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미국 해상풍력 시장 개척을 목표로 현지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13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턴 하인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인 'US Offshore Wind 2023'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SK오션플랜트는 14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 고정식 하부구조물 및 해상풍력 부유체 제조 역량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구축 계획을 세우고 700억달러(한화 약 9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두께가 최대 150mm에 이르는 철판을 동그랗게 구부려 만드는 후육강관 및 터빈 등을 지탱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정상급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대만, 일본 등에서 약 2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쌓았습니다. 부유식 하부구조물의 경우 현재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부유체 기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일정 보너스 혜택을 주는 5년만기 저축보험을 출시합니다. 가족돌봄청년에게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상생친구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함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여승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결혼과 출산, 자립기반 마련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가칭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은 5년만기 저축보험 상품입니다.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 2030 세대를 가입대상으로 합니다. 만 20~34세(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 및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가입할 수 있는 은행권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해 가입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한화생명은 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효자' SUV 상품인 토레스를 필두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행사는 토레스 론칭 및 시승행사로 꾸며졌으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반영은 물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 22개국 대리점 등과 콘퍼런스를 갖고 새로운 KG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유럽 현지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과 대리점의 플리트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발칸 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 진출 방안 모색과 더불어 하반기 토레스 전기 모델인 '토레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59·84㎡, 총 102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며, 총 사업비는 2621억원입니다. 단지는 내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7년 11월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ESG 경영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근로자의 생명 존중을 위한 안전·재난 분야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건설사의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 배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금호건설은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어울림'을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며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적용해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금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시기에도 스포츠음료 시장은 성장했습니다. 홈트레이닝의 인기로 동반 구매가 늘었고 빠른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로 각광받았습니다. 엔데믹과 함께 여름에 들어섰고 스포츠음료 브랜드들은 인기 스타와 대면 마케팅을 확대하며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스포츠음료 브랜드의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0%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매출은 전년보다 16% 늘었고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게토레이 역시 지난해 매출이 15% 신장했습니다. 음료회사들은 스포츠음료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면서 저마다의 전략으로 스포츠음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게토레이와 파워에이드는 운동선수를 모델로 땀과 도전, 승리의 키워드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게토레이는 기존 모델인 이강인과 함께 최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글로벌 엠배서더를 선정했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게토레이, 2018년 파워에이드를 거쳐 다시 게토레이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파워에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현 3.50%에서 동결됐습니다. 지난 2·4·5월에 이어 4차례 연속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통화정책의 전환 즉 피벗(pivot)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그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 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2021년 8월 이후 1년6개월가량 가파르게 이어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는 올 2월 동결조처로 멈춰섰고 이달까지 6개월 동안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에는 수출부진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0.2%포인트(p) 낮췄고 앞서 한은 역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효과가 기대보다 작다며 성장률 눈높이를 1.4%까지 내렸습니다. 다만 미국과 금리격차는 부담입니다. 현재 미 기준금리는 5.00∼5.25%로 한미간 금리차는 1.75%p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25%p를 추가인상하는 '베이비스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7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삼미건설, HJ중공업, 지원건설, 한창이앤씨로 구성돼 있습니다. 수주한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동, 13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며,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습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4-BAY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해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도 확보해 '친환경 스마트단지'로 꾸밀 방침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도로 및 철도 등 SOC 사업, 공공주택, 도시정비, 해외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가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베스트아미노는 생산 중인 전체 사료용 아미노산에 미생물 발효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형태도 분말·액상·과립의 3가지 형태를 제공하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클래리베이트는 지난해부터 각 산업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대 신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선정 브랜드 및 제품으로는 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의 베스트아미노를 비롯해 기아의 ‘기아 오토모드’ 등 5개가 선정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를 그린 바이오(사료 첨가제 및 농축대두단백 등) 사업의 핵심 브랜드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트립토판 등 총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트립토판은 글로벌 시장 1위를 기록 중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100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위해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자수자에게는 형의 감경 또는 면제의 기회를제공하고, 신고를 통해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 한 경우 공적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검거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SKT는 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목격 시 경찰신고를 독려하는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SKT는 지난 2022년 이통사 최초로 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 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고객 인지력 강화를 목적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왔습니다. 