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지난 8월 동부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이달 4개 매장이 추가 오픈하며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 달성이 목표입니다.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740% 증가했습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매장 40여곳을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해 가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브랜드와 제품이 인정받으며 경쟁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동부권으로 이어져 온 아파트값 오름세가 동북권에 위치한 성북구로 확대된 모습입니다. 지난 7월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이후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 내 9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60%로 집계됐습니다. 3개월 연속 가격 상승흐름과 동시에 지난 2021년 11월 0.74%의 상승률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서울 자치구 25곳의 9월 평균 변동률인 0.50%를 상회하는 수치와 함께 전월 대비 0.20의 오름폭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확실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북구는 서울 동북권에 있는 자치구로 '노도강'으로 일컬어지는 강북 3구와 종로구 및 동대문구의 중간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입지적으로 도심 및 서울 주요 지역, 강북권으로의 접근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내 아파트 가구 통계에 따르면, 성북구의 아파트 총 가구 수는 7만8887가구입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노원(16만13가구), 송파(12만1488가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기존작과 신작의 부진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9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15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적자는 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제노니아>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반면, 다른 신작의 성과는 크지 않다”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는 이번 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글로벌 출시한 <MLB9이닝스라이벌>과 기존 야구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야구 포스트시즌과 맞물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내년 출시할 신작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신작들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7일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12% 증가한 4439억원, 1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겠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확보한 신작 IP는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다만, 크래프톤의 기존 매출 규모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다크앤 다커’ 게임 IP의 독점 판권을 확보했고, 이와 유사한 신작 ‘프로젝트 AB’를 내년 상반기 모바일 출시를 목표로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 영업이익의 10%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시작의 매출 규모가 약 15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프로젝트 AB 하나만으로는 투자 판단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며 “감소하는 영업이익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66%)보다 0.16%포인트(p) 오른 3.82%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까지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과 6월(3.70%) 올랐다가 7월(3.69%), 8월(3.66%) 내림세를 탔습니다.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6%에서 3.88%로,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27%에서 3.29%로 각각 0.02%p 올라갔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는 클라우드 PC 서비스 '클라우드 X'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X'는 하나의 PC로 2개의 분리된 PC 환경을 구현해 보안성을 높이고,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입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번 GS인증 획득을 통해 '클라우드 X'의 공인된 품질 수준을 증명했다"며 "국산을 대표하는 클라우드PC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X'에는 오픈소스 기반 국내 클라우드 특화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여러 개의 작은 단위로 분리하는 MSA 설계와 가상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확장성,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클라우드 X'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포함해 클라우드보안인증도 획득한 바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 경기도교육청, 서울대병원 등 공공 대형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보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클라우드 X' 사용자에 대한 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ESG공시 국내 도입시기를 2026년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ESG금융추진단 3차회의'를 주재하면서 "주요국 ESG공시 일정을 고려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SG공시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ESG 활동을 측정해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국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사회 이행을 내세워 역내는 물론 해외기업에 대해서도 ESG공시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글로벌 가치사슬에 편입돼 직·간접 영향을 받는 국내기업 역시 높은 수준의 ESG공시 규제를 피하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2025년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시작해 자산 1조원(2027년), 자산 5000억원(2029년), 전체 코스피 상장사(2030년) 등 단계적인 ESG공시 의무화 일정을 검토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의 ESG공시 의무화가 지연되고 있고 국내 ESG공시의 주요 참고기준인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세계 처음으로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6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 3월 벨기에 해운사인 엑스마르로부터 수주한 4만5000㎥급 중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LPG운반선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선은 오는 2030년 IMO 온실가스 감축규제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저감해야 하는 2050년 IMO규제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LPG뿐 아니라 암모니아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화물을 엔진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꾸준한 