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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차 2종 국내 출시…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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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1, 2023, 15:06:13

순수 전기차 ‘RZ450e’와 HEV ‘RX 5세대’ 공식 론칭
렉서스인터내셔널 주요 관계자 참석..전동화 의지 강조
고객 중심 '렉서스다운' 모델 양산..탄소중립도 기여 방침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다운 전동화 모델을 생산해 고객에 기쁨을 드리고 탄소중립도 기여할 것이다"

 

일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전동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국내 수입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입니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상품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450e)'와 '뉴 제너레이션 RX(New Generation RX) 5세대 모델'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 등 렉서스코리아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과 수석 엔지니어 등도 함께 참석하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한국 고객분들이 친환경차와 전동화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최신 전동화 트렌드에 있어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렉서스다운 주행을 더욱 진화시키고 싶다는 바람과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순수 전기차 등 새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렉서스 최초 순수 전기차 'RZ450e' 첫 선..RX는 상품성 강화

 

이날 론칭한 렉서스 순수 전기차인 RZ450e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가 탑재됐습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사양을 탑재하고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극대화 했습니다.

 

카사이 유이치로 렉서스 인터내셔널 부수석 엔지니어는 "RZ450e는 렉서스다운 주행을 더욱 진화시켜 운전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모델로 출시됐다"며 "안전성과 쾌적성, 승차감도 높였으며 230kW의 출력을 발휘하는 이액슬로 주행감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377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총 출력은 312마력입니다. 디자인의 경우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 실루엣 형태로 제작됐으며 실내 공간은 운전자 주행편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이브리드(HEV) 크로스오버 상품인 ‘RX 5세대’ 모델은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론칭했습니다.

 

오노 타카아키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는 "RX는 약 95개 국가에서 362만대를 판매하며 렉서스를 대표하는 SUV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5세대를 맞이하며 변화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전면 쇄신했다"며 "개발 과정에서는 주행 성능과 디자인에 중점을 뒀고 고객들이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3가지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볼 경우 RX 350h는 2.5L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 복합연비 13.6km/L을 제공합니다.

 

 

RX 450h+는 2.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토록 설계됐습니다. 복합연비는 14.0km/L (휘발유)입니다.

 

RX 500h F SPORT Performance는 2.4L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RX 5세대의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부분을 강조하고자 심리스 타입의 그릴이 적용된 스핀들 보디를 적용했습니다. 실내의 경우 운전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시프트 바이 와이어' 타입의 시프트 레버,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e-래치 도어 등을 탑재했습니다.

 

‘디 올 뉴 일렉트릭 RZ’의 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80만원 ▲RZ 450e 럭셔리 92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뉴 제너레이션 RX’의 경우 ▲RX 350h Luxury 9740만원 ▲RX 450h+ 1억850만원 ▲RX 500h F SPORT Performance 1억1560만원입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는 사람을 위한 전동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하의 '넥스트 챕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상품"이라며 "진정성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행복에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동화 추진 가속도..'렉서스다운' 모델 양산 목표

 

이날 렉서스는 2종의 전동화 상품 론칭과 함께 앞으로의 전동화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간략히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물건을 만든다는 뜻의 일본어 ‘모노’와 만들기를 뜻하는 ‘즈쿠리’의 합성어인 '모노즈쿠리' 정신과 진심이 담긴 환대를 바탕으로 렉서스다운 디자인 및 고유의 주행 감각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느낄 수 있는 '렉서스다운' 전동화 모델 양산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고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 및 순수 전기차, 수소차 등을 생산해 고객만족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입니다.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자 렉서스는 내년 3월 일본 아이치현에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를 신 거점으로 오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거점에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도로를 재구성한 테스트 코스가 갖춰지며, 차량의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전 구성원이 집결해 맞춤형 상품 생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와타나베 사장은 "고객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렉서스 만의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지속 고민할 것"이라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품격있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을 통해 진정성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렉서스 만의 전동화 비전을 갖춘 라인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상품 뿐 아닌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들이 미소지을 수 있는 상황을 지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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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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