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이 올해 연말부터 혁신적인 층간소음 저감구조 공법을 푸르지오 건설 현장에 적용합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지난해 1월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한 뒤 최근 해당 구조를 시공하기 위한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습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층감소음 저감공법의 핵심인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1st Layer-내력강화 콘크리트 ▲2nd Layer-고탄성 완충재 ▲3rd Layer–강화 모르타르로 구성합니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으며, 소음 발생 강도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층간소음 알리미’ 기술(특허 10-2185163호)도 추가됐습니다. 기존 아파트는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차음재를 깔고 난방 배관을 설치하기 쉽게 기포 콘크리트층을 둡니다. 이 기포 콘크리트층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합니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 유리 기업이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회장 정몽익)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급 대상은 홈씨씨 인테리어 상품 및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약 260여개 업체입니다. KCC글라스는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명절 연휴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결제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동반성장 및 상생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협력사를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 성장지원정책 확대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CC글라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는 등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와 서스틴베스트에서 각각 Gold메달과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자사 음료 제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과수원’ 음료 750박스, 1만80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거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나섰다”며 “빠르게 피해 복구를 마치고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GV60가 유로 NCAP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GV60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GV60는 주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 보조 시스템 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를 통해 포켓몬스터 과자 6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켓몬 스낵은 총 5가지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6년 연속 세븐일레븐 PB 스낵 Top3에 올라 있는 초코별 과자를 파이리 패키지에 담은 ‘파이리초코별’을 포함해 ‘피카츄계란과자’, ‘꼬부기초코칩쿠키’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달 중 ‘이상해씨초코계란과자’와 ‘푸린딸기별’도 추가로 리뉴얼 출시 예정입니다. 이번 스낵과 함께 그릭 요거트와 제철 과일 복숭아의 조합인 ‘푸린그릭요거트복숭아젤리’도 내놨습니다. 6가지 포켓몬 PB상품에는 55종의 포켓몬 서클칩이 동봉돼 있습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최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을 자사 PB 브랜드 스낵 디자인에 적용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소장가치 있는 서클칩을 수집해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추석을 맞아 미니 게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사 캐릭터 뿌찌가 등장하는 미니 게임 ‘가을맞이 뿌찌의 캐치캐치’를 선보입니다. 미니 게임은 이날 오후 2시에 공개됩니다. 게임은 뿌찌가 밤송이를 피해 bhc의 대표 메뉴인 치킨과 새롭게 출시한 사이드 메뉴 트위스트 2종을 포함한 메뉴를 획득하면 점수가 쌓이는 방식입니다. 해당 기간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 주차별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습니다.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 중 매주 20명을 선정해 신세계 상품권(10명), bhc치킨 기프티콘(10명)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기간 통틀어 상위 기록을 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세트(1명)를 제공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은 뿌찌를 활용해 치킨도 먹고 콘텐츠도 즐기는 참여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추석은 리오프닝 후 처음 맞는 대명절로 bhc치킨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협력회사 및 대리점의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및 대리점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기존 0.43%에서 1.6%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총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 협력회사와 대리점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운영자금 확보, 자금 유동성 개선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협력회사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했습니다. 이후 2017년 주요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2018년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 ‘오리온 상생협력 포털’ 운영, 지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추석을 맞아 델리 상품과 간편식 구성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대형마트에서 간편하게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31일~2월 2일) 자사 델리 상품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5%, 냉장 간편식은 약 32% 증가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간편 조리 가능한 제수 음식을 선보입니다. 진주식 육전 한 판, 모듬전 등 각종 전, 삼색나물, 송편, 전통 떡류 등 델리 상품을 출시합니다. 연휴 동안 ‘홈캉스’, ‘홈파티’를 보내는 고객을 겨냥해 치즈 바비큐 치킨, 고시히카리 초밥세트, 프리미엄 패밀리 초밥세트를 할인 판매합니다. 또 온라인몰 내 델리 상품 전용 상품관인 ‘홈플식탁’을 상시 운영해 초밥·치킨·양장피·도넛 등을 선보입니다. 간편식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홈플러스 시그니쳐 송편 2종, 홈플러스 시그니쳐 적·전류 10여종을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가에 팝니다. 