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14일 인기 캐릭터 '토심이와 토뭉이' 디자인을 담은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2030 젊은층에서 사랑받는 토심이와 토뭉이 캐릭터 디자인을 카드 앞면과 뒷면에 연속성 있게 반영했습니다. 카드 신청시 토심이와 토뭉이, 즐거운 토심이 중 하나의 디자인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 마이위시카드는 전달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KB 페이(Pay)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0% ▲음식점·편의점 업종 이용금액 10%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금액 10%, OTT 서비스 정기결제시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는 토심이 디자인 카드 출시를 기념해 토심이 디자인 카드로 KB 페이 1건 이상 결제시 'My WE:SH x 토심이'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를 선착순 3만명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SDI[006400]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본격화 합니다. 1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3일 미국 인디애나주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30억달러(한화 약 4조원) 이상을 들여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터리 합작공장의 부지는 265만㎡ 규모입니다. 공장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며, 완공된 이후에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게 됩니다. 배터리 전량은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삼성SDI가 북미에서 완성차 업체와 합작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지난 2021년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인디애나주에 연산 23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공장 가동 시기는 오는 2025년으로 잡았습니다. 삼성SDI와 GM은 지난 4월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공식화하며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앞으로 신한카드를 신청할 때 모바일앱 신한pLay(신한플레이)에서 실시간 얼굴영상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본인 계좌를 통한 1원인증과 함께 얼굴인증 수단이 추가돼 인증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카드업계 최초의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기존 회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에서 카드 신청시 실명확인을 위해 촬영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영상을 안면인식 알고리즘으로 비교해 본인확인을 완료합니다.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 실명인증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습니다. 신한카드는 얼굴 촬영을 할 때 간단한 동작지시로 본인이 실시간 촬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검사법' 기술과 신분증 확인을 결합해 보안성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얼굴 정보를 이용한 신한카드의 안면인식결제서비스 '신한페이스페이(Face Pay)' 역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현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증 같은 생체인증 방식은 도용이 어렵고 인증수단을 별도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 비대면 금융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4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올해 국내외 매출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33.6% 증가한 562억원, 73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덴프스 브랜드의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하이앤고고의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하이앤고고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38억원에서 지난해 125억원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가 건기식 ODM/OEM 제조기업인 자회사 비오팜의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생산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어 매출이 지난 2020년 324억원에서 지난해 435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지난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도 상향됐으며,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구매 비중 확대로 이익률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ODM부문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2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5% 증가한 5820억원, 3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과 선스크린 제품군의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국내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견조할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상위 고객사들의 선스크림 제품 주문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무석 법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 73% 증가한 2조 1626억원, 1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및 중국의 화장품 ODM 부문이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고객사들의 주문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연우의 올해 영업이익은 7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4'가 출시 5일 만에 6억 6600만달러(원화 약 8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디아블로 4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상 가장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구매는 일반판 8만4500원,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12만2900원, 얼티밋 에디션 13만6400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이용자들의 총 플레이타임이 2억7600만 시간을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아블로4는 다섯 가지 직업을 활용해 플레이어들이 악마와 싸우며 성장하는 게임입니다. 이용자에 맞춰 기술을 장착하고 플레이 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리자드가 이번에 공개한 6억6600만달러는 악마를 상징하는 숫자 '666'을 맞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플레이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디아블로가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이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은 가장 의미있는 사회공헌이 될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정책을 실행하고 정책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은 외면한 채 손쉬운 방법으로 시중은행들의 희생만 요구하고 있다." (시중은행 고위관계자) 오는 14일 최종금리 공시에 이어 15일 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를 놓고 금융당국과 은행권 사이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이유로 고금리를 압박하는 금융당국과 역마진까지 감내하면서 적금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은행권 사이에 갈등이 여과없이 표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도약계좌를 단순하게 요약하면 청년들이 5년간 월 최대 70만원을 납부할 수 있는 적금을 들면 만기시 정부자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여기에 다른 적금보다 높은 이자를 보태 5000만원 가량을 돌려준다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향후 금리 수준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만기 때 5000만원 내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따졌을 때 60개월간 70만원을 납부하면 원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달 26일 경기 하남, 팔당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사회공헌 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임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됐습니다. 그린플러스 플로깅 활동에는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임직원들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집합해 하남, 팔당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하자는 뜻을 모아 동참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플로깅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2021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어스 아워,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해 1시간 동안 전시장을 소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라이프스굿(Life’s Good)'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라이프스굿' 행사는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트럭이 브랜드 굿즈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프스굿 트럭에서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또 디지털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비치타올, 캠핑용품, 우산 등의 굿즈를 증정합니다. 행사는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서초R&D 캠퍼스, 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행사 첫날인 지난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 외에도 가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은 각 행사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바 있습니다. 조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자체상품 중 최다수준인 135개 특약을 탑재한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한 종합보장이 가능합니다.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합니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입니다. 135개에 달하는 특약은 한국인 3대질병으로 불리는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보장은 물론 각종 질병 수술·치료 보장, 일상생활과 밀접한 재해·골절·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등 원하는 보장만을 골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소액질병 진단보험료 납입지원 특약과 153대 질병수술보장 특약을 신설해 보장 폭을 넓혔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은 건강상태 양호한 고객에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진단이 필요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합니다. 별도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정확하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가입가능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로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순정 부품을 할인해주는 '이달의 시크릿 부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달의 시크릿 부품'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매월 고객 수요가 많은 순정 부품을 선정해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입니다. 프로모션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들은 순정 부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 서비스 카드 포인트를 통해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주요 부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운행뿐 아니라 경제적 혜택까지 지원하는 등 고객의 총 운송 효율 (TTE)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3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은행장은 이날 천안 소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 대비 3조원 증가한 56조원으로 정했습니다. 중소기업 금융비용을 줄이고자 3년간 1조원 규모로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도 운영 중입니다. 간담회에 초청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불황, 원자재 가격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어려움과 함께 지역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김 은행장은 이날 천안지역 기업은행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물 제조업체 '덕산네오룩스'를 방문해 업계 동향을 전해듣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첫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인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바닷길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000720] 자회사인 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대스틸산업에 따르면, 현대프론티어호는 1만40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으로 개발됐습니다. 길이는 85m, 폭은 41m, 높이는 6.5m이며, 바다 위에서 해상풍력 터빈을 인양, 운반, 설치까지 한 번에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유속과 파고의 영향이 큰 해상에서 정확한 위치를 유지하는 다이나믹 포지션 시스템, 수면 위로 선체를 들어올려 고정시키는 재킹 시스템 등을 갖춰 모든 해저지형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1200톤의 선박 일체형 크레인을 탑재해 10㎿ 규모의 고성능 터빈 설치도 가능하며, 최대 100m까지 연장 가능한 지지 구조와 121m의 붐대를 통해 해수면으로부터 130m 높이의 터빈도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현대프론티어호는 출항식 이후 오는 7월부터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 현장 터빈 설치공사에 본격 투입됩니다. 해당 현장은 현대건설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은 4, 5호기 도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운항합니다. 6월 중 도입되는 4호기는 7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하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5호기는 8월 청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청주~제주 노선은 오전 7시 45분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ZE701편과 오후 9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ZE706편 등 하루 1번 왕복 운항하는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9월부터는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추가해 하루 3왕복, 주 2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 스케줄 기간인 오는 10월 28일까지의 좌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항공권 판매에 들어갑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선박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주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9척, 32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금액 목표치로 잡은 95억달러의 34%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올해 수주한 규모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LNG운반선 6척, 원유운반선 2척, FLNG 1기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147척, 270억달러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LNG운반선이 87척, 188억달러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