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카페형 매장 비어존에서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메뉴는 기존 왕새우튀김에 이어 선보이는 튀김 메뉴로 '닭목살 튀김', '오징어 모듬 튀김' 등 2종입니다. 이번 신메뉴를 더해 비어존 전용 메뉴는 총 12종이 됐습니다. 닭목살 튀김은 닭 한 마리에서 소량 추출 가능한 닭목살을 사용했습니다. 오징어 모듬 튀김은 오징어 몸통을 링과 스틱 모양으로 손질한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긴 메뉴로, 감자 튀김이 함께 제공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 기존 메뉴와의 페어링이 자유로운 메뉴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답이 이번 튀김 신메뉴"며 "다가오는 추석에 bhc치킨의 여러 메뉴를 즐기면서 가족, 지인과 평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7월 리오프닝 분위기와 함께 비어존 전용 메뉴 6종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습니다. 2일 캐롯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일 제10차 이사회를 통해 문효일 전 한화생명 전략투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캐롯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효일 대표이사는1972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건 대학에서 MBA를 했습니다. 93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생명의 디지털 금융 환경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된 ‘Open Innovation 추진실’을 주도했고 IT기술 기반의 신사업 및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는 ‘신사업부문’ 캡틴, 전략투자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글로벌 IT기술력에 대한 애자일한 도입과 다양한 기관과의 전략적 네트워킹이 중요시 되는 산업의 변화에 따라 이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문효일 대표이사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며 "새로운 리더십 체제 아래 더욱 견고한 성장기반 마련과 빠른 빠른 시장점유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효일 신임 대표이사는 "캐롯은 연내 유니콘 기업 등극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미래성장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급변하는 IT기술 트렌드에 걸맞는 고도화된 서비스로 더 큰 도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신성장 동력 핵심 아이템인 ‘고압 어닐링 베타 장비’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베타테스트는 실제 반도체 제조공정 적용을 위한 것으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실제 공정 적용을 거쳐 상용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스티는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고압 어닐링 장비 상용화를 위한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베타 테스트는 알파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장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후 현장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압 어닐링 장비는 반도체 산화공정에서 발생한 계면 결함을 고압 수소·중수소로 치환하는 어닐링 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량 및 전력효율 향상 측면에서 공정 미세화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미세화 공정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고압 어닐링 장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압 어닐링 알파 장비의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알파 테스트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공정에 적용할 베타 장비의 제작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상임위원 권대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 8월 총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부품 수급난 등의 어려움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새 주인으로 KG그룹을 맞이한 쌍용자동차는 새 중형 SUV 토레스가 국내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해외 시장에서도 코란도, 렉스턴 등 자사 기존 SUV 상품이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모두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등 국내 5대 완성차업체의 8월 총 판매량은 61만518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에 기록한 55만427대보다 약 1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성차업체의 판매량 증가는 수출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판매만 놓고 볼 경우 지난해 동월 판매량인 44만4180대보다 14.8% 증가한 51만95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판매는 10만5091대로 전년 8월(10만6247대)보다 약 1.08% 감소했습니다. 업체별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DL이앤씨와 디지털 트윈 대중화 및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오픈하는 대다수의 분양 홍보용 사이버모델하우스는 물론,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T 커스터머DX단 박정호 상무는 "KT는 AI∙빅데이터 역량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건축에 앞장서는 DL이앤씨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창사 2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BBQ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직접 참여하는 창사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윤경주 부회장 및 정승욱 신임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우수 패밀리와 임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승진 인사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이천 치킨대학에서 윤홍근 회장은 "혁신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고유의 기업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거듭나자”고 말했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사 신임 대표이사 정승욱 CEO를 포함해 경영기획·영업·마케팅·글로벌 사업 부문에 새로 영입한 70년대생 임원들을 소개했습니다. 