추석 인기 음식인 왕갈비를 이용한 한가위 뼈대있는 갈비찜 밀키트 신제품을 출시해 할인 판매합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불고기버섯전골·쟌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8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소재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조광페인트가 올해 4분기부터 고성장하는 방열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TMT는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방열소재로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2.5% 성장해 약 7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광페인트는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접착소재를 개발해왔고 우레탄, 에폭시, 실리콘 소재를 베이스로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 셀메이커 향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조광페인트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63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탑라인 성장은 제품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고마진 신사업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는 2차전지 소재업체로 체질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올해 초 발행한 전환사채 전환 가능기간이 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새빗켐에 대해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3만톤으로 증가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올해 약 1만톤에서 오는 2026년 4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만톤의 캐파가 온기로 반영되는 오는 2025년 폐전지재활용 사업부의 매출액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설중인 3공장은 2024년 2분기부터 가동 예정이고 생산 전체 물량이 한국전구체를 통해 LG화학 양극재 라인으로 납품될 예정”이라며 “새빗켐은 LG화학-켐코의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와 2024년부터 10년간 구속력 있는 전구체 복합액 납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71% 증가한 430억원,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구체향 매출이 2024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고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202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도 LG화학으로부터 안정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추석 명절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완화 및 편의를 돕고자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 만에 재개합니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철도 등 주요 대중교통도 증편해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임을 감안해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습니다. 우선, 지난 2020년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 반여 만에 재개합니다. 연휴 시작인 오는 9일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시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또는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에 대비하고자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 대한 교통관리 강화에도 나섭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및 총 28.5km의 국도 4개 구간이 신설-개통되며, 국도37호선 영동-보은 등 7.8km의 2개 구간은 임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8일 대우건설에 대해 LNG 플랜트 EPC 사업자 지위가 공고하고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7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LNG 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EPC 사업자라고 전했다. LNG 플랜트 EPC 시장은 열교환기와 같은 핵심 기자재 라이선스 보유사를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착공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 공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까지 80% 후반대의 안정적인 원가율을 기록해 영업이익을 방어했다”며 “동남아 가스전 보유국에서 추진 중인 LNG 프로젝트의 중앙처리시설 기본설계도 수행하고 있어 오는 2024년 내 신규 LNG 공사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입찰을 준비중이거나 입찰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해외 공사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2024년까지 수주 여부를 확정할 공사는 총 규모가 7조 2000억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양호한 조건에 선제적으로 발행한 채권에 대해 제기되는 유동성 우려는 합당하지 않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KT와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차원으로 지분을 맞교환합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분 맞교환을 통해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KT[030200]의 주식 4.69%, 3.1%를 각각 취득합니다. 반대로 KT는 현대차 주식의 1.0%, 현대모비스의 주식 1.5%를 취득하게 됩니다. 교환된 지분 총 규모는 약 7500억원입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지분 맞교환을 비롯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측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연구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의 다각화도 추진합니다. 특히,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음악 저작권 신탁 사업을 앞세운 뮤직카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의 마이데이터 앱 서비스를 확대도 허용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13건을 신규지정하고 4건에 대해서는 지정기간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우선 음악 저작권 신탁을 활용해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유통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뮤직카우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금융위가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자본시장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투자자보호 강화 및 사업구조 개편 등을 조건으로 조사 및 제재절차 개시를 보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는 도산절연(신탁 활용), 투자자 자금의 외부 금융기관 별도 예치·신탁(증권사와 연계) 등 조각투자 사업자로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장치를 갖추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신청을 했습니다. 금융위는 "뮤직카우가 증선위에서 부과된 조건을 모두 이행해 사업구조를 변경할 경우, 투자자는 사업자의 도산위험과 절연된 방식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며 "투자자금도 외부 금융기관에 안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경북 포항시에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힌남노 관련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포항 9명), 실종 2명, 부상 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구호 물품을 지급하며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사업부 및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 유통군은 포항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으로 생수·이온음료·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을 지원합니다. GS리테일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합니다. GS리테일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합니다.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3000개, 생수 6000개씩 총 9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 복구작업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백산수 4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농심이 전하는 백산수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전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