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강남점과 노원점에서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케인·요리스·히샬리송 등이 소속돼 있으며 현재(18일 기준) 리그 4위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컵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국내 토트넘 공식 라이센스 업체 에스제이트렌드가 협업한 것으로 지난 7월 강남점 팝업에 이은 두 번째 행사입니다. 강남점은 오는 20일까지, 노원점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 오브 풋볼’을 테마로 토트넘의 스퍼스 에디션을 판매합니다. 롱패딩·경량패딩 등 겨울 패션 아이템과 후드·티셔츠 등 패션 상품, 모자·양말 등 잡화 상품 등 토트넘 로고가 들어가 있는 12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팝업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토트넘 머플러, 10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2~23시즌 달력을 증정합니다.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는 수험표 지참 시 추가 7% 할인을 제공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및 각국 대표선수 카드 전시 및 판매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노원점 팝업스토어는 토트넘 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2 피노베이션챌린지 서울시x신한카드'에서 우수 스타트업 3개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구독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스텝페이'가 서울시장상, 아트 라이선스 플랫폼 '핀즐'이 신한카드상, 탄소배출 데이터 솔루션기업 '에이티알'이 피노베이션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텝페이는 신한카드와 함께 모바일 POS 솔루션을 활용해 소상공인 결제 편의를 위한 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탈과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핀즐은 신한카드의 아트 사내 벤처 '아트플러스' 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의 콘텐츠 제공을 협업하고 있습니다. 에이티알은 신한카드의 교통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이들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으로 각 2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서울핀테크랩 입주자격도 주어집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위한 맞춤형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 공동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1조6700억원 규모의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1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받았습니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 연간 100만톤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 등을 짓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2026년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추진합니다. 공사는 DL이앤씨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이 공동 수행합니다. 총 공사 금액은 1조6700억원(12억6000만달러) 규모이며, DL USA의 수주금액은 약 6600억원입니다. DL이앤씨는 모듈러, BIM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미국에서 수주한 첫 번째 석유화학 플랜트로 큰 의미가 있다"며 "프로젝트를 토대로 높은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다시금 인정받아 미국 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한정판 NFT(대체 불가 토큰)가 포함된 야구 굿즈 패키지 ‘챔피언 플레이트’ 4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는 12월 2일 23시 59분까지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패키지 상품에는 SSG랜더스에서 처음 발행한 NFT가 구성품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SSG랜더스 야구단의 KBO 정규 리그와 한국 시리즈 성적을 합한 승률인 0.630을 기념하기 위해 630개 한정 제작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챔피언 플레이트 ‘블랙 에디션’은 총 20개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레플리카 반지 ▲선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친필 사인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과 기념구 세트 ▲2023 SSG랜더스 멤버십 5만원 할인권 ▲23시즌 개막전 티켓 ▲홈경기 사인회 초청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플래티넘 에디션(50개 한정)’, ‘골드 에디션(460개 한정)’, ‘레드 에디션(100개 한정)’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정가보다 5%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쓱닷컴 메인화면 배너와 팝업을 통해 연결되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파이오링크에 대해 데이터센터 이중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데이터센터의 이중화, 이원화 등 DR(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이 파이오링크의 ADC장비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오링크의 ADC장비는 데이터센터 이중화에 필요한 GSLB기능을 제공해 화재, 전쟁 등 전산장애 시 트래픽 부하분산을 통해 중단 없이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로 건설되는 데이터센터에 기존 납품량보다 많은 수가 공급되며 기 구축된 데이터센터에도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ADC 매출액은 각각 205억원, 245억원으로 예상되며 법안 통과 시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보안 스위치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크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호조와 국내의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되며 올해 보안스위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9%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DR 시스템 구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대형 원전과 SMR 수주 확대로 인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강조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속 원자력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 APR 1400과 미국 AP 1000의 주기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수로형 SMR, NuScale과의 확실한 협업도 강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영국, 핀란드 등도 대형 원전을 추가로 검토 중인 가운데, 해당 지역 내 한국과 미국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장기적으로 원전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해상풍력 터빈은 내년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 길이가 긴 저풍속 지역에 최적화된 모델로 국내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시 해외 경쟁사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형 원전, SMR과 함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배상면주가는 탄산을 강화한 생막걸리 신제품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을 홈술닷컴에서 선보입니다. 17일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은 인공감미료 없이 오직 쌀, 누룩, 물로만 빚은 막걸리에 부드럽고 세밀한 탄산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밝은 하늘색 패키지는 상큼하고 무겁지 않은 맛을 표현합니다. 밀폐된 용기를 사용해 생막걸리임에도 눕혀서 보관해도 내용물이 새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유통기한도 35일로 늘어 기존 느린마을막걸리(오리지널) 대비 15일 가량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 6도, 용량은 750ml입니다. 홈술닷컴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3입, 5입) 외에도 느린마을막걸리 시리즈를 처음 접하거나 골고루 마셔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느린마을막걸리 오리지널(알코올 6도),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알코올 12도),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 각 1입(총 3입)으로 구성된 '느린마을막걸리 스타터'도 함께 선보입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늘 새로운 맛을 찾고, 또 도전하기 즐겨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생막걸리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느린마을막걸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엔라이튼은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정부 포상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엔라이튼은 지난해 '2021 벤처 및 중소기업 활성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기관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엔라이튼의 재생에너지 자산 관리 서비스 앱 '발전왕'은 현재 1만7000여 개소의 등록 발전소와 3.7GW의 발전소 연동 용량을 보유해 국내 시장 점유율 20% 수준(10월말 기준)으로 단일 서비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엔라이튼이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업계 내 전에 없던 서비스를 펼치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엔라이튼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일본 노선 확대로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온라인 가입자에게는 운임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은 뒤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 탑승 기한은 내년 3월 25일까지입니다. 