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3일 아이티아이즈에 대해 차세대 산업군으로의 신사업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가 구름위 플랫폼으로 의료, 농업, 에너지 등 전방산업군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름위는 데이터 수집, 분석 관리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부터 국가 주관 의료 마이데이트 추진 사업에서 의료 데이터 코드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의료 분야가 가장 주목할만한 산업군”이라며 “향후 타 업체에 API 사용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고, B2C 비즈니스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7% 증가한 70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한 603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 대비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규모 성장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의료데이터 외에도 원격의료, 에너지 거래, 스마트팜 등 다양한 차세대 산업군으로 신사업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HBM3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DRAM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90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1777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분기 실적이 지난 1분기에 바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DRAM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재고감소도 시작돼 예상보다 빠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DRAM 출하증가는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추가 이익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삼성전자의 북미 GPU 업체에 대한 HBM3 공급 시작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전체 DRAM 매출에서 HBM3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올해 6%에서 내년 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AI서버에 탑재되는 HBM3 가격은 기존 메모리 반도체 대비 5배 이상 높다”며 “AI서버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삼성전자 D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 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 홀 입구에 백조의 호수 공연 콘셉트에 맞춘 전시존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시존은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앙쥴랭 프렐조카주가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 공연 후원의 일환입니다. LG전자는 전시존에는 전원 외 연결선을 없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활용했습니다. 97형 올레드 화면을 바탕으로 무선 오디오, 비디오 전송 솔루션 '제로 커넥스 박스'를 백조 오브제와 함께 전시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공연 종료 이후에도 다음 달 22일까지 특별 전시존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에 큰 시너지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문화·예술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LG아트센터 서울의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공연을 후원했고 해외서는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제시하는 '가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인수 진행중인 미래산업은 다음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경영진 선임 및 향후 진행할 신사업 관련 정관변경에 대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미래산업은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신규 등기임원들을 경영진으로 구성해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새롭게 사업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이창재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및 이사와 김경태 미래산업 부사장 및 이사, 이진규 특허법인 한남 대표 김성범 EV첨단소재 전 대표가 합류할 예정이다. 미래산업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12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신규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산업이 이번 주총을 통해 추가하는 사업목적은 ▲전기자동차, 도시광산업,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폐기물 수집, 처리, 운반업△광물자원개발, 생산 및 판매업 ▲AI의료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이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신사업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리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며 “전문경영진 선임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7월21일까지 5주동안 여름맞이 의류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펼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옷가지를 기부하자는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캠페인입니다. 하나금융은 을지로·명동·청라·여의도·강남 등 그룹 모든 사옥에 의류기부함을 비치하고 임직원은 물론 고객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부물품은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전국 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나 오염되지 않은 가방, 인형 등입니다. 선별작업을 거쳐 발달장애인 고용매장인 '숲스토리'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물류창고 작업·판매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홀딩스[005490]가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이 47년간 오만 지역 내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과 두쿰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컨소시엄의 경우 포스코홀딩스 주도 하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4개사와 프랑스 청정에너지 기업인 엔지, 태국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전문 기업인 PTTEP 등 3개국 6개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프로젝트 입찰 주관사인 하이드롬의 경우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컨소시엄은 무스카트 남서쪽 4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알우스타 주 두쿰 지역에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됐습니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서울시 총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40㎢로 인근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 내 도로, 항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은 해당…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입니다. SK C&C는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은의 IT센터 특성을 고려해 IT센터 주요 기능실의 구성 및 네트워크·정보보호 구성 방안을 제공합니다. 