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운영중입니다. 6월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창립기념 나눔 주간에는 사업장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나눔활동 및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창립기념 나눔 주간은 직원들이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ESG경영 강화와 실천적 나눔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유한양행은 이번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통해 창립정신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일상속에서 ESG 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업장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식물을 만들어 기부하는 원예봉사, 이면지를 업사이클하는 이면지 노트만들기 봉사, 지역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안전우산 만들기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며 우수작은 사내 전시 및 인트라넷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0일부터는 본사를 시작으로 3일간 사업장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대표 브랜드 카스가 ‘카스 레몬 스퀴즈’의 고도수 버전 ‘카스 레몬 스퀴즈 7.0’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카스는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주류 취향을 공략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인기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특유의 상쾌하고 청량한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4.5도에서 7도로 높여 더 짜릿하고 강렬한 맛을 구현했다며 "단순 향 첨가가 아닌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사용해 인위적이지 않은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를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제품은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6월말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20일부터 29일까지 성수동 ‘더맨모터스’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수상한 성수역 7번 출구’를 운영합니다. 팝업은 ‘일상속 숨겨진 반전(스픽이지 바)’ 콘셉트로, 지하철역을 모티브로 한 테마에 ‘레몬홀’, ‘카툰 타운’ 등 반전 요소를 더한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카스 레몬 스퀴즈 7.0’의 반전 매력을 직관적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BTS FESTA 2025’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Jinjja Love, 진라면!’ 슬로건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관련 전시, 참여형 부스,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에 전 세계 6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습니다. 오뚜기는 축제장에 BTS 멤버 진이 모델인 진라면의 ‘Jinjja Love, 진라면!’ 테마의 브랜딩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진라면 특유의 감각적인 스토리와 매운맛을 직접 체험토록 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 매운맛과 치즈라면을 시식한 4천여명이 진한 국물 맛을 호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보라색 패키지의 진라면 약간 매운맛도 4만 개 제공됐다”며 “부스 앞에는 행사 내내 긴 줄이 형성되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는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프랑스 르망(Le Mans) 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르망 24시의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에 출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는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프랑스 르망(Le Mans) 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르망 24시의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에 출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네덜란드 유제품 전문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의 글로벌 브랜드 ‘데빅(Debic)’의 유통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데빅은 청정 목초지에서 생산된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유제품을 전 세계 제과·제빵 및 디저트 전문점에 납품하는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제품의 풍미가 깊고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어 국내 외식업계에서도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데빅의 대표 제품은 휘핑크림·버터시트·버터블럭 등으로 카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와 같은 B2B(기업간거래) 채널에 공급됩니다. CJ프레시웨이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 구성 ▲국내 최대 규모 공급망 ▲첨단 콜드체인 시스템에 기반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공급하는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데빅 제품의 최근 판매량을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렸다고 소개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 박람회에 공동 참가해 업계 관계자에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품질과 가격…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LS증권은 지난 12일 김원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6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됐습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묘역들을 돌며 시든 꽃과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환경 미화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묘역 주변을 돌보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참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LS증권은 이외에도 연탄나눔 봉사, 생태공원 무장애길 보수작업, 플로깅(Plogging)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LS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6일부터 2주간 배민의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에서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상회 '슈퍼위크'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배민상회는 식당 운영 업주가 자주 찾는 식재료와 각종 비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만명 이상의 외식업주가 찾은 식자재 전문몰입니다. 배민상회의 할인 기획전 '슈퍼위크'는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슈퍼위크는 금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식용유, 모짜렐라 치즈 등 음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상품은 물론 소스컵, 비닐봉투 등 음식배달에 자주 쓰이는 비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상반기 식재료 및 비품 카테고리서 판매량 상위를 기록한 톱10 상품을 선정해 1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49%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식용유, 조미 김가루, 살코기참치, 모차렐라 피자치즈 등 외식업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식재료는 물론 대나무젓가락, 투명컵, 비닐봉투, 탕&죽용기 등 배달에 필수적인 비품을 특가로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제9회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I 페스티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입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입니다. 참가자는 ▲HyperCLOVA X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금융 서비스 제안 ▲HyperCLOVA API를 사용한 실시간 정보·문서·시나리오 기반의 응답형 AI 에이전트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됩니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2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3팀)에게는 500만원을 시상합니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에셋증권 동계 체험형 인턴십 기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입사 서류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6일까지입니. 참가 신청 및 공모전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에셋페스타' 공식 홈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6일 어린이 안전·재해사고는 물론 입원과 수술, 진단과 치료, 간병을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꿈나무우리아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이 56개 특약 중 자녀에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대비 입원·간병 플랜이 강화됐습니다. 먼저 '(무)꿈나무종합병원1~3인실입원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종합병원 1~3인실에 1일 이상 계속 입원시 30일 한도내 입원일수 1일당 최대 10만원, '(무)꿈나무상급종합병원1~3인실입원특약'은 동일조건으로 상급종합병원 1~3인실 입원시 최대 20만원을 보장합니다. '(무)꿈나무입원간병인사용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요양병원 제외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계속 간병인 사용시 1일당 보험가입금액의 100%(간병인 사용금액이 1일당 7만원 미만인 경우 50%), 요양병원에서 1일 이상 계속 간병인 사용시 1일당 보험가입금액의 40%, 요양병원 제외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계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시 1일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서큘레이터, 선풍기, 제습기 등을 특가에 선보이는 '핫썸머 프로모션'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구매 가격과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 냉방가전 위주의 가성비·고효율을 앞세운 쿨링 제품들을 주로 마련했습니다. 2만원대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한경희 스탠드 선풍기 14인치'(2만9980원)와 '이노크아든 2WAY 스탠드 선풍기'(2만3920원), 냉각모드를 적용한 제품으로 '1+1'으로 구성해 가격 부담을 낮춘 '비타그램 BLDC 쿨 휴대용 손 선풍기 2개 세트'(3만3900원) 등을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최저 8W의 낮은 소비전력이 강점인 '한일 초미풍 선풍기 14인치'를 최대 혜택 적용 시 5만8710원에, 공기순환을 도와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츠 탁상형 서큘레이터 에어휘슬'을 6만6900원에 할인 판매합니다. 11번가는 제습기 제품군도 10만~20만원대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제습기 카테고리 인기 브랜드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 12L'(DXAE120-NEK)를 19만9000원에, '캐리어 제습기 16L'(CDHC-160AAMWO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CJ문화재단이 지원한 음악 장학생들이 베를린, 뉴욕 등 해외 주요 도시 무대에 오르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용현(용리)과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소속된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이 최근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용리 앤드 더 돌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재즈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2년 주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를 신설해 미국 무대에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주독일한국문화원과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를 신설해 유럽 대중에게 한국의 재즈 아티스트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 4월에는 CJ음악장학생이자 피아니스트 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로,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2위는 8개 차종이 선정된 일본의 마쯔다, 3위는 7개 차종이 선정된 일본의 혼다였습니다. 작년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로,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자동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기차로 유럽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선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장에서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첫 진출한 이래 유럽 내 총 7개국에 진출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습니다. 이번 유럽 시장 확장 발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 참가에 앞서 진행돼 유럽에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2026년 초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입니다. 각 국가별 구체적인 판매 방식은 추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진출하는 4개국을 포함한 유럽 자동차 시장은 2035년부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