기술 개발 노력에 힘입어 이번 세계 첫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미래 친환경 선박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025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악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사내 장애인 미술작가 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신규 운영하는 장애인 근로자 업무용 공간 지원 정책인 ‘가치일 센터’ 시범운영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미술작가 작업장을 ‘가치일 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직무지도원 배치, 시설장비 지원금 지원, 업무시스템 지원,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근로환경 향상도 추진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가 진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근로자 지원 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해 매우 뜻깊은 결실을 낳았다"며 "향후에도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습니다. 우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마일게이트는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원더러스: 이터널월드(이하 원더러스)'를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폴·호주 등 4개국에서 소프트론칭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원더러스'는 엔젤게임즈가 개발한 캐주얼 액션 배틀 게임입니다. 골드를 사용해 빠르게 승리하거나 모은 골드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맵에 생성된 골드를 모아 승패를 겨루는 4대4 실시간 팀 대전 '골드클래시'를 포함,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글리치 던전’이나 광활한 월드에서는 레이싱, 낚시 등 다양한 미니게임이 있어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라면서 “사전 예약자에게는 코스튬, 염색약, 크리스탈 등 약 30달러 상당의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 LG유플러스[032640]가 KT와 카카오모빌리티, 티맵 등 ICT 기업이 뛰어든 육상 화물 운송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이날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육상 화물 운송시장이 37조원 규모에 달한다"라며 "화물 운송 플랫폼 '화물잇고'를 빠르게 성장시켜 3년 내 1500억원 이상 매출 규모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무는 "그동안 미들마일의 디지털 전환은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며 "화물잇고를 통해 화물차 기사에게는 화물 정보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선사에게는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높여 물류 시장 DX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물잇고'는 화물 접수부터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판매자로부터 물류센터까지의 B2B 운송 배송을 의미하는 '미들마일' 시장을 타겟으로 합니다. 주선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화주들이 모바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교육기술 전문 기업 '웅진씽크빅', AI 교육 서비스 기업 '튜터러스랩스와' 디지털 교과서의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통해 ▲바르코 LLM 기반 교육 전용 언어모델 구축 ▲NC TTS를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음성합성 기술 ▲튜터러스 매스 튜터 기반 튜터링 챗봇 기술 등의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엔씨는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교육 전용 LLM을 구축에 나섭니다. 교육 전용 LLM을 이용해 자동으로 학습 문항을 생성하고, 음성 텍스트 변환(STT) 및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웅진씽크빅은 협약을 통해 학습 관련 기술을 제공합니다. 튜터러스랩스는 풀이과정을 평가하고 수강자에게 해설을 제공하는 튜터링 챗봇 기술 개발을 담당합니다. 이연수 엔씨 NLP 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AI 기술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 활용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에 맞춰진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구 오토 2.0'에는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추가됐습니다.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없이 실행됩니다. SKT는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 등 운전자 일상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했습니다. 화면 UI도 변경됐습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운전시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미디어 탭'에서는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되어 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결핵협회는 '국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70년 결핵퇴치사(史) 특별전'(이하 결핵퇴치 특별전) 개회식을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아태지역 공동의장인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 을)을 비롯해 최연숙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결핵퇴치 특별전은 보다 강력한 결핵 예방 정책 및 호흡기 감염병 대책의 지속적인 유지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국회 전시 이후 대전역 및 경기도청에서도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전을 마련한 김민석 의원은 "경제력을 갖추고 의료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여전히 OECD국가 중 결핵발생률 1위인 것은 부끄러운 기록"이라며 "오늘의 특별전을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되어 참석하신 관계자분들과 국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합쳐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주요 핵심 연구시설이 정부로부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1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내 연구실 3곳과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연구실 2곳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내 연구실 3곳은 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이며,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연구실 2곳은 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입니다.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올해 초 처음으로 인증받은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에 이어 총 7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단장 이승우)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주가조작사건을 적발해 혐의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재산동결 조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이들 작전세력은 2024년초부터 현재까지 법인자금이나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 자금을 동원해 일별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대상으로 고가매수, 허수매수 등 여러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와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전문가들이 공모해 수십개 계좌로 분산매매하고 1년 9개월동안 수만회에 걸친 고가의 가장통정매매를 통해 시세를 조종했습니다.