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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핵심 연구실 5곳, 정부 안전관리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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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6, 2023, 14:10:04

안전 인증 획득 연구시설 7곳으로 늘어나
안전역량 향상 노력..자율적 안전문화 정착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주요 핵심 연구시설이 정부로부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1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내 연구실 3곳과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연구실 2곳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내 연구실 3곳은 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이며,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연구실 2곳은 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입니다.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올해 초 처음으로 인증받은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에 이어 총 7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니다. 인증은 총 2년간 효력을 갖게 되며 유효기간이 끝나면 재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상용차 연구시설은 전기버스, 수소전기트럭 등을 연구하고 테스트하는 연구실입니다.

 

연구실에는 대형 상용차 주행 환경시험을 위한 다양한 융복합 연구 장비들이 대거 설치돼 있습니다. 안전관리 확보 차원에서 방폭 장비를 비롯한 자체 소화 프로세스, 안전사고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설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기초소재연구센터 연구시설은 새로운 차체 재료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연구실로, 100여종의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수시약장과 함께 수많은 분석장비에서 나오는 폐시약을 수시로 처리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기아 CTO인 김용화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차·기아 연구 시설의 우수한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의 우수한 안전관리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소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CTO 김용화 사장을 비롯해 상용LCM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홍승현 기초소재연구센터 상무, 조태현 연구개발안전환경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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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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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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