또한 장비별 증가량 등을 고려한 전산기기 배치 방안과 기반설비 구축 전략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보호 대책 수립과 함께 IT센터간의 네트워크, 대내외 회선 등 네트워크 구성 및 연동에 대한 설계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김용신 SK C&C 김용신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한국은행 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한은에 맞는 최적의 IT센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수은베트남법인 산하 하노이출장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하노이출장소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과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 40여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행장은 "하노이출장소 개소는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한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투자국으로 9000개 이상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베트남 북부지역은 국내 전기·전자, 자동차 등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형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수은은 수은베트남법인 하노이출장소를 베트남 북부지역 영업거점으로 삼아 한국기업의 설비투자를 밀착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2일 "계열사 글로벌 네트워크 외국국적 임직원들이 KB가족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이날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의 하나로 열린 'CEO와 타운홀미팅'에 참석, "각자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등 5개계열사 14개국 우수직원 106명을 국내 초청해 지난 19일부터 소속 계열사 주최 간담회, 리스크관리 교육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등을 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부문 경영전략과 경쟁력 제고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 대응, 직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초청직원은 "글로벌 경영전략에 관해 직접 듣고 평소 궁금한 내용을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KB금융그룹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22일 발표한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은 과거 금융회사 사고에 대한 향후 예방책이면서 당시 아쉬움과 한계에 기반한 일종의 자기성찰적 '백서'로 다가옵니다. 개선안의 여러 가지 중 핵심은 책무구조도(Responsibilities Map) 도입입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function)별로 책무(responsibility)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라고 정의합니다. 책무는 금융사의 법령준수, 건전경영, 소비자보호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분야별 내부통제 책임을 의미합니다. 책무구조도에 기재된 임원은 자신의 책임범위 내에서 내부통제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통제기준의 적정성, 임직원의 기준 준수여부, 기준의 작동여부 등을 상시점검하는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특히 대표이사는 내부통제 총괄책임자로서 전사적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각 임원의 통제활동을 감독하는 총괄관리의무가 부여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제도개선안 발표에 앞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에서 “금번 제도개선의 핵심은 임원제재에 있다기보다는 임원이 스스로 내부통제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신촌지역 마포4 재개발구역 내 3개 지구에 공동주택과 청년창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 4-10, 4-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9년 전인 지난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구역 내 지구는 총 19개며, 이 가운데 존치지구는 8개, 정비시행지구는 이번에 수정가결된 지구를 포함해 6개입니다. 정비계획 변경결정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구역 내 1, 10, 12지구에는 총 68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60호실이 공급됩니다. 아파트 총 가구 수 가운데 133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됩니다. 이와 더불어 경의선 숲길과 연계한 소공원 및 주차장(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조성 실현이 가능토록 3개 지구에서 정비기반시설을 분담토록 계획 결정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 및 각 개별지구에서 조성하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신촌역과 서강대역을 잇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여름철을 앞두고 ‘여름 두피케어도 닥터포헤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여름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늘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계절이며, 강한 자외선은 두피 염증을 유발함으로써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닥터포헤어는 두피 탄력 개선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폴리젠 바이오-3 샴푸’와 베스트셀러 제품인 ‘폴리젠 오리지널 샴푸’를 비롯해 지성 두피용 ‘피토프레시 샴푸’, ‘피토프레시 스케일러’ 등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최근 리뉴얼 출시된 ‘피토프레시 쿨링 스프레이’ 1+1 구성 구매 시 피토프레시 샴푸 70ml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서 1회 사용만으로 두피 온도가 약 27%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두피케어 제품군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닥터포헤어 제품으로 여름철 두피 고민을 줄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게토레이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게토레이가 이날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개최한 ‘SON IS COMING – FOR ME, IT’S GATORADE’ 협약식에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앰버서더 선정 기념 포토세션과 함께 SON축구아카데미 등 유소년 선수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담은 게토레이 협찬 증정식이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협약식에서는 게토레이 5 대 5 유소년 플레이어 팀 및 FC.하비의 여성 풋살 선수들과 손흥민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됐습니다. 해당 세션에서 손흥민은 승리(Winning), 영감(Inspiration), 팀(Team)의 ‘WIT’ 마인드셋 등을 강조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손흥민의 왼발과 오른발이 대결하는 ‘게토레이 챌린지’도 열렸습니다. 챌린지 도전 이후에는 손흥민의 마인드셋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추후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교체로 나서며 A매치 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가 내놓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지난해 7월(-0.02%)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폭을 나타냈습니다. 전월인 4월(-0.29%)과 비교했을 경우 큰 폭으로 내림률이 축소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0.04%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 8월(-0.04%) 이후 9개월만에 가장 적은 내림폭을 나타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내림폭이 모두 축소되며 수도권 전체 하락률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하락률(-0.0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9일을 기준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05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10일 당시 3.3㎡당 가격(6515만원)과 비교할 경우 464만원이 떨어졌습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볼 경우 서초구가 3.3㎡당 911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7971만원), 용산구(5691만원), 송파구(5592만원), 양천구(5260만원), 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는 국내 AI 분야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와 배터와이 2곳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효성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섬유, 화학, 중공업, 신소재 등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정상급 기술을 확보해 온 효성이 제조 부문을 넘어 AI 등 미래 첨단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페르소나AI는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AI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무인으로 전화를 받고 채팅을 하는 콜봇, 챗봇 등의 AI컨택센터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배터와이는 전기차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의 BMS(배터리 진단 시스템)를 통해 데이터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터리의 셀 단위 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배터리 생애 전주기를 진단하는 서비스(BaaS)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르소나AI의 경우 향후 효성ITX[094280]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배터와이는 효성중공업[298040]의 ESS 사업부문과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말 산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