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은 400억원 상당이며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주식도 1000억원 상당이라고 합동대응단은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은 금융위 강제조사권을 활용해 이날 혐의자 주거지·사무실 등 10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혐의자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처했습니다. 주가조작을 통한 불법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고 자본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합동대응단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신속히 추가조사를 마무리하고 엄정조처할 예정입니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 등 신규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해 '원스트라이크아웃'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망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전문가 등 소위 엘리트그룹이 공모한 치밀하고 지능적인 대형 주가조작범죄"라며 "합동대응단 공조로 진행단계에서 중단시킴으로써 범죄수익과 피해규모가 더 확산되기 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합동대응단은 이번 사건외에도 자본시장 건전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불공정거래사건을 집중조사하고 있다"며 "거래소 밀착감시를 통해 포착되는 중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주가조작세력이 자본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6억유로(한화 9870억원) 규모로 4년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이후 여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와프(Mid-swap) 금리에 36bp(1bp=0.01%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고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유럽 90%, 아시아 10%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9%, 중앙은행·국제기구 31%, 은행 15%, 기타 5% 입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주요국 재정을 둘러싼 불안감 확대에도 안정적인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상황과 발행사의 높은 신용도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토대로 유럽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활용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견고한 투자자 수요를 기반으로 발행금액의 2배이상 주문을 이끌어내며 경쟁력있는 금리로 당행 역대 최대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다"면서 "6년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성공발행을 통해 아시아 대표발행사로서 시장내 공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통해 결제 대금도 보호합니다. 네이버는 안전거래 전용 '분쟁조정센터'도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 중재 및 조정을 지원합니다. 중고거래 특성에 맞춰 상품 및 이상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지역 기반 직거래 상품을 모아 제공했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는 전국구 단위로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플리마켓'으로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네이버 카페에 판매상품을 등록할 때 네이버 플리마켓에도 교차 게시할 수 있으며 구매자도 카페와 네이버 플리마켓에서 안전거래 상품들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 출시와 함께 카페 거래글 에디터도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거래글 에디터에서 안전거래 솔루션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판매상품을 더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명을 검색하면 상세 정보부터 새 상품 최저가까지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실제 구매한 상품임을 인증하는 태그가 부착되어 판매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거래글 에디터에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렌즈는 이미지 속 상품과 문자를 분석해 상품명·브랜드·카테고리 등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판매자가 정확한 상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기 및 어뷰징 탐지 기능 강화, 구매자 평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안전거래 수익 분배를 위한 시스템인 '카페 비즈니스 스튜디오(가칭)'를 신설하고 카페들에게 정산금을 소급 지급할 계획입니다. 솔루션 수수료는 국내 C2C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고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안전거래가 일어나는 카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안전거래 솔루션으로 카페 커뮤니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그리는 안전거래 환경이 카페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솔루션 및 정책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1000억원 확대된 규모입니다. 배당금 증액분을 더하면 전년 대비 171% 수준인 총 2760억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집니다. KT&G는 현재까지 2023년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대비 10.4%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으로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이 성과를 내며 해외사업이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KT&G의 해외궐련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략적인 수출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질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적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리아와 포괄적 MOU..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 인수 기업설명회에 앞서 방 사장은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CEO와 글로벌 니코틴·비니코틴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괄적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인 ASF에 대한 공동인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또 니코틴 파우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을 위해 ASF의 제품인 ‘LOOP’와 알트리아가 판매 중인 ‘on!’을 KT&G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궐련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에 나서는 등 협업을 확대합니다. 이외에도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해 미국 시장 내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입니다. KGC의 제품 전문성과 알트리아의 미국 소비자 인사이트 및 유통망을 활용해 건기식의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비롯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와의 MOU를 통해 본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