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애드바이오텍은 모든 유형의 변이에 대응 가능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예방용 면역 항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애드바이오텍은 고/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제품 개발을 위한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5 특이적 후보 항체를 올해 내로 발굴할 계획이다. 그 후 개발된 항체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제품화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제품 등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절차를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애드바이오텍은 면역 항체개발 전문기업으로 면역 난황 항체 기술 및 관련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나노바디 면역 항체 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제품에 적용되는 ScFv 미니항체 기술은 나노바디 면역 항체 기술과 개발 방식이 유사해 연내 물질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애드바이오텍이 보유한 나노바디 면역 항체 기술을 응용해 조류인플루엔자 면역항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어려운 기존 면역 항체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차세대 면역 항체를 선보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증설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엔제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3%, 15.8% 증가한 195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SiC포커스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대 요인은 지난해 말 완공된 SiC포커스링 2개 라인이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중국 반도체 회사향 SiC 매출액도 2분기에 최소 20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양산 테스트 중이던 SiC포커스링 1개 라인이 예정보다 빠르게 8월부터 양산이 시작됐기 때문에 3분기에도 실적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부터는 신규 3개 라인 증설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신규 라인 가동은 각 라인 완공 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라인이 완공되는 내년 말에는 SiC포커스링 연 매출 기준 캐파가 약 6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 1162.5% 증가한 8375억원, 53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효과, 원가 부담 완화 및 광고판촉비 효율화 노력이 이어졌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해외 영업이익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농심이 지난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각각 4.5%, 6.9% 인하했다고 전했다. 다만, 소맥 납품 가격도 5% 인하되면서 가격 인하에 따른 실적 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미국 2공장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해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 완공 시 1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비올이 시장 수요 확대와 시장 개척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엔데믹과 더불어 위고비, 셀시어스 등 비만 치료제 및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확산과 피부미용 시장 수요가 촉진될 것이란 분석이다. 비올은 지난 2019년 설립돼 같은 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미용목적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비올의 매출 구성은 의료기기 장비 약 70.91%, 의료기기 소모품 약 28.2%로 이루어져 있다. 비올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5%, 90.5% 증가한 106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는 마이크로니들RF 사업 역량 집중을 위해 레이저 기기 등 상품 유통 사업을 축소했고, 저마진 상품 매출 비중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생산 공정 개선 및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더해지며 영업이익률 53.6%를 기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됨과 더불어 인지도 확산에 따른 신규 거래선 확대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5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지난 2021년 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1월 KB금융그룹을 마지막으로 국내 5대 금융그룹 회장이 모두 새 인물로 바뀝니다. 지난해 3월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 NH농협금융, 우리금융, KB금융까지 5대금융그룹을 이끄는 수장이 모두 교체되는 것입니다. 금융업계는 현 정부 출범 뒤 5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에 주목해 왔습니다. 일정상 5대금융 회장 임기가 모두 만료되는데다, 정부·금융당국이 금융의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회장 셀프연임'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11월 윤종규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KB금융을 끝으로 5대금융그룹 수장은 모두 바뀌고 국내 금융시장은 새로운 리더십이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새 회장, 신한·하나 '내부' vs NH·우리 '외부'…KB는? 이미 취임해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4대금융그룹 중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회장은 내부 인물이 선임된 반면 NH금융과 우리금융은 외부 인사가 선임됐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해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 16일 후에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이 예상대로 취임했습니다. 하나금융은 김정태 전 회장에 이어 10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았습니다. 지난해말 신한금융의 리더 교체는 상징적 사건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저출산에 직면한 분유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생아 수와 함께 분유 시장은 쪼그라들고 있고 프리미엄화, 해외수출 등으로 활로를 찾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올가을에는 원윳값도 오를 예정입니다. 분유 가격 인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48만5000명)에 비해 50% 가까이 줄었습니다.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2021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수치가 더 떨어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분유를 먹어야 할 아기들이 줄면서 관련 시장도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분유시장 규모는 2016년 4559억원에서 2022년 3126억원으로 6년 사이 31.4% 감소했습니다. 분유 생산 규모 감소세도 완연합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조사'에 의하면 영유아식(분유·이유식 포함) 생산량은 2016년 6만5814톤에서 2020년 2만8934톤으로 56% 감소했고 같은기간 생산액은 30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넥슨, 넷마블[251270],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이들 3N 중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건 넥슨이 유일합니다. 넥슨이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PC게임'에 있습니다. 넥슨은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달리 PC게임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매출에서 모바일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넥슨 매출에서 기타를 제외한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비중은 각각 30.8%, 69.2%입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77.1%, PC 22.9%로 나타났습니다. 넷마블은 2분기 플랫폼별 매출을 따로 공시하지 않았습니다. 5월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매출액에서 모바일게임은 90.2%, 온라인게임은 1.29%를 차지했습니다. 기타를 제외한 모바일과 PC게임으로만 놓고 보면 모바일 비중은 98.6%, PC는 1.4%입니다. 모바일게임 하락세 직격탄 맞은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26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9028억원입니다. 