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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태풍 ‘힌남노’ 피해 이재민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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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7, 2022, 17:09:45

태풍 힌남노로 포항 인적·물적 피해 발생
롯데·GS리테일·SPC그룹·농심 물품 지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경북 포항시에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힌남노 관련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포항 9명), 실종 2명, 부상 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구호 물품을 지급하며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사업부 및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 유통군은 포항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으로 생수·이온음료·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을 지원합니다. 

 

GS리테일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합니다. GS리테일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합니다.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3000개, 생수 6000개씩 총 9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 복구작업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백산수 4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농심이 전하는 백산수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전국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 등에게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합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500㎖ 및 2ℓ총 5만병입니다.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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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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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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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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