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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첫 공개…“존재감·상품성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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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1, 2023, 09:08:42

월드 프리미어 영상 현대차 유튜브채널에 공개
파워트레인은 2.5 터보 가솔린·1.6 터보 하이브리드 운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중형 SUV 싼타페의 5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 올 뉴 싼타페'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영상은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고자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은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로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적재공간이 나만의 열린 테라스가 돼 아웃도어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구분됐던 도심과 자연,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일상 속 경험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디 올 뉴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갖춘 디자인과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를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면에는 H 라이트를 넣어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뤄 시각적 완성도 향상에 주력했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타이폴로지(유형)를 비롯해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으로 견고함을 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를 통해 절제된 조형미 강조에 포인트를 뒀습니다. 외장 컬러의 경우 총 9가지로 운영해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실내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탑승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체적인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무드램프 등도 적용됐습니다.

 

차체 규모의 경우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축간거리 2815mm(+50mm), 전폭 1900mm(기존과 동일), 전고 1,720mm(+35mm)입니다.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L로 설계됐습니다.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도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은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방향 멀티 콘솔,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후진 가이드 램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등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사양이 탑재됐습니다. 공조 디스플레이의 경우 6.6인치 규모의 컬러 방식으로 제작해 터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됩니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L,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 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이라이드와 이핸들링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라이드는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며,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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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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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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