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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2025년 매출 5000억 도전, 프리미엄 가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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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4, 2022, 12:07:09

창립 63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 발표
정윤석 대표이사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

 

신일전자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4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정윤석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일을 맞아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지난해 매출 1936억원을 기록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신일전자는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먼저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군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데 매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신규 상품군을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지난해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좋았던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털 관리를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 대표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일전자는 1959년 소형 모터를 제조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우수한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풍기를 생산하며 국내 선풍기 보급화에 앞장선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1978년 선풍기 1일 생산량 1만 대 돌파, 국내 최초 선풍기 KS표기 허가를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선풍기 제조사로 자리매김 한 뒤 최근에는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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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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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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