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6일 웨이버스에 대해 올해 수주 성과와 매출화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웨이버스의 주요 고객이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부문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플랫폼 고도화 및 민간형 공간정보 플랫폼 출시를 통해 B2B, B2C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국가공간정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 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며 “웨이버스가 공공기관의 업무시스템을 구축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정책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웨이버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2%, 60% 증가한 453억원,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프로젝트 수주 성과 및 매출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도 발생한 104억원 규모 합병비용이 제거되면서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이 유력하다”며 “이르면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맵픽 플랫폼은 공간정보가 요구되는 여행앱, 배달앱 등의 개발업체들을 신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전체 사업부의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3만원에서 6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18% 감소한 1조 8366억원, 17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와 중국 채널 부진 속 용품과 음료 부문 원가 상승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도 지난 1분기부터 공통비 분담 및 인플레이션 가중으로 역마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음료 부문에서 원료 가격 급등과 연초 소비자가 인상으로 하반기 공격적인 인상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위안화 약세와 면세 채널 매출 회복이 더딘 만큼 2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업계 전반에 걸쳐 상반기 대비 하반기 소비 회복은 유효하다”며 “따이공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 재고 확충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태경케미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조선산업의 수주 확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영역 확대를 통한 성장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태경케미컬은 지난 1970년 설립돼 2003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로 복수의 원료공급처로부터 다수의 액체탄산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액체탄산은 음료 및 공업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드라이아이스는 빙과 등 냉각용과 이벤트 효과용으로 사용된다. 태경케미컬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액체탄산의 수요가 증가하고 냉동 및 냉장 식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선박 건조 중 용접에 액체탄산이 사용되기 때문에 액체탄산의 최대 수요처는 조선업”이라며 “대형선박의 경우 건조기간이 2년 내외라는 점을 감안할 시 올해부터 내년까지 태경케미컬의 액체탄산 수요는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경케미컬은 LG화학과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신규 원료 추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500톤/일 캐파에서 내년에는 1100톤/일로 캐파가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 여름 장마가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며 시작됐습니다. 매년 집중호우로 교통사고와 차량침수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잇따른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성화재는 25일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조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과 차량침수 대처법을 소개했습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하나-감속운행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입니다. 시속 60㎞ 도로라면 40~50㎞로,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라면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둘-안전거리 도로가 젖어 있을 때 급제동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할 때 제동거리가 40~50% 가량 길어진다고 합니다.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추돌사고나 차로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셋-적정 공기압 빗길을 고속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 수막이 형성돼 마찰력이 줄고 조향이 어려워져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감속운행은 기본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합니다. 이는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8~23일 계열사 아시아지역 해외점포 현지채용 우수직원을 국내초청해 워크숍을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외점포에서 근무중인 현지 채용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룹 핵심가치와 글로벌전략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초청된 직원들은 금융지주 통합 및 계열사별 간담회, 본사 등 농협사업장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을 했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이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사업 성공 여부는 현지인력 역량과 본국 직원간 화합에 달려있다"며 "업무환경 개선 등 현지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해병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에 헌신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하고 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승수 예비역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후 의병제대를 해야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울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나금융과 해병대 인연은 2013년 시작됐습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면회객과 군인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건립·기부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해병대덕산장학재단을 통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웹 3.0 기반 메타버스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보고 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메타버스 시연회를 열고 키즈토피아와 메타슬랩 두 가지의 메타버스 사업 모델과 함께 향후 메타버스 관련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키즈토피아, 개별 특성을 가진 인공지능 캐릭터와 상호작용 가능 키즈토피아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인공지능 캐릭터와 대화를 비롯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원선관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프로젝트 팀장은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학습 향상, 흥미, 보상 시스템을 중심으로 검증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즈토피아 타겟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입니다. 