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광복절에 맞춰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제작한 독립운동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독립기념관서 공개되는 '실감형 콘텐츠'는 ▲SKT 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미디어아트 ▲AI 미디어로봇이 답해주는 독립운동 역사 ▲웹AR 기술로 구현된 몰입형 전시 체험 등으로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독립기념관내 3·1문화마당에 설치된 LED 큐브 미디어 아트 조형물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자료를 AI기술로 복원·제작한 영상이 상영됩니다. 영상 콘텐츠에는 독립운동가 모습이 담긴 훼손된 흑백사진을 고화질로 복원하고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는 SKT의 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와 첨단 ICT기술이 활용됐습니다. 립싱크 기술을 추가 적용, 성우가 녹음한 독립운동가의 목소리에 자연스러운 입모양 영상을 구현해 실감나는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독립기념관 체험관에서는 챗 GPT 기능이 탑재된 AI 미디어로봇이 관람객에게 통해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안내합니다. 웹AR 기술로 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136형 화면에 컨트롤러와 스피커까지 탑재한 올인원 타입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 올인원(모델명: LAAA)'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컨트롤러와 스피커가 내장된 첫 마이크로 LED 제품입니다. 이를 통해 설치와 사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전원, HDMI 포트 등 입력 단자가 화면부 아래에 배치돼 외부 기기 연결이 수월합니다. 연결된 선들은 화면 밑 테두리 안쪽에 감출 수도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타이머 기능과 사이니지의 화면 보호 모드에서 회의 주제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사이니지를 조작하거나 회의 중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는 '매직리모컨'도 탑재됐습니다. 리모컨의 프리즈 버튼을 눌러 공유 화면을 고정한 채 PC에서 추가 작업도 가능합니다. LG전자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비즈니스 미팅 수요에 최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라 상업 공간전자파 적합 인증을 받았습니다.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발화점으로부터 165mm 이상 번지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10시 5분에 도착하며, 오키나와에서는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부산~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약 2년 7개월 만에 재개하게 됐다"며 "특히 운항 항공사가 없던 이 노선을 진에어가 단독 취항하게 됨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 컨셉 디자인’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칫솔은 플라스틱과 고무, 나일론 등 복합 재질로 구성돼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배출됩니다. LG생활건강은 플라스틱의 양 자체를 줄이기 위해 칫솔 손잡이 끝에서 몸통까지 길고 빈 틈을 낸 디자인을 고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성 제품 대비 20% 절감했습니다. 칫솔 손잡이의 빈 홈은 다양한 양치 컵에 칫솔을 거치할 수 있는 홀더로 활용하거나 ‘치약 짜개’로 쓸 수 있습니다. 파스텔 색상을 칫솔에 적용했으며 친환경 펄프 몰드와 투명 필름을 활용해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과 환경보호를 함께 고려한 칫솔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개선함과 동시에 디자인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고객들의 입주 과정에서 편의를 돕고자 '힐스 웰컴키트(HILLS Welcome Kit)', 힐스 웰컴밀(HILLS Welcome Meal)', '힐스 툴스(HILLS Tools)'등 힐스 서비스 3종을 마련해 신규 입주단지에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 웰컴밀(4인 기준)'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입주 당일 고객들의 식사를 책임지게 됩니다. 최적의 상태로 음식을 전달하고자 특수 제작된 힐스테이트 보온(보냉)백이 활용되며, 입주 지정기간 중 이사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후 개별 수령이 가능합니다. '힐스 웰컴밀'은 앞서 6월 '힐스테이트 삼동역'에 시범 적용해, 95% 이상의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시작으로 전체 입주 단지에 '힐스 웰컴밀'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입주를 환영하는 의미로 현대백화점과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힐스 웰컴키트'는 항균·살균작용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편백수 오일을 비롯해 발 매트, 분리수거 바구니 등이 포함된 입주 선물 패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사업비 1303억원 규모의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비엔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 2만864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의 아파트 543가구를 짓는 공사입니다. 총 공사비는 1303억원입니다. 가구별 평형은 전용면적 59㎡, 84㎡, 116㎡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우 전체 가구의 83%로 구성하고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게 자리해 있으며, 대형마트와 후평동 근린상권 등 생활 인프라도 차량 이용시 접근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도 주변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 수도권 및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는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의료정보 제공 플랫폼 ’닥터인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닥터인포는 개원의들에게 필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회사의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의사랑’ 사용 고객의 환자 진료 및 처방에 도움을 줍니다. 세부적으로 ▲의사랑 현실 데이터 기반의 메디컬 트렌드 제공 ▲신약, 급여 가이드 등 약품 정보 컨텐츠 제공 ▲국내외 제약사 웹 세미나 및 교육 일정 안내 ▲진료과 별 참여 가능한 설문조사 제공 기능을 갖췄습니다. 또 닥터인포 플랫폼과 의사랑 진료 화면 연동으로 비교의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닥터인포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개원의들이 매주 업로드되는 콘텐츠를 확인하고 댓글을 입력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닥터인포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7일까지 메디컬 트렌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유비케어가 환자 진료와 처방에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진료 화면에 연동해 의사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병, 의원 입장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오는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로 공급됩니다. 전용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226가구 ▲59㎡B 35가구 ▲74㎡A 152가구 ▲84㎡A 188가구 ▲84㎡B 152가구 ▲84㎡C 18가구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측은 "교통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해당 지역 일대가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후분양으로 분양이 진행돼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도 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단지의 입주 시기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단지와 가까운 곳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자리하고 있어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수월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은평 지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관악 지역으로 향하는 16.2k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는 지난 9일 외식운영 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온, 외식 전문 브랜드 운영사 MFG코리아와 함께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데이터온은 태블릿PC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는 ‘탭오더’, POS매출 연동 등을 통해 외식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RMS’ 등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업체입니다. MFG코리아는 매드포갈릭, TGI프라이데이스, 엠스테이크하우스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비-로보틱스는 연내 서빙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 외식 매장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서빙로봇 운영 및 관리 솔루션과 노하우를 데이터온의 외식 매장 특화 디지털 서비스와 연동하고, MFG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장에 서빙로봇을 투입합니다. 