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기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구성으로 진행해 높은 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51년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가 부산대 축제인 대동제 무대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대학 측에 기부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김연자 씨와 부산대의 특별한 인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동제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30일 힐링콘서트에 김연자 씨를 초청했습니다. 김연자 씨는 이날 공연 중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인연은 지난 2018년 부산대 축제 무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트로트 가수 초청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김연자 씨는 대표곡 아모르 파티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젊은 층에도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같은 해 열린 시월제에서도 김연자 씨는 무료 공연을 펼치며 500만원을 기부했고, 현장에 있던 소속사 대표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이후 김연자 씨는 TV 프로그램에서 부산대 학생 150명을 서울로 초청해 함께 무대에 서는 등 특별한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다시 부산대 무대에 선 김연자 씨는 부산대에 대한 애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2일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 '디지털WM라운지' 변액VIP 고객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일정금액 이상 적립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10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한 장기고객까지 포함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일정금액 이상 적립금을 유지한 고객을 추가 선정해 기존 VIP 고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변액VIP 고객기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변액보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고 관련 세법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국내외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구조적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연 12회 무료 펀드 변경, 중도인출, 추가납입 가능해 시장상황에 맞춘 유연한 자산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WM라운지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비대면으로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상담채널로 자리잡았습니다. 변액VIP 고객은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원하는 시간 대기없이 맞춤형 펀드 및 투자상담과 시황정보 등 고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은 변액보험, 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HD현대는 오는 3일 부터 6일 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르시핑 2025' 박람회는 47개국 800여개 기업이 참석하며, 3만여명 이상의 글로벌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는 이번 박람회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이번 ‘노르시핑 2025’의 핵심 테마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탈탄소 기술의 리더십 확보에 두고, 박람회 기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먼저, HD현대는 오는 4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LNG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극저온 고압 압축기를 대체해 증발가스(Boil-off Gas)를 압축 및 재공급함으로써 화물 손실을 최소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용어로, 키워드 중심 검색의 한계를 넘어 직관적이고 실생활 밀착형 질문을 통해 식품을 쉽게 탐색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식품 트렌드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검색 기능이 제품명을 알아야 가능한 ‘목적형 구매’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고객이 구체적인 제품을 모를 경우에도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 같은 자연어 형태의 질문만으로도 탐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이는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기반 추천 ▲개인화 AI 큐레이션 기능을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등 영양정보를 간단한 질문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고객의 식습관이나 상황(T.P.O)에 맞춰 AI가 적합한 제품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함량 높은 간편식 있어?"라는 질문에 조건에 맞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본편'(이하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 총 4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최대 9만원 규모의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11번가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해 특별 기획전 운영 및 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으로 중소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합니다. 11번가는 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숙박세일 페스타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발급합니다. 쿠폰은 행사 기간 내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숙소 입실 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입니다. 11번가는 단독 할인혜택으로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스테이매니지먼트 등 중소여행사 10곳과 특별 기획전을 열고 '숙박세일 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KB손해보험, 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과 함께 화물차 등 상용차량의 운행 데이터에 기반해 보험료가 달라지는 '상용차 보험 특약상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의 차량관제 서비스인 'U+커넥트'를 사용하는 고객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U+커넥트를 이용하면 법인 차량이 보낸 실시간 운행 데이터로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사고 위험도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할 수 있습니다. U+커넥트는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위치, 속도, 급가속·급감속, 운행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는 시스템입니다. 주로 현장출동서비스, 프랜차이즈, 물류회사 법인 소속 차량에 활용되며 유류비, 차량관리 비용, 세제혜택 등 비용절감과 운행 효율성 향상을 위해 널리 활용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험상품 개발과 함께 데이터 기반 위험도 예측, 보험상품 커스터마이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손해보험은 LG유플러스 U+커넥트의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보험상품을 기획하고 스몰티켓은 디지털 보험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연계 및 서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김경진)는 의약바이오사업 부문을 분할해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할은 기존 주주가 양사의 지분을 동일한 비율로 보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의약바이오사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설법인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하며,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전날까지 삼양홀딩스 주식 거래는 일시 정지됩니다. 분할 이후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이끌며 순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관리에 집중하고,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가 맡아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됩니다. 