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2023 SK 글로벌 포럼'은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현지 인재를 초청해 SK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입니다. 해당 포럼은 2012년부터 진행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올 타임 넷제로 실행 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토론 세션은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됩니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현지 산학 전문가가 강연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공정/소자, 첨단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 등 3개 세션을 열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구축, 자기주도적 교육 문화 정착, 빅데이터∙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핵심 인재 양성 등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역할기반 역량 체계를 바탕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자, MZ세대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조직별 리더를 대상으로 구성원들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내 교육 시스템인 '프로액티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 'U+비즈마켓'과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 애플리케이션 등에 AI 챗봇 서비스 챗 GPT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U+비즈마켓에 도입되는 챗GPT는 기업 고객이 생소한 솔루션·IT 용어 설명을 담당합니다. 솔루션 보유기업은 U+비즈마켓 입점시 챗GPT를 통한 상품 설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 외에도 'PASS by U+',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 챗GPT 기능 도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PASS 앱'에 챗GPT 도입은 통신사 최초의 사례입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서 '챗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앱에서 고객들이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입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챗GPT 도입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2023 LETS(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합니다. 모집분야는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로, 오는 8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9월 발표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기술 이외에 아이디어 중심의 기술을 따로 평가하고자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입니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우수기업(대상 ~ 동상)에게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의 공동연구, 롯데건설의 테스트 베드(시험 실시) 현장 제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협약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상업운전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개 기관은 태백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입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본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국제 개방형 무선 접속망(O-RAN) 표준화 단체 '오픈랜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생태계 구축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번 회의에서 6G 후보 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를 발표하고,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랜 얼라이언스'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했습니다. SKT는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계한 오픈랜 표준화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국제전기통신엽합의 전파통신 부문 ITU-R은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하는 '6G 프레임워크 권거소 발간'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6G 표준화를 위한 주도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이동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NGMN에서의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SKT는 올해 2월 NGMN에서 발간한 '6G 기술 백서'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20일과 21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 중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프랑스 샤틀레 레알 지역 웨스트필드 대형 쇼핑몰 앞에 마련된 부산시 홍보 팝업존 ‘부산 다방’ 입구에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와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했습니다. XM3는 부산에서 전량 생산돼 프랑스 등 전세계 60여개 국가에 판매 중인 상품으로 프랑스에 본사를 둔 르노그룹과 부산시 모두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XM3는 르노 브랜드에 25년만의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은 물론, 뒤이어 프랑스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차 격의 최고 권위의 상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습니다. 또, 지난해 유럽 지역 최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부산시의 수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현지 시민에게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부산 다방 팝업 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전시차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을 론칭하고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마련됐습니다.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HFCPe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전동차 기본 이러닝 과정' ▲전기 및 수소관련 주요 장치 학습을 위한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 ▲실제 차량의 주요 시스템 고장진단을 위한 'EV, FCEV 진단 과정'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교육 대상자는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까지 이수 시 'e-Tech(이-테크)' 등급을, EV·FCEV 진단 과정까지 이수 후 승급평가를 통과할 시 'e-Pro(이-프로)' 등급을 부여받게 됩니다. 'e-Tech' 등급의 경우 시스템 전반적 이해 및 고객응대를 비롯해 상위 등급 지도하에 상용 전동차 진단 및 수리가, 'e-Pro' 등급은 독자적 진단과 수리가 가능합니다. 교육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21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차량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예방비상팀'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부터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고객동의 아래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지난해 폭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비상팀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227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500여곳 이상의 침수예상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하고 협력업체별 순찰구역 연계도 마쳤습니다. 또 사전조처로 둔치주차장 순찰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수시로 위험상황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애니카 손해사정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에 걸친 차량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플래그십 전기 SUV ‘The Kia EV9(이하 EV9)’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최진환 사장이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9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하며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적인 플래그십 전동화 SUV를 기다려 온 만큼 EV9이 프리미엄한 경험과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구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리더를 위한 모델인 EV9은 기아가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9 사전계약에서 개인 고객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프리미엄 전동화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 고객 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기존의 플래그십…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다운 전동화 모델을 생산해 고객에 기쁨을 드리고 탄소중립도 기여할 것이다" 일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전동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국내 수입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입니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상품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450e)'와 '뉴 제너레이션 RX(New Generation RX) 5세대 모델'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 등 렉서스코리아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과 수석 엔지니어 등도 함께 참석하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한국 고객분들이 친환경차와 전동화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최신 전동화 트렌드에 있어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렉서스다운 주행을 더욱 진화시키고 싶다는 바람과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순수 전기차 등 새 전동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앱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파파고의 MAU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으며, 웹 버전 MAU도 약 74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했고 매월 300만명 이상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을 기반을 활용한 서비스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 총 15개의 언억 번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은 파파고 외에도 네이버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등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파파고는 기계번역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이미지 속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맥을 반영해 번역하는 'HTS'를 구현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원본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제거해 자연스러운 배경 이미지를 만드는 '인페인팅'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지 번역에 해당하는 '바로 번역'과 'AR 실시간 번역' 기능 출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이슨이 물 청소 헤드를 탑재한 ‘다이슨 V12s 디렉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청소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V12s 디렉트 슬림 서브마린’은 헤드 교체를 통해 먼지청소부터 오염 물질 제거, 물청소까지 가능한 청소기입니다. 다이슨이 물청소 기능을 탑재한 청소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찰리 파크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R&D 총괄(부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제품 론칭행사에서 "청소에서 물걸레를 중요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이슨은 글로벌 먼지 연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마룻바닥과 같이 딱딱한 바닥으로 변화하면서 물걸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찰리 파크 부사장은 "기존 물청소기론 먼지와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집안 전체를 하나의 청소기로 청소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브마린 물 청소 헤드는 물 공급과 오수 분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8개의 분사구가 위치해 롤러 전체에 매분마다 18ml의 물이 공급됩니다. 이를 통해 물기가 과도하게 바닥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권익범)는 지난 18일 외국인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명동에 ‘명동거리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타격을 입었던 명동 상권이 엔데믹을 맞아 올해 3월 이후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이 지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4월 명동관광정보센터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은 86%를 차지했습니다. 이디야 명동거리점은 명동역에서 1분 내 위치한 165㎡(50평)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다국적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메뉴판 및 홍보물 등을 다국어로 번역해 비치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안내를 돕는 리플렛에는 명동거리점, 명동역점, 명동중앙점 등을 함께 홍보했습니다.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 포인트를 가미했고 골드 디테일과 초록의 플랜테리어가 어우러지도록 휴식공간을 꾸몄습니다. 이디야커피의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을 별도의 MD존에 마련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는 물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을 찾으면서 명동 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주맥주는 ‘곰표밀맥주’의 유통을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곰표밀맥주는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으로 2020년 출시 이후 5000만캔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맥주입니다. 지난 4월 곰표밀맥주의 새 제조사로 제주맥주가 선정돼 생산을 맡게 되면서 이날부터 편의점 전 채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로 유통채널을 확대합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마트, 슈퍼 등 유통채널을 늘릴 계획입니다. 제주맥주는 이번 채널 확장을 계기로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해 제주맥주 양조장 내에서 곰표밀맥주 대표 캐릭터인 표곰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출시 기념 SNS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제주맥주가 생산하게 된 곰표밀맥주가 유통채널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반갑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곰표밀맥주는 2020년 5월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맥주가 협업해 선보인 맥주로 코로나19 기간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 붐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그러던 올해 3월 세븐브로이와 상표권 계약이 종료되자 대한제분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