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웅진씽크빅이 AI와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크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양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07년 웅진을 존속법인으로 한 인적분할에 의해 설립됐다. 웅진씽크빅은 회원제 학습지와 전집 도서 기반의 어린이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학습서비스와 단행본 출판업을 영위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교육과 AI를 결합한 AI 교육플랫폼(에듀테크)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 도서와 학습 콘텐츠, 스마트기기인 북패드가 결합된 회원제 학습/도서 서비스인 ‘웅진 북클럽’을 출시했다. 지난 2019년에는 AI 전과목 맞춤형 학습지인 ‘스마트올’을 출시하는 등 AI와 교육플랫폼을 결합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2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웅진씽크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 4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력 사업인 스마트올의 가입자 및 1인당 ASP(평균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스타벅스의 한국 시장 매출은 2조5939억원을 기록하며 1999년 한국 진출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펜데믹 상황에서도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2조가 넘는 매출액을 올리며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정상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에서는 이제 스벅이란 줄임말이 낯설지 않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매장이 아닌 도시에 사는 한국인들에게 일종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스타벅스가 승승장구할수록 뒤에서 흐뭇하게 웃음을 짓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벅스가 들어선 매장의 건물주들입니다. 스타벅스는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서 직접 건물을 임대해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건물주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유치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스타벅스가 들어선 건물은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매매시세를 비롯해 건물 임대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까닭입니다. 하지만 정작 스타벅스에게 임대료를 받는 건물주들은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전재욱, 김무연 기자는 경제지에서 부동산과 유통분야를 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3일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서 '하나맘케어센터'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위기극복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내세운 하나금융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하나금융그룹 1호 '하나맘케어센터'는 주거·상업복합지구 및 분당선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는 여성고객이 많다는 점도 입지 결정에 작용했습니다. 하나맘케어센터에는 유모차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오픈주방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세면대와 젖병세정제, 젖병솔, 젖병소독기는 물론 아기 이유식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온수 사용 가능한 정수기, 커피포트 등을 비치해 세심함을 더했습니다. 하나맘케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나금융은 설명합니다. 하나금융 고객뿐 아니라 모든 여성에 개방·운영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은 금융이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사회적 어젠다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이 최근 개최한 '2022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세종공주원예농협 허준호 지점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2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허 지점장은 지난해 1억200만원의 월납환산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개인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부문에서 전남 안양농협 오승자 상무, 전북 진안농협 임미정 과장 등 10명의 임직원이 금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무소 부문에서는 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 경북 포항축산농협(조합장 김상율), 제주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 등 25개 사무소가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경기 구리농협(조합장 최점수) 등 7개 사무소가 일반보험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열정적인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룬 수상 조합장과 농축협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합니다. 2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전날 사외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과 소각을 결의했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2019년 우리금융이 지주사 체제로 재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우리금융은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자기주식 취득을 마친 뒤 전량 소각합니다. 우리금융은 이사회 결의 전날(20일) 종가(1만1760원) 기준으로 보통주식 850만3401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향후 주가 변동이나 취득주식수에 따라 실제 소각 주식 수량과 소각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식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의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 예정인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환원정책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며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4월 넷째 주(4월 24일~4월 30일)에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주 대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 미아역 1·2단지’ 등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 분양 예정 물량(6319가구)과 비교했을 경우 큰 폭으로 감소한 숫자입니다. ‘엘리프 미아역 1·2단지’는 계룡건설산업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전용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26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교육시설 및 생활 인프라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자리하며, 추후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생활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 인피니엘’ 등 7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삼천당제약은 캐나다 보건부와 SCD411(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을 위한 Pre-Submission(신청 전 사전 미팅) 미팅 일자가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삼천당제약 및 캐나다 보건부 그리고 캐나다 파트너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SCD411의 CSR(임상 최종 보고서) 수령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허가 신청을 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삼천당제약과 파트너사는 계약과는 별개로 허가 획득 시기도 중요하다는 상호 합의가 이뤄져 성사됐다. Pre-Submission(신청 전 사전 미팅)은 규제기관에 허가 절차 방향에 대해 질의하고 공신력 있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는 미팅이다.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 신청 전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직접 확인 받을 수 있는 절차로 알려져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계약만큼 허가 획득과 관련된 일정도 중요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는 달리 허가 신청 절차 진입을 한발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며 “다른 국가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북미, 유럽의 파트너사들과 SCD411의 공급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글로벌 임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POP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는 유니스왑에 거버넌스 토큰 비트(BEAT)의 유동성 공급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ETH) 기반 세계 최대 규모 탈중앙화 거래소(DEX)다. 