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국제 개방형 무선 접속망(O-RAN) 표준화 단체 '오픈랜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생태계 구축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번 회의에서 6G 후보 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를 발표하고,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랜 얼라이언스'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했습니다.
SKT는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계한 오픈랜 표준화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국제전기통신엽합의 전파통신 부문 ITU-R은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하는 '6G 프레임워크 권거소 발간'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6G 표준화를 위한 주도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이동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NGMN에서의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SKT는 올해 2월 NGMN에서 발간한 '6G 기술 백서'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했습니다. 또한, 5월에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 6G 관련 발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SKT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에 참석해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 기술 부문과 코어 및 아케틱쳐 기술 부문 등 '릴리즈 19' 관련 기고를 소개했습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30년으로 예상되는 6G 표준화 완료 및 상용화 시기에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오려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6G에서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