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동첨단소재는 ‘마켓리포트월드(Market reports world)’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그라파이트 시트’ 주요 업체로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켓리포트월드가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글로벌 그래파이트 시트 시장에 관한 보고서로 시장 현황에 대한 개괄(overview)뿐만 아니라 오는 2029년까지 시장 전망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인동첨단소재는 ‘파나소닉’, ‘HFC’, ‘존스테크(Jones Tech)’ 등과 함께 그라파이트 시장의 주요 업체로 선정됐다. 다수의 일본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정 과정은 각 회사의 매출액, 회사 가치, 시장 점유율, 미래 성장 계획 등이 고려됐다. 인동첨단소재 관계자는 “글로벌한 그라파이트 시장 분석 보고서에 주요 업체로 등재됐다는 것은 인동첨단소재가 그라파이트 방열 시장에서 쌓은 레퍼런스와 일련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방열 소재 채택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요 업체 리스트로 등재된 것은 해외 사업 확장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단지는 세 자릿 수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군 8.5대 1로 나타나며 지난해 1순위 경쟁률인 평균 19.1대 1보다 절반 이상이 떨어졌습니다. 평균 청약 경쟁률 한자리 수는 지난 2014년 6.7대 1 이후 8년 만에 기록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97.3대 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부산(37.4대 1) ▲인천(15.3대 1) ▲대전(11.9대 1) ▲경남(10.6대 1) 순으로 집계되며 대체로 지방권에서 경쟁률이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청약 불패'로 일컬어지는 서울은 9.3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로 두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경기도는 6.5대 1로 평균 수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분양시장 침체는 하반기 들어 심화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1순위 평균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으며, 두 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입 공채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두고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골프 계열그룹 계열사 별로 진행됩니다. 신입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입니다. 채용 부문은 ▲기술 ▲사업 ▲경영지원 ▲R&D ▲생산·기술 ▲영업·마케팅 ▲식음·조리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와 함께, 채용에서는 전략기획, 경영기획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에 있는 공통 직무를 통합해 ‘그룹공통직무’로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계열사 1~3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후 가장 적합한 계열사에서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AI 역량검사(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호반호텔앤리조트 일부 직무),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입사 서류 접수는 내년 1월 8일까지이며, 부문 별 세부적인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인 ‘호반 커리어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호반그룹 인사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핀테크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펀드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주재하면서 핀테크 혁신펀드를 골자로 한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금융권 출자를 토대로 한국성장금융이 2020~2023년 총 5000억원 투자를 목표로 합니다. 이를 2024∼2027년 4년동안 5000억원을 추가 결성해 총투자액 1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앞서 금융위원회가 밝힌 바 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그러면서 "핀테크 스타트업들에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업데이터 인프라 개선방안'도 내놓았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권의 효과적인 자금공급과 리스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데이터 공급을 확대하고 신용평가(CB) 산업의 진입규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보안규제 선진화와 관련해선 "기존 전지적·사전적·경직적 보안규제를 자율과 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만기매칭형 ETF인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ETF’가 상장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개인 순매수 25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ETF'는 은행채 및 국내 A+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면서 만기까지 보유 시 높은 채권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근 고금리에 대한 수혜뿐만 아니라 금리하락 시 평가이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난 11월22일 만기매칭형 ETF 첫 출시 이후 이달 14일까지 개인 순매수 257억원을 기록, 만기매칭형 ETF 상품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 투자자들이 200억원 이상을 샀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만기매칭형 ETF가 2023년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내년에도 고금리 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은 크지만 유가 하락 및 곡물가의 안정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상황에서 최근의 채권금리 수익률을 2024년 등 각 상품의 만기 시까지 확보, 중간에 금리하락에 따른 평가이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매도가 자유로운 ETF인 만큼 주식시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3년 연속 '웹어워드 코리아' 화학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3800명의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시상식입니다. 수상작은 비주얼 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컨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됩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휴그린 홈페이지는 지금까지 시공상담, 셀프견적 서비스를 비롯해 디지털 쇼룸도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 컨텐츠를 적극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홈페이지 메인 컬러를 그레이 톤으로 통일시키면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고객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휴그린 디지털 쇼룸은 3D 360° VR 기술을 적용시켜 휴그린의 대표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쇼룸 각 공간마다 설치돼 있는 제품을 하나씩 클릭하면서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법 1조에도 명시돼 있듯…"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법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한은법 1조(목적)는 '이 법은 한국은행을 설립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집행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합니다. 1조2항에는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할 때에는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한다'고도 돼 있습니다. 모든 경제주체가 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요즘 이창용 총재의 '한은법 강의'가 던지는 메시지와 그 함의가 작지 않아 보입니다. 이 총재는 20일 물가안정 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의 물가우선정책은 그 멘데이트(mandate·정책목표)를 바꿀 수 없다. 한은법 1조에도 명시됐듯 한은은 물가안정을 우선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내년 중 물가상승률이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내면서 점차 낮아지더라도 물가목표 2%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법까지 꺼내든 이 총재의 발언이 주목되는 건 지난 11월말 기준금리를 3.25%(0.25%포인트↑)로 상향한 올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가스 생산·공급 업체인 에어퍼스트와 '산업용 가스 및 ESG 관련 사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 및 정화해 고순도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생산하는 'ASU(에어 세퍼레이션 유닛)'의 운영과 관련한 국내외 동반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발굴키로 약속했습니다. 