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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모바일용 D램 성능 검증 마쳐…미디어텍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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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0, 2023, 10:08:52

미디어텍과 LPDDR5T 성능 검증 진행
최고 초당 9.6Gb로 세계 최고 속도
미디어텍 연내 출시 모바일 AP에 탑재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대만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업체 미디어텍과 모바일용 D램 LPDDR5T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월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으로 동작 속도는 최고 초당 9.6Gb(기가비트)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미디어텍에 샘플을 제공했습니다. 미디어텍은 해당 샘플을 OS,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여러 장치와 기능이 모두 포함된 차세대 '모바일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성능 검증은 최상위 모델인 디멘시티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에서 진행됐습니다. 미디어텍은 연내 출시될 차세대 모바일 AP에 LPDDR5T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LPDDR5T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표준화 등재 작업이 진행중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제품이 표준화되고, 시장 공급이 본격화되면 내년부터 모바일용 D램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이씨 수 미디어텍 무선통신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된 미디어텍 제품을 통해 획기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디바이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성수 SK하이닉스 D램상품기획담당(부사장) "이번 성능 검증을 시작으로 제품 공급 범위를 넓혀 모바일용 D램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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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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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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