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은 자사가 국내로 유통하는 캐나다 비건 비누 브랜드 ‘와일드프레리 솝’이 현대백화점 ‘비클린’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론칭한 국내 최초의 클린뷰티 편집숍으로, 인디 뷰티 브랜드들을 선정해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와일드프레리 솝은 제조과정에서부터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합성세제·합성향료·방부제 및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환경 지침에 따라 수확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피부에 안전하며 사용 후 생분해돼 환경에도 무해하다는 설명입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클린 매장에서는 와일드프레리 솝의 ▲젠틀 소울 솝 ▲차콜 로사 솝 ▲오트밀 밀크&허니 솝 ▲프레리 선플라워 솝 등 비누 4종과 ▲스톤 베니티 플레이트-론 ▲스톤 솝 플레이트-론 ▲스톤 베니티 플레이트-비치 ▲스톤 솝 플레이트-비치 등 트레이 4종을 판매합니다. 송진호 LF 트라이씨클 뉴채널본부 팀장은 “지난 4월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와일드프레리 솝이 론칭 3개월 만에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을 만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폴라리스오피스는 조성우 회장이 보유 중인 제3회차 CB(전환사채) 49억원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B 전환청구로 조성우 회장은 보통주 지분율을 12.3%로 늘리고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총 23.35%로 증가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조 회장은 폴라리스그룹 성장을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조 회장의 전환청구권 행사가 지분확보를 통해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권 안정을 바탕으로 폴라리스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SW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개발사다. 현재까지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억 2000만명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는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하며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 일상화로 플랫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외형 성장 및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인권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외 인권 규약 강화에 따른 인권 리스크 식별 및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RM KOREA’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인권경영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인권경영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인권방침 ▲인권경영 조직 ▲인권침해 구제절차 ▲인원영향평가 등의 인권경영 전반의 내용을 담은 '인권경영시스템 지침'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제 이니셔티브의 핵심 내용을 반영해 신한은행에 최적화된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인권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3자 인권영향평가는 글로벌 검·인증기관인 DNV KOREA가 주관하며, 법무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및 국내 노동 법규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근로시간 ▲환경권 보장 ▲인도적 대우 ▲산업안전보건 등 9개 영역에 대해 실시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권경영체계 구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아이걸, 마마무, 원어스 등 K-POP 스타들이 팬덤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합니다. 글로벌 음악 콘텐츠 IP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 메타비트는 원어스, 오마이걸, 마마무 등이 소속된 ▲알비더블유[361570]를 비롯해 ▲우리넷[115440]▲콘텐츠엑스▲스튜디오잼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제이스톰 등 9개사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메타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POP 음악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는 8월 마마무, 원어스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 콘텐츠 IP 기반 NFT를 글로벌 플랫폼에서 출시할 계획입니다. 알비더블유는 산하 레이블인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와 함께 4,000여 곡 이상의 음악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메타비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콘텐츠엑스와는 이번 전략적 제휴사들과 함께 음악 콘텐츠 IP의 유통을 넘어 초상권, 방송, 공연 등 K-POP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 신일전자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4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정윤석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일을 맞아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지난해 매출 1936억원을 기록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신일전자는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먼저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군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데 매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신규 상품군을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지난해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좋았던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털 관리를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 대표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합니다.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가 오르는 현상)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복합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VCM은 ‘턴어라운드 실현을 이끈 사업경쟁력’을 주제로 한 외부강연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그룹 신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검토합니다. 사업군별 경영환경과 전략방향을 논의하고, 신동빈 회장이 CEO 리더십 강조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먼저 롯데는 사업 확대와 재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인프라 영역에서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추진해 그룹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식품·유통·화학·호텔 사업군은 차세대 식품소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백내장에 한정했던 신고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손보·생보협회는 경찰청·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문제 비급여 대상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 연장·포상금 확대' 조치를 14일 발표했습니다. 손보·생보협회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9년 8890억원 ▲2020년 8986억원 ▲2021년 943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보협회는 일부 안과병원 및 브로커 조직이 결탁해 백내장 관련 수술을 유도하고, 거짓청구를 권유함에 따라 과잉수술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백내장수술로 지급된 손·생보사의 실손보험금은 올해 1분기 약 457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급된 백내장수술 실손보험금은 약 2053억원에 달해 전체 실손보험금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약 17%까지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보·생보협회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경찰청·금감원·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시행한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신고 기간을 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알렸습니다. 