탄소 저감 등 ESG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검토 등도 함께 진행키로 했습니다.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ESG 사업인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기술, 탄소포집 기술과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향후 플랜트 프로젝트 시 포함될 수 있는 ASU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양사의 협력방안 모색을 기본으로 하며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ESG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의 협업 기회 발굴까지 고려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기반의 신사업 기회 모색을 통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에어퍼스트는 국내 다수의 ASU 플랜트 운영을 통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전력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구성원 탄소감축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솔라카우는 요크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으로, 한 대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 250개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력난이 심한 아프리카 외곽지역의 경우 한 달 소득의 20% 정도를 전력 구매에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까지 일터로 나가게 돼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전력 보급에 사용 가능한 솔라밀크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어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학교에 문제없이 보낼 수 있으며, 아이들은 충전 시간동안 학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으며 지난 2019년 미국 타임지 최고의 혁신품 TOP 100에 선정됐습니다. 또, CES 2022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에도 뽑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9일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주거안전 개선공사가 완료된 반지하 주택에서 진행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거주하는 곳으로, 당초에는 통창으로 적용된 거실 창호로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이 힘들고, 문턱으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문제점이 개선됐습니다. 개선사업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주택의 창호와 조명이 교체됐으며,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턱이 설치됐습니다. 난방 효율 향상 및 비상시 탈출로 확보를 위한 개폐형 방범창도 설치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문턱 최소화 및 여닫이 문 설치작업도 진행됐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짐 분류와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실내 가구 이동 등 짐 정리 및 배치작업을 진행하며 노부부의 입주 준비를 마무리 했습니다. 봉사활동에는 '신박한 정리'로 잘 알려진 새삶의 이지영 대표도 참여했습니다. 이 대표는 "노부부의 짐이 너무 많아 정리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노령층을 배려한 시설을 잇따라 열며 노년 고객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돈암동에서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개점했습니다.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첫번째 '효심(孝心) 영업점'입니다. 우리은행은 일반영업점보다 안락한 대기석과 낮은 카운터를 적용해 보다 편안한 창구와 객장을 조성했습니다. 노인간 만남이나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사랑채'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정성·안심·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니어 전용상품인 '시니어플러스우리패키지' 등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오픈한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일원은 고령층 고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반면 은행점포들이 폐쇄된 곳"이라며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 개설로 고령층 고객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도 '효심영업점'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런 노력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우리은행은 노인인구 밀집지역에 있는 역촌노인복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3년을 앞두고 신년사를 공개했습니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고객가치와 고객감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구 회장은 신년사 동영상에서 "올해도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되어 가치 있는 경험을 고민했고, 이러한 노력들로 고객으로부터 진정 사랑받는 LG가 되기 위한 변화들을 만들고 있다"고 2022년을 평가했습니다. 구 회장은 더 높은 고객가치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라 칭하면서 "2023년은 여러분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각자의 고객은 누구이고 그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제 고객은 LG의 이름으로 고객감동을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며, 모든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이 고객감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만드는 고객가치"라며 "여러분의 실천과 도전들이 인정받고 더 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년간 총 359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ᆞ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17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김흥수 부사장을 초대 GSO(Global Strategy Office)로 선임했으며, 신규 임원 중 3분의 1 가량은 40대로 채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그룹이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습니다. 인사를 통해 승진 명단에 오른 임원은 총 224명이며 이 중 신규 임원은 176명입니다. 현대차 측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를 승진 명단에 올렸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은 40대로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핵심 경영기조로 추진 중인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부문서 전체 승진 인사에 70%에 해당하는 156명을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우선 미래 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는 최근 2022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의 ‘어린이 키 성장에 미치는 기능적 요인들’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키 성장을 돕는 물질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를 개발한 연구진이 키 성장의 법칙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키가 큰다는 것은 뼈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인데 이는 연골세포로 이루어진 성장판에서 일어납니다. 성장판 연골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증식 과정과 크기가 커지는 비대 과정에 의해 뼈 길이가 길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식과 비대는 성장호르몬과 성장호르몬에 의해 분비되는 성장인자(IGF-1)에 의해 촉진됩니다. 반면 성장판이 가진 증식과 비대 작용은 성호르몬에 의해 단축됩니다. 성호르몬이 성장판 연골세포를 더 이상 작용이 없는 골세포로 분화시킵니다. 성장판이 빨리 닫혀 성장 기간이 단축되는 것입니다.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더라도 성호르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동헌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성장인자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면 성장호르몬(GH)과 성장인자(IGF-1)에 의한 성장 속도는 증가시키되, 성호르몬에 의해 짧아지는 성장 기간은 단축시키지 않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