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2022 레드 닷 어워드’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 행사입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2022 현대차관’과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로 전시관 및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CES 2022 현대차관’은 지난 1월 CES 2022에서 발표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해 개관한 전시관입니다. 현대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MoT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를 통해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당국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하기 위해 그간 사용후 파기됐던 가명정보(데이터)를 AI 시스템에 재사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AI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는 AI를 통해 소비자의 대출 심사와 신용평가를 정교화할 수 있어 리크스 관리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분야 AI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업계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 분야 AI 활성화와 신뢰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초융합·빅블러 현상 속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금융규제를 혁신해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금융위는 데이터 결합 후 데이터 재사용을 허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데이터 셋을 구축해도 사용 후 파기해야 하기에 대량의 데이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탁주제조협회의 서울장수막걸리는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의 상징인 흰색 뚜껑에 맞춰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흰색 라벨로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0년 출시 이후 12년 만의 변화입니다. 새로운 라벨은 깔끔한 흰색 배경에 서울장수의 시그니처 색상인 ‘초록’을 포인트로 한 심볼과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서울장수의 막걸리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간결하게 디자인해 젊은 감각을 더하는 데 집중했다. 초록색 뚜껑으로 구분되는 수입산 쌀을 원료로 한 수입산 장수 생막걸리의 패키지는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는 백미를 주원료로 만들어 살아있는 효모와 자연적으로 생성된 톡 쏘는 탄산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지난해 4월 막걸리 업계 최초로 장내 염증 개선 및 장 건강 도움 등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있는 보울라디 효모를 적용해 맛과 품질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실제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22를 수상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블록 완구 전문기업 옥스포드와 함께 한정판 ‘삼성 신혼가전 굿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 신혼가전 굿즈는 요즘 신혼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도심 속 협소주택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외 전원주택까지 다채로운 형태의 신혼 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블록 세트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Wadiz)’를 통해 오는 12일 단독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생애주기에 따라 패널을 교체하고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비스포크’ 맞춤형 신혼가전의 장점을 옥스포드 조립 블록으로 재치있게 구현했다. 이 블록 세트에는 삼성 신혼가전을 모티브로 한 미니어처 가전도 포함돼 있어 신혼 집을 만든 후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3종의 삼성 제품으로 신혼 집을 꾸며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 제안하는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선물’ 세트도 와디즈에서 공개합니다. 집들이 선물로 인기 있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의 4가지로, 삼성 신혼가전 굿즈와 함께 ‘와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위메프는 애플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개발을 담당한 이진호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신임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17년간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이 CTO는 애플 본사에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을 사용해 ‘시리’(Siri)와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웹검색엔진 품질을 향상하고,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DRI(책임자)를 역임했습니다. 애플 입사 이전에는 미국 메타커머스 ‘비컴닷컴’에서 테크 리더를 수행했으며,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나서는 등 17년 동안 미국 현지에서 개발자 및 리더로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위메프는 AI/ML 전문가인 이 CTO가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메타커머스 서비스 강화 등 전반적인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송 위메프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빅테크 기업 출신 개발자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이 CTO와 같이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곧바로 합류하는 사례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편안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내 음악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전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음악 변경 작업을 마친 후 승객 탑승 및 목적지 도착, 기내 엔터테인먼트 진행 등 기내 서비스 운영 시 신규 음악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된 음원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기내 음원 공모전과 김포문화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뮤지션 참여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총 24개의 곡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곡인 ‘구름’에 대한 음원 제작 및 유통도 지원해 재능 있는 음악가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기내 음악은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을 주제로 선정됐다"며 "지역 음악가 및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창작곡을 선정 및 활용함으로써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간편식(HMR) 전문 푸드몰 쿠캣(대표 이문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을 '쿠캣 코엑스 다이닝랩'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쿠캣 코엑스 다이닝랩은 '음식 연구에 미쳐버린 크레이지 캣' 이라는 콘셉트 하에 선보인 공간입니다. 맛과 음식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반기별로 신메뉴를 개발해 일정 기간 동안 판매하고 해당 메뉴의 판매 종료 후에는 또 다시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합니다. 쿠캣 코엑스 다이닝랩이 제시한 첫 번째 연구 주제는 김밥입니다. ‘쿠캣, 어디까지 말아봤니?’라는 부제로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한 쿠캣표 특제 김밥을 개발해 판매합니다. ▲궁채장아찌김밥 ▲샐러드키토롤 ▲꼬시래기꼬순김밥 ▲돈가스 치즈김밥 ▲땡초소시지김밥 ▲통삼겹김밥 등 총 6종으로, 일반적인 김밥 레시피에서 벗어난 새롭고도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쿠캣 코엑스 다이닝랩은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이 결합한 그로서란트(grocerant) 형태의 매장으로, 식사 메뉴 외에도 500여 종에 달하는 식음료 제품을 동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스모키한 바베큐소스와 부드러운 화이트갈릭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갈릭바베큐치킨버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갈릭바베큐치킨버거’는 맘스터치 인기 버거 메뉴인 ‘텍사스바베큐버거’와 ’화이트갈릭버거’의 장점을 한데 모아 선보인 신제품으로, 한번에 두 가지 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7900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다리살 치킨 패티에 깊은 풍미의 스모크향이 살아있는 미트 바베큐소스와 은은한 마늘향의 크리미한 화이트갈릭 소스가 찰떡궁합이라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슬라이스 햄과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등으로 풍성한 맛과 식감을 더했습니다. 