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꼬북칩이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전역 약 1200개 대형마트 점포망을 가진 까르푸에 동시 입점한 것은 K스낵 통틀어 첫 사례입니다. 지난해 9월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1년여 만의 성과입니다. 프랑스 까르푸는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제품 입점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꼬북칩은 이러한 검증 단계를 생략한 채 전 매장에 동시 입점했습니다. 이는 까르푸 바이어들이 꼬북칩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꼬북칩은 앞서 세계 최대 요리 매거진인 ‘올레시피스’에서도 K스낵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프랑스에 출시된 첫 제품은 국내에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초코츄러스맛’입니다. 달콤한 디저트를 즐겨 먹는 프랑스 소비자를 먼저 공략한 뒤 시장 수요에 따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은 미국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2017년 콘스프맛으로 첫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김맛, 트러플맛, 플레이밍라임맛 등 플레이버를 10종으로 늘렸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한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입니다.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 루틴을 제안하고 실행합니다. 또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합니다. 여러 개의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 온과 함께 연내 출시할 'LG IoT 디바이스' 9종도 선보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피지컬 AI’ 패권 확보를 위한 중국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기술력, 거대한 수요, 적극적인 정부정책 지원 3박자를 갖춘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ETF 또한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세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107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상장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국내 최초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로서 가장 먼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유비테크, 도봇 등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의 실제 중요도를 분석해 투자비중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China Humanoid Robotics Index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중국정부의 육성정책, 양산, 상업화,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수익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 기내면세점 스카이샵(SKY SHOP)이 56년 역사상 최초의 특별 프로모션 행사을 개최합니다. 스카이샵 운영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는 다음달 31일까지 '블랙 플라이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블랙 플라이 데이’의 핵심 혜택은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입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스카이샵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5만원권 바우처 2매를 증정합니다. 바우처는 면세품 인도 시 함께 제공됩니다. 스카이샵 온라인 몰(모바일 앱 포함)에 등록하면, 다음 쇼핑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나아가 구매 금액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시행합니다. 399달러 이하 구매 시에는 100마일, 400~599달러 구매 시에는 1000마일, 6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3000마일이 적립됩니다. 구매 금액은 온라인 몰 및 오프라인 기내 주문 금액을 합쳐서 산정합니다.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구매 영수증을 온라인 몰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의 장수브랜드이자 스테디셀러 3종을 재해석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가 콜라보한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3종은 빵빠레, 설레임, 찰옥수수로 이들의 평균나이는 31.7세입니다. 먼저 지난달 28일 출시한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유유맛’은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빵빠레 초코우유맛’을 옥수수 스낵으로 만든 상품입니다. 같은 날 출시한 ‘롯데샌드 설레임맛’은 기존 ‘롯데샌드’의 파인애플맛 대신 ’설레임’의 밀크쉐이크맛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찰옥수수주750ml’는 아이스크림 ‘찰옥수수’를 전통주로 출시한 상품으로 우리쌀과 찰옥수수를 사용했고 크리미한 버터향을 추가했습니다. ‘찰옥수수주’는 오는 4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 상품은 롯데웰푸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패키지 특유의 색상과 이미지를 전면에 디자인했습니다. 이마트24는 9월 한 달간 지난해 출시한 셀렉션 파르페를 포함해 롯데웰푸드 IP 차별화 상품 5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롯데웰푸드 전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해 ‘이마트24 1만원 쿠폰’(매일 24명)과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대규모 디지털·가전 쇼핑축제 '디지털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십일절'은 디지털·가전 쇼핑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으로, 신학기와 혼수·이사 시즌에 맞춰 연중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AMD, 로보락, 드리미, 나르왈, 브라운, 캐치웰, 린나이, 쿠첸, 노비타, 돌체구스토 등 국내외 주요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디지털 기기와 인기 가전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입니다. 