김 사장은 현재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분할 이후에는 사업회사의 책임경영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에서 원사 공급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최근 연간 500만 바이알 규모 항암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일본 및 유럽 GM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자체 유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지난달 30일 오후 발생한 앱 일부 기능 장애에 대해 고객과 업주, 라이더에게 신속한 보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선 배민배달, 가게배달, 포장 서비스 입점 업주에게는 장애 발생(저녁 6시경) 이후 당일 자정까지 이뤄진 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를 전액 면제합니다. 정액제 광고인 울트라콜 이용 업주에게는 약관에 따라 장애로 인해 주문받지 못한 시간에 해당하는 광고비용의 10배 금액을 보상합니다. 피해 고객에게는 지난달 31일 5000원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해당 시간 음식 주문을 시도했으나 메뉴를 고른 뒤 다음 단계인 장바구니 진입이 이뤄지지 않은 시스템 장애로 주문에 실패한 고객 약 32만 6000명입니다. 보상 지급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 가능합니다. 라이더에게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상합니다. 해당 시간 배달과 관련한 기록이 있는 라이더 약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각 1만 원을 지급합니다. 보상금은 차기 배달비용 정산에 자동으로 포함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금요일 저녁 시간, 주문 장애 발생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 업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말 1324억원에서 약 2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대외 변수가 많았던 최근 시장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과 우수한 월배당률로 개인 순매수 또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ETF에는 올해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는 2357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뱅가드 S&P500' ETF(20.74%), DIVO ETF(19.56%)를 담고 있으며 일반 주식으로는 비자(3.55%), JP모건(3.45%) CME 그룹(3.38%) 등 금융주 비중이 높으며 마이크로소프트(2.98%), IBM(2.96%) 등 테크주도 담고 있습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1종과 비교했을 때 3개월, 6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팍스로비드의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환자 접근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2005년 ‘지노트로핀’ 공동판매 계약부터 이어진 양사간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 19 환자 대상의 경구치료제입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증상발생 5일 이내 치료를 시작했고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환자에서 팍스로비드는 위약 투여군 대비 입원 및 모든 원인의 사망 상대위험도를 86% 감소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앱토즈마는 인터루킨-6(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앱토즈마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사전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이 같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지난 1~2월 미국과 유럽에서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정맥주사(IV) 제형 ‘앱토즈마주’로 토실리주맙 성분 최초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아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피하주사(SC) 제형 ‘앱토즈마피하주사(162mg)’의 품목허가도 받았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약가 등재 과정을 거쳐 이달 중 국내에 해당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6일까지 상반기 결산 '끝장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올해 5월까지 선보인 끝장세일 결과를 종합해 베스트셀러를 엄선하고 특가 판매를 진행합니다. 끝장세일은 매월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하는 G마켓의 정례 프로모션으로 하루에 한 개씩 '오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혜택을 집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 상품은 할인쿠폰이 적용된 가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2만원의 카드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첫 날인 2일부터 3일까지는 대형·소형가전과 디지털·PC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에 선보입니다. 상반기 인기 노트북을 비롯해 여름 필수가전인 냉장고, 음식물처리기, 에어컨 등을 엄선했습니다. 이어 4일은 스포츠·유아동·가구, 5일은 패션·뷰티·잡화, 6일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 판매할 예정입니다. 카테고리 매니저가 기획한 원데이 딜 '상반기 베스트 TOP 3'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2일부터 3일까지 ▲삼성 무풍 에어컨 ▲아이닉 음식물처리기 ▲갤럭시북4 프로 ▲LG 울트라PC 등을 선보입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트렌드 상품으로 제안했던 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DB증권은 2일 SK하이닉스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 역시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따라 내년 1분기초부터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6000원에서 29만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61% 증가한 20조1000억원, 8조8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인공지능(AI) 수요,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들의 메모리 선구매 수요, DDR(더블데이터레이트)4·LPDDR(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4 감산에 따른 재고 비축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강력한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SK하이닉스의 디램 매출내 HBM 비중은 44%에 육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59%, 15% 증가한 37조4000억원, 42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메모리 판가는 관세 및 레거시 공급부족 우려로 오는 3분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내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아이엠증권은 2일 SK에 대해 자본시장 관련 양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공약이 실현될경우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아이엠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양당 후보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일반주주 권익 보호 및 지배주주 사익편취 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상헌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양당 후보 모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라며 "방법론상 큰 차이점은 이재명 후보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개정안 뿐만 아니라 상장회사 자사주에 대한 원칙적 소각 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적용 범위 및 빠른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자본시장법 개정만으로도 충족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배주주와 소액주주간 이익이 불일치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징벌적 세금을 꼽으면서 상속세를 완화하고 배당소득세 폐지 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대선 공약이 실현될 경우 주주간 이행상충 해소를 통한 할인율 축소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SK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