기능이 추가되면 사용 연령층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를 위해 생성형 대화 인공지능을 전문으로 하는 인월드 AI사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키즈토피아 내 존재하는 인공지능 캐릭터에는 이름, 성별, 역할, 말투 등 개별 특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메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최근 건강 등 이유로 관심이 늘고 있는 ‘대안식’의 대중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를 영화관에 입점시키거나 레스토랑을 열고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25일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5월부터 전국 CGV 121개 지점 매점에 입점했습니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저당·저칼로리 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최대 지점을 보유한 CGV에 하이트제로 입점을 추진했습니다. ‘올프리’ 콘셉트인 하이트제로0.00은 영화 관람 시에도 취할 염려 없이 맥주 특유의 탄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탕과 감미료 등 대체당을 포함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의 탄산음료로서 팝콘, 나쵸 등 영화관 대표 간식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서울 서촌의 카페 11곳과 협업해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190ml 한 팩을 무료 증정하며 우유가 포함된 모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넷째 주(6월 26일~7월 2일)에는 전국에서 4000가구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4548가구(일반분양 3916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류할 경우 경기 3곳, 서울 2곳, 인천 1곳, 부산 1곳, 광주 1곳, 충북 1곳, 충남 1곳입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80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번 분양은 2회차 분양으로 전용 99ㆍ115㎡ 363가구가 물량으로 나옵니다. 단지는 주변으로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공원, 상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생활하기 편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내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동탄도시철도(트램), 동탄인덕원선 등도 예정돼 있는 등 단지 주변 교통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한동씨 별세, 윤정숙(금융감독원 회계감리1국장)씨 부친상 = 22일, 부산 BHS한서병원 장례식장 특6실, 발인 24일 낮 12시. 051-756-008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14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디노랩 4기에 최종선발된 기업은 모두 14곳으로 ▲ESG 분야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피에로컴퍼니 ▲플랫폼 분야 엑스바엑스, 웍스메이트, 하이어엑스 ▲핀테크 분야 위닝아이, 이자 ▲프롭테크 분야 빅테크플러스, 케이알지그룹 ▲솔루션 분야 왓섭, 포체인스 ▲데이터 분야 닉컴퍼니 ▲블록체인 분야 지크립토 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5월 참가기업 접수를 마감한 뒤 외부전문가 포함 10명의 공정한 심사와 우리은행 등 그룹사 실무자가 심사에 참여해 협업 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발굴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들 기업엔 서울 성수동 디노랩1센터(공유오피스) 사무공간이 1년동안 무상으로 제공되고 우리금융 계열사와 사업협력, IR대회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집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그룹사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캐피탈사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자회사 편입해 스타트업 대상의 투자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경계없는 협력으로 기업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 용인 기아 오산 정비 교육센터에서 '2023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아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는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 발굴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지난 201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회로 코로나 이후 재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습니다. 대회에는 세계 42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45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참가했습니다. 대회는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고객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평가를 거쳐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우수상(2명) 등 총 8명의 서비스 상담원 입상자를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습니다. 대회 최고득점을 기록하며 금상을 수상한 칠레의 예니 포블레테 부스타만테 씨는 "세계 우수한 서비스 상담원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아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알리는데 앞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시티랩스는 그리고가 F&B 프렌차이즈 전문기업 메이크어베러(MAKE A BETT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 메이크어베러 부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실무진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메이크어베러는 제주 거점 대표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이다. 커피 전문점 ‘에이바우트커피(A’BOUT)’와 외식 브랜드 ‘루스트플레이스(ROOST PLACE)’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7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시티랩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전역 메이크어베러 매장을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거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그리고 대여·반납 거점 확대 ▲그리고-무빙 참여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충전기 설치 거점 협업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권 및 외식 콘텐츠 연계 통한 양사 서비스 생태계 확장 등 분야도 협력한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서비스 그리고(GreeGo)를 통해 제주도청 ‘미래모빌리티과’와 공동으로 제주도 내 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운영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GS25와 협업해 선보인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에서 여름 한정판 ‘수박 생크림빵’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박 생크림빵은 논산에서 수확한 당도 높은 수박을 사용한 생크림을 넣었고 수박 모양의 쿠키와 수박씨를 연상케 하는 초코칩을 생크림 안에 넣어 수박 모양을 재현했습니다. 수박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으며 다음달부터 논산 수박에 이어 고창 수박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현재 브레디크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50% 비중을 차지하며 브레디크 대표 상품으로 등극했습니다. 우유, 초코 맛과 더불어 샤인머스캣, 얼그레이, 말차, 납작복숭아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여름 한정 기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생크림빵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수박 이미지를 살린 생크림빵으로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브레디크는 현재까지 생크림빵을 비롯해 소금버터브레드, 행운약과컵케이크, 크림듬뿍계란카스테라, 초코브라우니와플 등 총 24종의 라인업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르노그룹 질 비달 부사장의 디자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은 내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비롯해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신차들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고자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질 비달 부사장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의 방한 일정 동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질 비달 부사장은 이번 한국 방문 일정 중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국민대를 방문해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및 자동차공학과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디자인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강에서 질 비달 부사장은 르노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 르노5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등을 사례로 들며 르노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미래적 진보를 융합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질 비달 부사장은 2020년 11월 르노그룹에 합류했으며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과 함께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경영 전략에 맞춰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