특히 로봇청소기를 높은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1일에 드리미의 'X40 Ultra'(액세서리 키트 증정)를 최대 혜택가 89만원대에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하며, 2일에 로보락의 최상위 모델 'S9 MaxV Ultra' 풀 패키지(전용 액세서리 키트, 전용 클리너 포함)를 164만원대에, 오는 4일에 로보락 'Q레보 프로 로봇청소기'(직배수 스테이션 증정)를 65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도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902L…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ETF와 해외채권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모바일 앱을 개편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신 사이보스(CYBOS)’와 '대신 크레온'을 개편해 ETF와 해외채권 투자 기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앱 홈화면에 'ETF' 탭을 신설해 ETF 검색과 투자가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ETF 테마', 'ETF 투자자의 선택'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은 조건검색을 통해 지역과 자산군, 레버리지·인버스 배수, 자산운용사별 ETF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도 추가했습니다. 앱 메뉴의 '상품-채권-해외채권매매'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상품별 세전수익률과 투자기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한 해외채권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수·매도시 즉시 결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ETF와 해외채권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편리해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강화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합니다. 이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블루패스' 서비스를 구성했습니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케어를 받을 때, 장고, 세탁기·에어컨·시스템에어컨·TV·건조기·김치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디지털PB라운지는 전화·톡·예약상담 등 채널별 상담 기능을 하나의 메인화면에 통합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1개 화면으로 단순화해 직관성을 높였으며, 하나증권 우수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의 접근성을 제고해 보다 유용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PB를 이미지화한 AI ‘디지털명함’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디지털PB의 얼굴과 음성 정보를 확인함으로써,더욱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투자상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이번 개편은 손님을 최우선에 두고 편리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디지털PB라운지를 통해 손님이 비대면 상담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1일 기아에 따르면, 신입·경력·외국인·장애인 인재를 대상으로 ▲PBV ▲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진행합니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 외국인, 장애인 채용의 경우 이날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입니다. 기아가 신입·경력·외국인·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입 18개 부문, 경력 17개 부문, 외국인 7개 부문, 장애인 9개 부문에서 채용을 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이고, 경력, 외국인, 장애인 채용은 직무마다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 공고의 세부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직무별 채용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기아의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인 ‘기아 탤런트 라운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또한 기아는 오는 11일까지 대학교 등 12곳에서 채용 홍보 프로그램 ‘Career CampUs(커리어 캠프어스)’를 운영합니다. ‘우리(Us)’라는 주제의 커리어 캠프어스는 현직자 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MTS의 홈화면을 전면개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고객 편의성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단순한 주식거래 채널을 넘어 'AI 기반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개편은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제공 ▲중요 정보의 가시성 강화 ▲속도 최적화라는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됐습니다.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배치하고 불필요한 메뉴는 정리해 실행 속도와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다양한 AI 투자정보를 탑재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새로운 홈화면은 ▲MY홈 ▲주식 홈 ▲연금/상품 홈 ▲AI 홈의 4개 탭으로 구성됐습니다. MY홈에서는 보유 종목 관련 AI 브리핑과 나의 자산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식홈에서는 종목별 AI 타이밍 콘텐츠와 종목발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금/상품 홈에서는 금융상품을 카테고리 별로 탐색할 수 있고 신규 채권 및 인기 펀드 추천을 강화했습니다. AI 홈은 AI PB 기반으로 보유 종목과 시장 이슈를 실시간 분석·큐레이션 하며 투자정보 챗봇 기능도 제공합니다. 특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습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을 더한 스틱형 젤리 제형입니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 1+1,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환과 액상을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뤄집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및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1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폭넓은 참여가 예상됩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합리적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용 64㎡는 4억원대, 전용 84㎡는 5억원대부터 시작하며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이 높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내 주요 단지 전용 84㎡는 최근 7억~8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2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연일 방문객이 몰리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평면과 특화 수납공간, 초등학교 예정 부지 인접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부담까지 낮아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지는 지하 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