맘스터치는 갈릭바베큐치킨버거 출시를 기념해 5일 하루 동안 단품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내점 및 방문 포장 고객은 갈릭바베큐치킨버거 단품 구매시 무료로 케이준양념감자와 콜라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갈릭바베큐치킨버거’는 기존 ‘텍사스바베큐버거’에 이어 묵직한 바베큐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버거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은 '포켓몬 설기 4종'을 16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포켓몬 설기’는 100% 국내산 쌀을 활용한 포켓몬스터 모양의 설기로 ▲피카피카 피카츄 설기 ▲초코 촉촉 잠만보 설기 ▲초코초코 꼬부기 설기 ▲딸기팡팡 푸린 설기 등 총 4종입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900원입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오후 5시)까지 빚은 온라인몰을 통해 포켓몬 설기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1일 2000개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제품 수령은 16일부터 27일까지 가능합니다. 빚은 마케팅 담당자는 "포켓몬스터 모양으로 아이들은 물론 포켓몬을 사랑하는 어른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만한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강원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타입 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입니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분양 측은 원주 원도심인 무실지구와 신도심인 원주혁신도시가 모두 가까운 입지에 조성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특화 설계를 도입해 상품성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교통 인프라의 경우 인근 원주역을 통해 K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면 접근할 수 있으며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접근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한국술 문화기업 지평주조가 송파구 문정동에 고급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를 선보입니다. 지평주조는 4일 우리 술과 음식,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페어링 퀄리티를 높여 한국 술 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옛 사대부 또는 왕실에서 식음을 담던 전통 식기를 의미하는 ‘푼주’를 음식과 술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재해석해 하나의 고급화된 한국 술 문화 플랫폼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지평주조는 ‘푼주’라는 공간에 우리 술과 음식,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김세진 셰프와 협업해 한식 맡김차림을 개발했습니다. 대한민국 요리명인 제 33호 김세진 셰프는 국내 최연소 육수 부분 명인으로,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던한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푼주에서는 제철 한식 맡김차림과 지평주조의 한정판 프리미엄 막걸리 3종을 페어링 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리움스토어와 협업해 전통공예작가 전상근의 수저, 잔, 그릇 등을 테이블웨어로 활용함으로써 한국의 멋스러운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나의 만족을 가장 중요시하는 ‘욜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 삼성 EPC 3사는 혁신기술 발굴과 상생 협력을 위해 '2022 스마트 & 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됩니다. 모집 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술 ▲스마트 제조 기술 ▲탄소저감·수소 등 친환경 요소 기술 등이며, 이 밖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내 공식 이메일을 통해 오는 9월 1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 및 PT 평가 등 심사를 거친 후 11월 2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팀은 EPC 3사와 협의를 거쳐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 사업화, 공동기술개발 및 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EPC 기술 공모전이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현대해상[001450]은 종이 없는(Paperless) 창구를 위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존 고객 창구에서는 ▲보험금 청구 ▲계약자 변경 ▲보험료 수납 ▲보험계약대출 등 다양한 업무를 서면으로 처리해왔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창구 업무의 90여 종 서식 모두 전자화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서면 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주소 등을 직접 기입해야 했던 반면 이번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은 터치모니터에 덧쓰기와 서명만 작성하면 됩니다. 또한 신분증 진위 확인을 위해서는 정부24 등 정부 기관 사이트 방문·신분증 복사/스캔 등 여러 업무가 수반됐으나, 디지털 창구 시스템의 경우 버튼 한 번 클릭으로 신분증 관련 업무가 마무리됩니다. 고령자를 위해 특정 부분을 크게 확대하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고객은 돋보기를 쓰지 않고도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500만 장의 종이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축구장 2배 넓이의 산림 조성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있습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상무는 "디지털 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아파트보다 규제조건이 덜하면서도 이에 준하는 주거시설을 갖춰 수도권 내에서 '아파트 1순위 대체재'로 꼽혀왔던 전용면적 60㎡ 초과 중대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서울 내 중대형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 중대형 오피스텔 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4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 감소한 8993건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60㎡ 초과 물량에 대한 거래는 222건, 60㎡이하는 877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60㎡ 초과 물량의 거래 건수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래 최소치입니다. 서울과 경기(7807건), 인천(2795건)을 모두 합친 수도권의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9595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상반기 거래량인 2만3676건과 비교할 경우 17.2% 감소한 숫자입니다. 수도권 전체 또한 올해 상반기 전용 60㎡ 초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총 2165건의 거래량으로 전년 상반기 4907건보다 약 55.9%의 하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GF리테일은 CU의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이 지난 6월 27일 첫 방송 후 39일 만에 조회수 1억회 돌파하며 4일 밝혔습니다. <편의점 고인물>은 CU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만든 총 20부작 드라마로 CU의 아르바이트 9년차인 스태프 '하루'(박은우 분)가 겪는 일상 속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풀어내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CU는 <편의점 고인물>의 순수 광고 효과를 33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편당 약 1억7000만원에 달하는 액수로 평균 영상 조회수 광고비로 환산하면 무려 130배가 넘는 광고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편의점 고인물>은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CU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플레이리스트 숏플리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단일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로 1억뷰를 달성한 것은 지금까지 <편의점 고인물>이 유일합니다. 대규모 자본과 톱스타를 투입해 제작한 대기업 브랜디드 콘텐츠나 광고 영상의 조회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고인물>의 인기 요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