비-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식업장은 매장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 회사는 솔루션 개발에 그치지 않고 미래형 스마트 외식 매장을 선보이는데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우아한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대만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업체 미디어텍과 모바일용 D램 LPDDR5T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월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으로 동작 속도는 최고 초당 9.6Gb(기가비트)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미디어텍에 샘플을 제공했습니다. 미디어텍은 해당 샘플을 OS,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여러 장치와 기능이 모두 포함된 차세대 '모바일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성능 검증은 최상위 모델인 디멘시티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에서 진행됐습니다. 미디어텍은 연내 출시될 차세대 모바일 AP에 LPDDR5T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LPDDR5T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표준화 등재 작업이 진행중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제품이 표준화되고, 시장 공급이 본격화되면 내년부터 모바일용 D램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이씨 수 미디어텍 무선통신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된 미디어텍 제품을 통해 획기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디바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내 벤처 전용 오피스 이노플레이 1층에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셰프들이 한식을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선발한 젊은 한식 셰프들이 메뉴 개발과 고객 응대, 식당 운영에 대한 현장 경험을 쌓고 한식 오너 셰프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입니다. 다음달부터 레스토랑을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최대 3개월 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합니다. 신진 셰프들에 앞서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EVETT’의 조셉 리저우드 세프가 오는 31일까지 2주간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의 첫 메뉴는 수원 왕 갈비치킨, 민어와 유자소스, 오골계 국수 등의 6가지 한식 코스 요리로 구성됩니다. 레스토랑은 8석의 바 테이블로 구성됐습니다. 한국적인 면과 선을 살려 실내 장식은 한국 전통 조각보와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습니다. 식기류는 도예 브랜드 ‘무자기’의 잔, 그릇 등을 활용했고 벽 한 켠은 신진 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401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판관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과소하게 집행됐던 1분기 대비 약 71억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판관비 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였습니다.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634억원으로 역대 최대폭(+95억)의 분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미국 월간 처방 수는 2만1841건으로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38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약 2.1배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앞서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18개국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3개국 임상과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3상도 모두 2025년까지 신약승인신청(NDA) 및 보충허가신청(sNDA)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SK바이오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 '온어스'와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 및 투명한 정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KB손해보험 합정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분장 김민기 전무와 자동차보상본부장 김혁 상무를 비롯해 KB손해사정 자동차보상본부장 최준호 상무, 온어스 김정철 회장과 김종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온어스 이륜차 견적 프로그램과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 데이터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만연한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합니다. 온어스는 손해사정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교육을 하고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종사자에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이륜차 사고출동 등 신규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김혁 KB손해보험 상무는 "20여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륜차시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온어스와 이륜차와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산 기장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 있는 한 호텔이 홍보를 지원하는 등 상생행보를 펼쳤습니다. 10일 호텔케니 기장점에 따르면, 최근 기장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함께 기장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기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기장시장은 기장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자 지역 내 주요 관광지로도 꼽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일찍 시작된 더위와 장마, 반복되고 있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휴가철로 접어들었음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며 활성화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호텔케니 기장점은 사업단과 기장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분에 뜻을 모으고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기장시장이 호텔과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등의 소개가 실려있는 바우처 교환권을 배포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양재학 기장시장 육성사업단장과 함께 호텔을 방문한 외국인 인바운드 그룹, 부산 FIT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우처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호텔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이 최대주주 변경을 선언한 가운데, 투자를 예고한 주체들 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타 상장사에서 경영권 분쟁을 치열하게 벌여오고 있는 두 주체가 이번 손오공 인수전에서는 손을 맞잡은 것. 더구나 이들이 내세운 법인들은 대체로 소규모 신설법인이거나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등 사실상 기업사냥꾼들이 페이퍼컴퍼니를 앞세워 무자본 인수합병(M&A)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최대주주로 예정된 법인은 지방의 한 베이커리 카페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의문의 동행’ 9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오공은 에이치투파트너스라는 곳에서 현 대주주인 김종완 손오공 대표가 보유한 구주 173만 5619주를 88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에이치투파트너스는 구주 인수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해 손오공의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룩스투자조합, 지앤엘에스티, 티아이파트너 등이 전환사채(CB) 투자자로 동참했다. 이들은 총 200억원의 CB를 오는 10월 납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에이치투파트너스와 티아이파트너 간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투파트너스의 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