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입니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습니다. 자율프로그램 984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활용됐습니다. ◇ 우리은행 민생금융 프로그램 프로그램 (※괄호 : 지원규모) 주 요 내 용 공 통(1,836억원)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 자 율 (984억원) 정책 (513억원) ·서민금융진흥원 기부금 출연 소상공인 (194억원) ·신/기보, 지역재단 특별출연 및 소상공인 보증서 첫 달 이자 캐시백 등 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의 이자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총 100억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민생금융 지원 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책과 더불어 올해도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중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2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29.9%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18.0%로 전 분기에 이어 10% 후반대를 달성했습니다. 시큐리티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284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비전의 올해 매출은 AI 제품군이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기술이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급증했습니다. 3년 전인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한화비전은 하반기(7~12월)에도 시큐리티 부문 매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글로벌 보안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물류 솔루션과 공장 안전 솔루션 등 AI 기반 영상 솔루션 판매 확대를 통해 AI 카메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개한 차세대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기반의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CCTV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배재호씨 별세, 박희현(현대해상 장기계약관리파트장)씨 시부상 = 30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발인 8월1일(금) 오전 7시. 031-780-617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이 투자권유대행인 채널 확대를 위한 '투자권유대행인 전국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을 통과한 후 금융투자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고객 유치를 수행하는 금융전문인력입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으로 등록하는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계약 후 1년간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수수료 지급률을 적용합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 전용 고객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HTS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상담, 계좌개설, 금융상품 가입 등 원스탑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별도 사이버 교육센터 및 수시 온∙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해 투자권유대행인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증권은 매년 연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최상위 100명을 대상으로 연도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제공, 건강검진 등 임직원 수준에 준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투자권유대행인 지원이 업계 내 입소문을 타면서 금융권 출신 및 법인 재무담당자 등 매년 100여명 가까이 신규 투자권유대행인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증권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선물(대표이사 강필규)은 지난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방문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일손돕기를 실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비닐하우스와 경작지가 참수되고 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NH선물 임직원들은 현장을 찾아 침수된 하우스 내 잔해 정리, 쓰러진 작물 정리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강필규 NH선물 대표이사(사진)는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선물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업과 농촌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대비해 대학 차원의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응 위원회는 지역 대학 중 최초로 구성된 조직으로,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부산의 교육 인프라를 강조한 정부 기조에 부응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국립부경대는 지난 21일 지역 해양수산 기관들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망 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 25일 열린 대통령 타운홀 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행사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의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수산정책 ▲어업 ▲양식 ▲해양 ▲수산식품 ▲조선해양기자재 등 6개 분과로 대응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30일 각 분과별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장은 하명신 대외부총장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남종오 자원환경경제학전공 교수가, 본부 운영지원은 천은준 기획부처장이 담당합니다. 각 분과에는 1~4명의 관련 분야 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정책개발, 교육 연계,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KT와 함께 세종대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AI·디지털윤리 토론캠프 ‘AI 윤리 ON!’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이해하고, 또래와의 토론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주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윤리 컨텐츠를 접목하고, KT 대학생 IT서포터즈가 멘토로 참여하는 등 민·관 협력의 교육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인공지능 윤리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참여형 토론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입니다. 오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개념 이해, 주요 윤리 이슈 등 디지털 시민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KT 대학생 IT 서포터즈들이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해 학습효과를 높였습니다. 오후에는 ‘딥페이크’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윤리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딥페이크의 개념과 활용 사례, 관련 법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대표 수입 브랜드 몬테스의 누적 판매 1700만병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99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몬테스는 2012년 500만병, 2019년 1000만병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 론칭 28년 만인 올해 누적 판매량 17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와인 병을 세로로 쌓았을 때 에베레스트산의 약 576배 높이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몬테스는 현재 백화점, 편의점,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습니다.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나라셀라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이마트24, GS더프레시 등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를 3만원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8월 중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한정판 ‘몬테스 올드 빈티지’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1700만병 판매라는 성과는 몬테스를 향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고객 감사제를 통해 몬테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AI·디지털테크 UIC Alliance’ 출범식을 겸한 ‘PNU 디지털테크 UIC Alliance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가 주관하는 디지털테크 분야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출범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AI·디지털테크 UIC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양자컴퓨팅, 디지털 대전환(DX), 온디바이스 AI, XR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핵심기술 기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전략 산업인 제조업, 해양·물류, 헬스케어,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산학 R&D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기반 인재 양성 및 연구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UNIST 양승준 교수의 AI 혁신사례 발표와 부산대 교수진의 과제 소개도 진행됐습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수요 증가에 비해 수도권 중심의 인력 집중 현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GWM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 GWM은 초고액자산가 고객층으로 삼는 서비스 전략 및 컨설팅 전문 조직입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및 투자를 돕는 ‘글로벌솔루션’, 가업승계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산승계’ 등 패밀리 오피스를 위한 가문관리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아트, 여행, 골프, 자동차, 유학 컨설팅, 성혼 컨설팅 분야 프리미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미술품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가나아트/에이트 스페이스), 골프(JNGK골프 아카데미), 신차 구매 및 시승(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성혼 프로그램(가연결혼정보), 맞춤 여행 컨시어지(하나투어 제우스), 유학·어학연수 컨설팅(EF코리아) 등에서 가격할인 및 VIP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확대하여 종합자산관리뿐 아니라 VIP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맞춤 케어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줄었습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각각 14.4%, 45.7%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루나(LUNA)가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SKU(상품 발매 수) 확대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디지털 채널, 다이소 등에 신제품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0일 KBS부산방송총국과 ‘지역기반 대학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공공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해양 및 지역특화 분야에 관한 프로그램 발굴 및 자문,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KBS부산과의 이번 협약은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해양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재외동포청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국민은 한국통신사 휴대폰없이 NH올원뱅크 앱에서 전자여권과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해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향후 도입될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통해 재외국민은 전자정부, 금융서비스는 물론 쇼핑, 통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국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내춘 개인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라며 “재외국민의 금융접근성을 높여 글로벌금융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가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한 제습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습기 인기 모델 4종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입니다.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돼 정부 환급 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시구매 할인과도 중복 적용됩니다. 정수기 등 다른 제품과 함께 2대 이상을 동시에 렌탈할 경우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은 6%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제습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특히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갖춰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제습 용량을 지원합니다. 두 제품 모두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 등을 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