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자체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가 8월 기준 429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리동네GS 앱은 2022년 10월 론칭 이후 지난해 말 MAU 389만명을 기록한 뒤 8개월 만에 40만명 늘어 429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편의점, 슈퍼마켓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앱과 비교해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GS리테일은 MAU 400만 돌파 배경으로 퀵커머스 매출 급증, 차별화 상품 사전예약, 와인25플러스 비주류 매출 성장, 앱 UI∙UX 고도화 등을 꼽았습니다. 먼저 올해 1~8월 우리동네GS 앱을 포함한 전국 GS25 및 GS더프레시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5% 신장했습니다. 올 상반기 길어진 무더위와 각종 할인 행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빙과, 음료, 주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류 카테고리도 퀵커머스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선양오크소주’, ‘안성재 소비뇽블랑하이볼‘ 등이 흥행하며 8월 GS더프레시 주류 매출은 전월 대비 31.9% 증가했습니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상시 배달비 3000원 할인과 ‘일요일엔 집캉스’ 프로모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17일 카카오톡 개편을 앞두고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는 개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톡이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음을 예고하기 위해 티저 영상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23일 개최하는 '이프 카카오'에서 카카오톡 개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톡의 본질인 '채팅'에 집중해 더 나은 대화 경험을 선사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23일부터는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변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에 앞서 오늘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캠페인 메인 문구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을 소개했습니다. 카카오톡 개편에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의미입니다. 영상에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세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의 여러 니즈를 반영해 카카오톡을 개편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티저 영상은 오늘부터 카카오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선보입니다. 23일부터는 온라인 채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수와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한국의 선진 양식기술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배양장에서 ‘수산 양식장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열렸으며, 잔지바르 청색경제수산부와 주립대학교, 국공립연구소 소속 공무원과 기술자 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부경대는 교수진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등 5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머드크랩 등 고급 갑각류 해수 양식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수했습니다. 탄자니아는 해안을 접한 국가지만 양식 인프라와 기술력이 부족해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초청 연수에 이어 올해 현지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다시 초청 연수를 열어 3개년 사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연수 이후에는 참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후컨설팅팀이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잔지바르 청색경제부와 협력해 양식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박원규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은 “부경대는 수산 분야 특화 대학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영국 애버딘에서 열린 세계 3대 해양 전시회 ‘SPE Offshore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무역사절단 활동과 1대1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오일·가스 관련 장비 등을 선보이며 다수 해외 바이어와 기술 협력 및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의융합대학을 구축하는 전략과 연계해 지역산업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고 해양미래산업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ESG 기반의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홍보에도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부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해외 전시 참가와 수출상담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주도형 글로벌 진출 기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미래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참가 기업 후속 해외 마케팅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 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은행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8000세대에 동백전 선불카드 4억원 상당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은 소외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이번 나눔이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명절 나눔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 규모는 159억원에 이릅니다. 아울러 임직원 급여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등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하고 박세리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골프 인재양성 협약식'이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기념해 진행됐다. 양측은 유소년골프대회 주최지원 등 유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생명 박찬혁 스포츠마케팅TF팀장(전무)은 "라이프플러스는 유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전하고 체계적인 골프훈련과 경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골프와 사회 전반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프유망주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도전과 연대를 가까이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총재 곽노정)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025-2026 시즌부터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후원한다.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2023년 리그 출범 당시 첫번째 타이틀 스폰서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은행이 후원을 이어간다"며 "한국 핸드볼 재도약을 위한 안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핸드볼이 더 많은 팬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특별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 판매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입니다. 국내선 왕복 노선 구매 고객 대상이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2만원 정액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항공권을 결제하면 선착순 적용됩니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총 13개 노선으로 내륙 노선은 김포발 사천, 울산, 여수, 포항경주 등 4개 노선(지방발 왕복 노선 제외)이며 제주 노선은 제주발·행 청주, 부산, 대구, 포항경주, 원주, 광주, 울산, 여수, 군산 등 9개 노선입니다. 운임 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부가서비스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외에 5kg 추가 구매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그밖에 좌석 간격이 일반석 대비 넓은 지니플러스 포함 전 좌석에서 적용 가능한 사전 좌석 1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운임 할인 대상 및…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추석 연휴 해외여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내 와이파이 무료 제공 ▲음성 통화 최대 40분 ▲데이터 2배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로밍패스 13GB(5만9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대한항공 장거리 국제선(8시간 이상)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2000명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 와이파이를 활용해 항공기 내에서도 메신저, 이메일, 인터넷 검색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밍패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로밍상품으로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총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되며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무료 음성 통화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30일까지 '로밍패스 8GB(4만4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플러스닷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은 국내산 채소와 원물을 우려낸 ‘반듯한식 요리육수’ 4종(소고기양지·멸치다시마·바지락해물·로스팅채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반듯한식 요리육수’는 사골곰탕 등 국탕 간편식을 요리의 밑 국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육수 특화 제품으로 기획됐습니다. 파우치 타입으로 선보여 육수를 우려내고 남은 건더기를 처리하거나 물에 녹일 필요 없이 밑 국물로 바로 부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양파, 대파, 배추, 무를 우려낸 베이스(혼합야채베이스)로 맛을 냈습니다. 풀무원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소브산(보존료), 아스파탐(감미료), 이산화규소, L-아스코브산나트륨을 넣지 않았습니다. 또 ‘안심 나트륨’ 설계로 나트륨 함량을 낮췄습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반듯한식 요리육수는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듯한식 브랜드 가치에 따라 건강과 맛, 편의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 한식 브랜드 ‘반듯한식’은 2021년 국탕류를 시작으로 반찬과 실온 소스 등 다양한 한식 간편식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생업으로 바쁜 개인사업자를 위해 모바일 기반 비대면 담보대출 상품으로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대출신청부터 서류제출·인터넷등기·전자약정까지 모든 과정이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이뤄집니다. 대출대상은 업력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부동산 공급업·임대업 및 여신취급제한업종 제외) 입니다. 담보대상은 본인거주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주거용오피스텔입니다. KB시세, 한국부동산원, AVM(자동화가치평가)으로 시세 확인 가능해야 합니다. 대출한도는 신규대출 최대 1억원, 타행 대환대출은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 1년, 분할상환 5년입니다. 최대 1.40%p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상품은 ▲배우자 공동명의 담보물건 취급 ▲농협은행 선순위 설정 담보물에 대한 후순위대출(타 금융기관 추가설정시 제외) ▲1금융권 대출에 대한 대환대출을 지원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바쁜 사장님들이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16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쌀 총 1톤(t)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휴메딕스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어르신과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에 쌀을 전달했습니다. 휴메딕스는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 2월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매월 10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적으로 양 기관에 후원했습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참여형 봉사프로그램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천공장 임직원은 양 기관과 연계해 매 분기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동계물품 기부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과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