또 신고대상도 기존 백내장 수술 뿐 아니라 ▲하이푸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는 이사회를 통해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고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집중할 예정입니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매진할 방침입니다. 홍은택 각자 대표가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 직은 유지합니다. 일간지 기자 출신의 홍은택 각자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런칭했습니다. 2018년부터 3년간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를 맡아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을 4배 이상 성장시켰습니다. 올초부터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아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을 총괄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총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 지속가능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오는 20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위생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레스토랑 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식약처 기준에 따라 평가, 우수한 업소에 매우우수·우수·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지정될 경우 요기요 앱 내 위생등급 배지 노출, 표지판 제공, 지자체별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혜택을 줍니다. 요기요가 제공하는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위생 전문 컨설턴트가 매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식약처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 및 개선항목 등을 3개월에 걸쳐 알려주고 위생관리를 위한 앞치마·위생모·유통기한 라벨 등 기본 위생 키트도 지원합니다. 위생 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요기요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맞아 시작한 ‘위상(위생·상생) 캠페인’ 중 하나로,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매장 위생 관리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이 필요한 점주는 요기요 사장님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 ◇ 부장 전보 ▲리테일상품부 강석우 ▲정보보호부 김배원 ▲리테일사업부 김영호 ▲투자상품부 김학년 ▲글로벌FI사업부 노광국 ▲경영검사부 노태성 ▲연금지원부 민오임 ▲영업지원부 박상진 ▲기업디지털지원부 박태준 ▲리테일손님지원부 서윤희 ▲중소벤처금융부 성현식 ▲IT기획부 오재철 ▲제휴투자부 이병용 ▲디지털마케팅부 이성웅 ▲디지털채널부 이재형 ▲외환마케팅부 이정아 ▲증권대행부 이정훈 ▲자산관리지원부 이종면 ▲영업추진지원부 이준규 ▲수탁영업부 전병우 ▲신탁부 정대중 ▲외환사업지원부 정종원 ▲글로벌사업지원부 정해구 ▲디지털전략부 정혁 ▲연금사업부 조영순 ▲IT정보개발부 차순문 ▲IT시스템부 최대현 ▲투자손님지원부 최영권 ▲마이데이터사업부 함종권 ▲데이터전략부 홍화진 ◇ 센터장 전보 ▲현대모터금융센터 한기승 ◇ 지점장 전보 ▲평창동PB센터 강원경 ▲영업부 강인홍 ▲신사동 구흥모 ▲방배금융센터 김강일 ▲반포타운 김경자 ▲충남대병원 김남희 ▲신림역 김동석 ▲구리금융센터 김민범 ▲연산동 김민정 ▲천천동 김선종 ▲성남공단 김성도 ▲학여울역 김성주 ▲전주금융센터 김세훈 ▲월곡동 김시정 ▲성남중앙 김영일 ▲주안 김옥연 ▲개포동 김완호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정육 델리 ‘더 베러’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더 베러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의 원물 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오픈합니다. 식물성 정육 델리라는 콘셉트에 맞춰 매장 내에 유러피안 뉴트로 스타일의 부처 존이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 베러미트 론칭 시 선보인 슬라이스 햄 ‘콜드컷’ 뿐 아니라 최근 개발한 미트볼·다짐육·소시지 패티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델리 존과 베버리지 존에서는 ‘볼로냐 콜드컷’, ‘모르타델라 콜드컷’, ‘슁켄 콜드컷’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샐러드 등을 판매합니다. 칠리 콘카르네 등 대체육 메뉴 20여종, 대체 달걀 흰자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오트(귀리) 음료·비건 빵·비건 치즈 등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만든 메뉴와 제품 30여종도 팝니다. 신세계푸드는 더 베러를 통해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인류건강·동물복지·지구환경 등을 담은 그래픽·스티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가 14일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공개하며 국내 구독 경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유독은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입니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의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유튜브프리미엄을 구독 중인 고객이 유독을 통해 유튜브프리미엄을 선택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이용 요금은 매월 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프리미엄과 요기요 두 가지 구독 서비스를 조합하면 월 이용료 할인율은 25%로 커집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일류 신한라이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고객의 생로병사를 종합 관리해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이 14일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신한라이프의 경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지난 6일 FC1사업그룹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FC2·DB·B2B 등 각 사업 그룹별로 진행됐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성 사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보험영업에서 일류 신한라이프의 경쟁력을 전파하는 것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고객과 조직을 만족시키는 성과를 위해 힘차게 하반기를 시작하자"며 "회사는 고객·상품·판매채널(CPC)관점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 정립과 실행으로 영업채널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5월 업무시스템 최종 통합 작업을 완료해 업무처리 절차나 방식 등이 완전히 하나로 통합된 만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 '로지종신보험'을 비롯한 신상품 5종을 출시했으며 새로운 영업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SHILLA &(신라앤)’을 론칭하고 200명 한정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라앤은 신라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쇼핑 혜택과 제휴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 유료 멤버십으로 가입비는 30만원입니다. 가입 고객은 약 38만원 상당의 면세점 포인트를 비롯해 신라호텔·여행사 등과의 제휴 혜택과 가입 웰컴 기프트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서울점 컨시어지에서 가입 가능하며 포인트와 멤버십 등급은 신라면세점 가입 계정으로 다음날 자동 지급됩니다. 웰컴 기프트와 멤버십 실물 카드는 신라면세점 서울점 컨시어지 방문 시 제공되고 멤버십 유지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로 6개월간 지속됩니다. 쇼핑 혜택으로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 전용 S리워즈 25만 포인트(한화 32만원 상당) ▲신라인터넷면세점 전용 S리워즈 5만 포인트(한화 6만원 상당) 등 S리워즈 30만 포인트가 가입 즉시 증정되며 ▲S리워즈 포인트 3% 우대 적립률 적용 ▲오프라인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블랙등급 할인율을 하루 동안 적용받을 수 있는 '블랙패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에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BSI(영국왕립표준협회)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 ISO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의 국제 표준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대표 국제 표준인증입니다. 품질 경영시스템 운영 및 개선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의약품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의약품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효율적으로 자원과 환경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정 및 절차를 사업장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