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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9월 코픽스 0.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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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6, 2023, 17:10:36

신규취급액 기준 석달만에 3.82%로 올라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2%p 상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66%)보다 0.16%포인트(p) 오른 3.82%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까지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과 6월(3.70%) 올랐다가 7월(3.69%), 8월(3.66%) 내림세를 탔습니다.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6%에서 3.88%로,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27%에서 3.29%로 각각 0.02%p 올라갔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4.44~5.84%에서 4.60~6.00%로 높아집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금리도 4.11~5.51%에서 4.27~5.67%로 오릅니다.


신잔액코픽스 기준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는 각각 4.39∼5.79%, 3.97∼5.37%에서 4.41∼5.81%, 3.99∼5.39%로 상향됩니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4.53∼5.73%에서 4.69∼5.89%로 오르고,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4.58∼5.78%에서 4.60∼5.80%로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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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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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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