보이스피싱 최신 범죄 사례 및 대처 방안을 담아 고객 주의 안내 문자 발송과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된 고객이 SKT 대리점에방문했을 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 매뉴얼을 제작, 배포 등 고객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스팸필터링 서비스(VSF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성 스팸 및 보이스피싱 전화가 고객들에 연결되지 않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국내 첫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상용화 실증사업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동해가스전은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 발견돼 2004년 생산을 개시한 이후 2021년 12월 31일 가스생산이 최종 종료된 국내 유일의 석유자원 생산시설입니다. 동해가스전의 고갈된 저류층 원유와 천연가스가 지하에 모여 쌓여있는 층은 탐사·개발·생산 과정에서 취득한 데이터가 누적돼 있고 충분한 용량의 저장공간도 확보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골자로 추진됩니다.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예비타당성조사의 시설구축계획서 작성 및 실증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위한 사전 기본설계를 6개월 간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원 농심 회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3배 수준인 연매출 15억달러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13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이르면 오는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농심은 198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설립하고 2005년 LA공장을 가동하며 서부 및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혔습니다. 2017년 국내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 입점에 이어 2020년 영화 ‘기생충’에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제2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이 70% 향상됐고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1%, 영업이익은 604.1% 증가했습니다. 농심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4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는데 2030년까지 지금의 3배 수준으로 성장한다는 셈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기준 25.2%로 일본 토요스이산(47.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세 그리고 1위 일본 업체와 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ESG경영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가독성을 제고하고자 보고서 본문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세분화해 구성했습니다. 환경 파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과 전동화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과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테스크포스) 프레임워크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정보를 제시했습니다. 사회 파트에서는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의지를 다루는 인권경영,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자동차산업에서 특히 중요한 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담았습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의 구성과 운영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윤리·준법경영과 관련한 제도와 관리 활동 등을 넣었습니다. 보고서에는 CSRD(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 등 점차 가시화되는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공시 표준) 가이드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98형 Neo QLED 8K(QNC990) 신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98형 Neo QLED 8K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 Pro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시네마 무빙 사운드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화질 제어 기술 'Neo 퀀텀 매트릭스 Pro'는 퀀텀 미니 LED를 1만 6384단계로 더욱 세밀하게 조정합니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의 64개 뉴럴 네트워크는 화질을 8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해 콘텐츠 자체 화질과 상관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120W(와트)의 6.4.4 채널을 탑재한 '시네마 무빙 사운드'로 초대형·초고화질 스크린에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화면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소재를 사용한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도 적용됐습니다. 98형 Neo QLED 8K(QNC990) 출고가는 4990만원입니다. 삼성전자는 98형 Neo QLED 8K 출시를 기념해 이 달 말까지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98형 전 모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신모델 출시로 삼성전자 98형 TV 라인업은 Neo QLED 8K · Neo QLED ·…
인더뉴스 편집국ㅣ▲유희선씨 별세,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이사 장인상 = 1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05시 30분. 장지 대전현충원. 051-610-900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퓨런티어에 대해 하반기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퓨런티어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6%, 1만 306% 증가한 187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장비 부문의 실적 감소에도 전장용 장비 사업 부문 및 부품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수주 잔고 또한 전년 대비 337.7%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며 “퓨런티어의 경우 분기 실적 성장보단 하반기 수주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오는 2025년 본격화될 자율주행 차량 양산과 카메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카메라 업체의 신규 투자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부품 사업 부문의 실적은 2분기부터 전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전장용 장비 실적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주 증가를 기점으로 퓨런티어의 지속될 실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