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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필두로 글로벌 판매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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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3, 2023, 12:07:18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시장 론칭 행사 진행
유럽 현지 판매 추진..마케팅 등 활동도 지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효자' SUV 상품인 토레스를 필두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행사는 토레스 론칭 및 시승행사로 꾸며졌으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반영은 물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 22개국 대리점 등과 콘퍼런스를 갖고 새로운 KG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유럽 현지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과 대리점의 플리트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발칸 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 진출 방안 모색과 더불어 하반기 토레스 전기 모델인 '토레스 EVX' 출시를 바탕으로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KG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올해 말 토레스 EVX 출시 등을 바탕으로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현지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현지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 그리고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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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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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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