중앙 거래소와 달리 별도의 차트나 오더북이 존재하지 않고 ERC-20 토큰이나 이더리움을 풀(Pool)에 예치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게 특징이다. 메타비트의 유동성 공급은 거버넌스 토큰 비트와 USDC 페어 설정을 의미한다. 유니스왑 유저들은 보유하고 있는 USDC를 지불해 비트로 교환하거나 비트를 USDC로 상호 교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익으로 수익 실현도 가능하다. 또한 유니스왑 거래 시스템은 시장 참여자가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거래 수수료가 지급된다. 이 때문에 디파이 투자에 최적화된 거래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덱스(DEX) 거래소 거래량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꾸준히 웹3 음악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드롭 및 밍글 상품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며 “지속적인 유동성 확장을 위해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내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비스타워커힐 호텔에서 'CY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용범 부회장(대표이사)을 비롯해 50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봄날'을 주제로 지난 한해 영업가족들이 이뤄낸 성과를 결산했습니다. 영예의 '영업대상'은 청주본부 주미숙 지점장이 차지했습니다. 2004년 입사후 금상 6회, 은상 5회 등 수차례 연도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입사 20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보험여왕'에 올랐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행복한 회사, 설계사의 천국'이라는 모토 아래 '성장사다리'를 운영 중입니다. 출신·학력·경력·연령 차별없이 열정과 능력있는 설계사라면 누구나 본부장으로 승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주 지점장도 일반 설계사에서 지점장으로 승격했고 이제 본부장 승격을 바라보게 됐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합니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메리츠화재는 부지점장·부본부장이라는 새로운 성장사다리를 신설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즐겁게 일하고 담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리츠가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경험을 할 수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20일(현지시간)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플랫폼입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에 이어 5번째로 열린 글로벌라운드로 아시아 지역외 개최는 처음입니다. 본세션에는 직방(부동산 플랫폼), 리벨리온(AI 반도체 생산), 셀렉트스타(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생성 AI 플랫폼), 캐플릭스(실시간 렌터카 예약 SaaS 플랫폼) 등 한국 스타트업 5개사와 조르디(스마트팜 재배·수확 로봇), 지놈인사이트(유전체 분석 플랫폼), 데이타프레임(데이터 분석 Hyperquery 운영) 등 한인이 현지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3개사가 참여해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설명회(IR)를 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반도체 유니콘에 진입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와 산업현장 문제해결 AI 솔루션 'MRX시리즈'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마키나락스'가 기조연설에 나서 각사 창업기와 미국 진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그룹 DX 원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그룹 DX 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룹 DX 원팀'은 올해 웹·앱 분과를 신설했습니다. KT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모은 패키지인 '컨테이너' 기반의 개발 전과 운영존을 제공하는 KT 자체 개발 플랫폼 'APPDU'를 그룹사에 적용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APPDU는 이미 KT의 전국 6개 광역본부에 전파되어 35개 과제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43개 과제가 개발 중입니다. KT는 내부 교육포털을 통해 AI·RPA·APPDU 관련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와 사례실습 교육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재무 프로세스 혁신 RPA과제도 추가해 그룹사에 재무 업무 RPA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재무 관리 역량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T는 과제 수행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합니다. KT는 이를 통해 그룹사의 IT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 캠페인인 '체인지 더 컬러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체인지 더 컬러스'는 배기가스 저감에 노력을 확대 중인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공기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을 통해 전국의 드라이빙센터에서 ▲니로 EV ▲EV6 ▲EV6 GT 등 전기차를 대여해 4박 5일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은 지난 17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우선 선정해 총 150명을 선발한 바 있습니다. 기아는 선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50명씩 전기차 시승을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의 내용도 확대해 노후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 정비를 9월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기아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86대의 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물품 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 2회 임직원이 직접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금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5400명이며, 총 기증 물품은 7만4000여점입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 가공, 포장해 소비자에게 판매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 '교육'과 더불어 특히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5월 4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돈 오월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5월 한 달 간 운영하는 김포~제주 노선을 오는 5월 4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에 적용됩니다. 혜택은 3000원 운임 할인과 특가 운임 오픈, 제휴렌터카 할인과 주유권 증정 등으로 구성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웹, 앱을 통해 5월 왕복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3000원의 운임 할인이 적용됩니다. 해당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수하물을 포함한 편도 총액 2만5400원부터 운임을 오픈하며 특가 운임에도 운임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OK렌터카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항공권과 렌터카를 함께 이용한 고객 50명을 선정해 렌터카 인수 시 1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추가 증정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맞아 실질적인 혜택으로 구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항공여행을 통해 특별한 가정의 달 추억을 만드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21일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구제를 위한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센터는 여의도 본원과 피해규모가 큰 인천(한국씨티은행빌딩 19층)에 우선 설치됐고 전문상담 상주인력도 배치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본격 추진되는 경매·매각 유예조처 관련 신청접수, 금융 분야 애로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긴급 저리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기금), 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대환대출(우리은행 취급중) 요건 및 신청방법을 안내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피해 상황을 보아가며 지원 중심으로 단계적 전국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