동시에 전문경영인 체제의 조직 개편 및 고객과 패밀리를 위한 창의적 업무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또 윤 회장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달성한 글로벌 성과를 발판삼아 유럽·일본·중국·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에도 BBQ 매장을 신규 오픈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6월 외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파스텔세상이 전개하는 129년 전통의 프랑스 오가닉 유아복 브랜드 쁘띠바또가 배우 한지혜와 딸 윤슬 모녀를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2022년 가을ᆞ겨울 시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한지혜는 지난해 6월 윤슬 양을 출산했으며 평소 아이의 행복과 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오가닉 라이프 실천에 앞장서는 ‘육아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쁘띠바또는 대중들에게 현명한 육아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온 한지혜와 이번 시즌 주요 메시지인 ‘In touch with nature’(인 터치 위드 네이처)를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첫 앰버서더 발탁을 기념해 한지혜가 선택한 베이비웨어로 구성된 ‘한지혜&윤슬이의 오가닉 일상 엿보기’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은 쁘띠바또 공식 온라인 몰인 ‘파스텔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쁘띠바또는 한지혜가 2013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의 ‘우리 아이 나눔물’ 캠페인을 후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쁘띠바또 제품을 선사합니다. 쁘띠바또 관계자는 “평소 오가닉 라이프를 실천할 뿐 아니라 활발한 방송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육아퀸’의 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식신은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AI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이용자와 가맹점주용 앱, 기업 관리자 및 구내식당 관리용 웹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약 500여개 기업, 18만명의 임직원이 사용 중이고 100여개의 구내식당도 식신e식권을 도입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식신e식권의 ‘AI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네트워크 연결 오류, 서버 오류 등의 온라인 장애 발생을 대비해 설계됐다. 장애 발생으로 식권 앱이 정상적인 결제를 진행하지 못할 경우, 시스템이 이를 판단해 즉시 ‘오프라인 결제 모드’로 전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프라인용 바코드를 생성해 가맹점 앱에서 이를 스캔하거나, 단말기 자체에 결제 정보를 저장했다가 온라인 연결 이후 다시 전송해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 장애가 있을 때도 문제없이 전자식권을 사용 할 수 있으며 구내식당 운영 업체나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매출 누락 방지 및 정확한 식대 관리가 가능해진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모바일 식권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특정 시간대에 이용하는 앱인 만큼 가장 안전하고 장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은 첫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이영준)와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강호성·최낙현)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습니다. 삼양홀딩스 보고서의 환경부문은 ▲환경안전보건방침 수립 ▲ESH(환경·사회·보건)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환경경영 교육 등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도 공개했습니다. 사회부문에서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정보 보안 강화 등과 관련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한 노력과 계획을 소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합니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기지급은 최근의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채동석·임재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은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6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물가·환율·유가 등의 동반 상승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이번 추석을 계기로 명절 협력사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지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 K-POP 음악콘텐츠 NFT 플랫폼 '메타비트'가 글로벌거래소 크립토닷컴 NFT를 통해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알비더블유(이하 RBW) 소속 아티스트 마마무와 관련된 실질적 특전과 혜택이 주어지는 ‘마마무 NFT 스페셜 컬렉션’을 이달 19일 출시합니다. 메타비트는 마마무의 글로벌 2000만여명 팬덤과 함께 마마무 데뷔 8주년을 기념하고 나아가 마마무와 팬덤 간의 더욱 긴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마무 NFT 스페셜 컬렉션’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마무 NFT 스페셜 컬렉션’은 미스터리 팩 형태로 8종의 특전을 포함하고 있는 3500개 NFT로 발매 됩니다. 각각의 NFT는 지난 8년간 발매된 마마무 앨범 8개와 함께 문별, 휘인, 화사의 솔로 앨범과 콘텐츠에 대한 실질적 특전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마마무 NFT 스페셜 컬랙션’ 홀더에게는, 향후 마마무 아티스트와 관련한 다양한 실질적 혜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마마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색다른 형태로 팬덤들에게 다가갑니다. 메타비트는 이번 크립토닷컴 NFT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독창적인 K-POP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고 글로벌 팬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합니다. 활동은 그룹 내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진행됩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부식 및 생계지원·의료비지원·학자금지원·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 기부, 수해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녹즙과 유산균, 소포장 신선식품 등 배송·판매에 전동카트 ‘녹크’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녹크는 냉장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냉장 전동카트로 현재 전국에 43대가 운영 중입니다.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기능성 식음료를 고객 가까이에서 매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풀무원녹즙은 녹크 도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획과 제작을 추진했습니다.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에너지로 운영해 친환경 배송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풀무원녹즙은 녹크를 통해 상품과 고객의 마지막 배송 접점을 의미하는 ‘라스트마일 배송’을 강화합니다. 연내 100대, 2025년까지 500대로 운영을 확대해 전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모닝스텝(녹즙 배달원) 활동 반경도 늘어나게 됩니다. 모닝스텝은 주택가나 사무실 등을 배달할 때 휴대용 경량 아이스박스 같은 손가방에 녹즙을 넣어 배송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녹크 도입으로 일일배송 외 현장판매를 통해 모닝스텝 수익성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성후 풀무원녹즙 대표는 “녹크 도입은 녹즙의 저변 확대는 물론 풀무원 전사 소용량 신선 제품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