넥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셋째 주(8월 14일~8월 20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6661가구(일반분양 287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서울 2곳, 경기 1곳, 대전 1곳, 광주 1곳, 경남 1곳, 제주 1곳입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2~114㎡, 920가구가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 만으로 놓고 볼 경우 올해 서울서 진행된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도 단지와 인접해 대학 상권이 잘 갖춰져 있으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상업시설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 지곡 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갤럭시S21를 사용하는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폰케이스를 사기 위해 또래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는 디자인 편집매장 '오브젝트'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했지만 아이폰만 지원한다는 말을 확인하곤 뒤로가기 버튼을 누릅니다. 김모 씨는 "아이폰 전용 케이스는 많은데 갤럭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오브젝트'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폰케이스 106개 중에서 갤럭시를 지원하는 경우는 21개로 19.8%에 불과합니다. 젊은세대에 인기가 높은 스위스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도 아이폰케이스만을 생산합니다. 폰케이스를 패션의 관점에서 본다면 갤럭시는 아이폰보다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1020세대에 취약한 현실을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2012-2023 스마트폰 사용률&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18~29세의 삼성폰 사용 비율은 32%, 아이폰 사용 비율은 59% 조사됐습니다. 전체 응답자 69%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 Ent의 자회사 블레이드 미디어는 웹 콘텐츠 사업 진출을 기념해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회 숏폼 드라마 제작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7분 이내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10부작 이상의 숏폼 드라마가 대상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추후 블레이드 미디어의 유튜브 채널 ‘블레이드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성·신인 작가 구분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숏폼 장르에 적합한 완성도와 창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블레이드 미디어 관계자는 “5~7분 이내의 10부작 이상 극본이자 사람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신선한 소재의 생활 밀착형 스토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출형식은 컨셉과 인물 소개가 담긴 기획안(1매)과 1회당 5매 내외의 10부 대본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공동집필은 두 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작가 본인이 원작자이며 현재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 웹툰, 시나리오 등도 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일절 반환되지 않으며, 심사 후 당선되지 않은 원고는 모두 폐기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블레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이안은 포스코A&C 주도하에 포스코DX,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이하 창소프트)와 ‘스마트 CM 플랫폼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플랫폼 설계 및 Test-bed PJT 수행 ▲IT인프라 플랫폼 구축 ▲건설분야 신기술 APP 개발 ▲디지털트윈 기반 플랫폼/APP 개발 ▲BIM 솔루션 기반 APP 개발 등 스마트 CM 플랫폼 개발 고도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MOU의 핵심인 ‘스마트 건설사업관리 플랫폼’은 효율적으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과 BIM 기반의 공정관리·원가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자재관리 등의 기술 집합체다. 건설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안은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발전소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팹 설계를 시작으로 운영, 감리,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트윈 토탈 플랫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첨단 시설물의 전 생애주기 각 단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하이테크 산업 디지털트윈 분야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면서 농심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2분기 전쟁에 따른 경영악화로 국내사업 첫 분기 적자를 냈었지만 올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8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9% 늘어난 4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제반 경영비용이 크게 오른 시기였습니다. 당시 농심은 국내 사업 수익성 악화로 1998년 이후 국내 첫 영업이익 적자를 낸 바 있습니다.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올 1분기 대비 15.8% 감소했으며 국내사업에서 31.4% 줄었습니다. 국제정세 및 이상기후 영향으로 전분, 스프, 시즈닝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원가부담이 가중됐다는 게 농심 측 설명입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조6979억원으로 1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전년보다 204.5%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023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안전, 현장관리, 영업, 경영 등 분야에서 채용에 나섭니다. 경력사원은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경영 등의 분야에서 선발할 계획입니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근무지는 모집 부문에 따라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구분됩니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인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발된 신입·경력사원들은 오는 10월 중 입사해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친 이후 현업에 배치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열정 가득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나갈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갖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자회사인 글로벌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UAE에서 92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수주는 지난 1월 한국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나온 첫 가시적 성과라고 GS이니마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이며,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TAQA(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게 됩니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중형 SUV 싼타페의 5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 올 뉴 싼타페'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영상은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고자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은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로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적재공간이 나만의 열린 테라스가 돼 아웃도어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구분됐던 도심과 자연,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일상 속 경험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디 올 뉴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갖춘 디자인과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를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면에는 H 라이트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