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
신일전자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4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정윤석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일을 맞아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지난해 매출 1936억원을 기록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신일전자는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먼저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군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데 매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신규 상품군을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지난해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좋았던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털 관리를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 대표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일전자는 1959년 소형 모터를 제조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우수한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풍기를 생산하며 국내 선풍기 보급화에 앞장선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1978년 선풍기 1일 생산량 1만 대 돌파, 국내 최초 선풍기 KS표기 허가를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선풍기 제조사로 자리매김 한 뒤 최근에는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