이와 함께, 오사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래블콘텐츠 앱 포인트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오사카 항공권을 구매하는 진에어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0 앱 포인트가 제공되며,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해국제공항 방문 시 500 앱 포인트가 자동 적립됩니다. 여행자는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입장권, 교통패스 등 e-티켓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현대카드로 일본행 항공권을 결제하는 회원에게도 운임 할인과 초과 수하물 혜택이 제공됩니다.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 등록 후 2인 이상의 항공권 예매 시 적용되며, 항공운임 1만원 할인과 무료 초과 수하물 5kg(4만원) 등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월 쿠폰은 11월 30일까지, 12월 쿠폰은 12월 31일까지 탑승 완료돼야 적용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편 확대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 주관으로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협의체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협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날 지주·계열사 ESG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농협금융의 ESG 도약을 위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 ▲ESG경영보고서 발간 ▲2023년 농협금융 ESG 추진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농협금융은 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감축목표 설정,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 수립,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2월 중에는 농협금융 최초의 'ESG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농협금융의 특화 ESG인 '친환경 농업금융'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지원' 내용을 담아 차별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023년 ESG추진계획에서는 탄소중립 전략 이행과 농업·농촌 특화 ESG금융 추진 확대를 중심으로 농협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이 다뤄졌습니다. 농업 부문 탄소감축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친환경 농업기술을 연계한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아이디에이이엔씨 등 4개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 후 포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 5월 협력사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공동기술개발, 컨설팅 지원, 교욱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17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10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결과 공동기술개발 분야 우수 협력사로는 아이디에이이엔씨와 유니스 HKR, 세강스틸러스가, 교육 지원 분야 우수 협력사에는 안전보건진흥원이 선정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선정된 협력사에 표창장과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지원 활동을 진행하면서 협력사들이 개발 중인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 현장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교육을 무상 제공했습니다. 공동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게는 장기공급권과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이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2 하반기 전국 가맹점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bhc치킨 전국 가맹점 협의회 회장단 35개점의 가맹점 사업주와 임금옥 bhc그룹 대표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강원·제주를 대표하는 각 지역 가맹점 대표자들과 함께 가맹점 상생 논의와 본사의 경영활동 공유 및 향후 마케팅 방향성 및 업계 이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간담회는 가맹점 상생에 대한 주제로 본격 시작됐습니다. 각 지역 가맹점 대표자들은 상생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더불어 축구 시즌을 앞둔 본사의 마케팅 방향성 및 메뉴 구성 등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임금옥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사 역시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통한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 국내외 정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1일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활동을 종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학생 홍보대사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 활동 및 건설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19기 홍보대사에는 총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학가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환경 개선 활동과 대우건설 캐릭터인 '정대우'의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진행했습니다. 활동 과정 및 결과는 주요 동영상 및 SNS 채널에 업로드됐으며, 약 3500건의 콘텐츠를 통해 83만여건 이상의 조회 및 공감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정대우 팝업 스토어’는 대우건설 캐릭터의 생일 카페 콘셉트로 기획해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행사는 성수동에 위치한 ‘프로젝트 렌트’ 6호점에서 12일간 진행됐으며 총 26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호응을 보냈습니다.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아연 씨는 "힘든 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는 푸드 트렌드를 바꿨습니다. 모임이 제한되면서 외식이 줄고 회사와 학교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늘어난 내식을 채울 수 있는 옵션으로 간편식이 부상했습니다. 현재는 팬데믹을 지나 포스트코로나를 향하고 있습니다. 간편식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3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가 이틀 일정으로 개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입니다. 첫날이었던 16일, 2023년 푸드 트렌드부터 전자업계가 바라본 식품산업의 미래, 식품업계 친환경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식품유통업계의 원료조달 시스템을 살펴보고 빅데이터를 통해 식품산업을 전망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문정훈 서울대 푸즈비즈랩 교수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재택근무와 함께 재택수업이 보편화했습니다. 하루 식사 중 최소 한 끼를 학교에서 섭취하던 학생들이 감염병 우려로 등교하지 못하게 됐고 해당 식사를 가정 내에서 섭취하게 됐습니다. 급식이 가정 내 식사로 흡수되는 '급식의 내식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컴퓨터 보조 수술 시스템을 이용하는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시 시상면 측에서 과신전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환자맞춤형 핀 가이드 설계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셀루메드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네비게이션이나 수술 로봇을 이용한 컴퓨터 보조 환자맞춤형 수술 전, 수술 계획 수립 시 어려움이 있었던 대퇴부 인공관절 치환물의 과신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해당 기술은 셀루메드가 독자적으로 개발된 설계법으로 향후 수술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에 근본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셀루메드는 유수의 대학병원들과 함께 PSI를 이용한 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올해까지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4개의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및 등록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셀루메드는 수술로봇 소프트웨어와 PSI에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해부학적 근골격 형상 최적화 및 환자맞춤형 수술 전 설계를 보다 정교하게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수술 로봇 소프트웨어 및 PSI의 고도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초고령화 사회에서 의료기기 관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