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까지 탑승기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김포, 청주,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3개 국내노선과 김포, 인천, 청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만, 동남아 등 9개 국제노선 등 12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프로모션 기간 탑승기간인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항공권의 특가 운임을 비롯해 12월 20일부터 운항 예정인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도 특가 노선에 포함됩니다. 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2100원 ▲청주~제주 2만1100원 ▲군산~제주 2만3100원부터 오픈됩니다. 국내선은 15kg 무료 수하물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국제선은 ▲인천~도쿄 9만800원 ▲인천~오사카 8만4800원 ▲인천~후쿠오카 7만67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10만48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10만48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8만9800원 ▲인천~방콕 15만600원 ▲인천~다낭 13만1000원, ▲인천~나트랑 13만7700원부터 오픈되며 무료 위탁 수하물은 포함되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기판 제품 설계도의 결함을 초기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이노텍은 무선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안테나 인 패키지(AiP) 등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군 설계도 사전 분석에 AI를 적용했습니다. AI로 기판 설계도의 취약 영역을 개발 단계에서 찾아내, 제품의 초기 수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고밀도 미세회로가 집적된 PS 기판 제품의 경우, 선폭·선간폭·회로길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단선·합선 등 불량 이슈가 발생합니다. LG이노텍 측은 "지금까지 회로 설계의 결점은 제품 테스트 생산 이후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다"라면서 "AI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설계도의 미세한 부분까지 자동으로 전수검사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LG이노텍은 PS 기판 개발자가 최종 검수하여, 회로의 불량패턴 및 취약점을 전처리한 1만6000건 이상의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습니다. 새로운 도면 입고 시, AI가 도면의 불량 영역을 90% 이상 검출해 냅니다. AI 도입으로 전처리 작업 시 도면의 취약 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8조458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 당기순이익 19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8.2%, 당기순이익은 73.1%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을 볼 경우 매출은 25조2233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 당기순이익은 6070억원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9025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를 3분기 만에 달성함에 따라 연간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합병 이후 에너지 부문에 터미널과 발전 사업의 수익이 더해지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의 판매량과 이익률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수익성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8922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에너지부문의 경우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나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금융이 국민 곁에서 국민에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금융의 의미가 과거 채무자의 의무에 초점이 있었다면 현대에 와서는 기회의 실현이라는 측면으로 확장됐고 앞으로는 통합과 포용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금융의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8회를 맞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발전 유공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먼저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에 수여됐습니다. 김대환 대표는 정보보호전문기업을 설립해 데이터 보호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금융전산 환경 구축에 기여했습니다. 민은미 실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새출발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인 'A.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 전화'는 AI가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통화유형과 요약을 제공하는 전화 서비스입니다. SKT 가입자는 24일부터 아이폰 버전 업데이트로 ‘A.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동통신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냐는 질문에 SKT 관계자는 "SKT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 차원으로 서비스 중"이라면서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HD Voice 통화가 가능한 가입자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A. 전화'를 통한 통화녹음은 앱 데이터 형태로 이용자의 단말에 저장됩니다. 녹음 파일은 생성 후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앱 데이터로 저장되어 있는 녹음 파일은 앱 삭제, 탈퇴, 사용자의 통화 요약 삭제 시 삭제되며 복구 또한 불가능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SKT 관계자는 "통화 녹음은 기본적으로 단말기에만 저장된다"라면서 "통화 요약의 경우 AI가 분석을 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DX[02210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4일 포스코DX가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3545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89.5%, 당기순이익은 75.9% 증가했습니다. 포스코DX 측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인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에 이르는 풀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에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DX의 역할이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을 볼 경우 매출은 1조1302억원, 영업이익은 964억원, 당기순이익은 803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1%, 영업이익은 95.2%, 당기순이익은 89.8% 증가한 수치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4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정도경영을 추구해 왔으며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조직 내 부패 방지를 위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도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사내 3개 본부 41개 팀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리스크 평가를 거쳐 관리기준을 구축했으며, 식별 분석표와 협력사 운용 가이드를 제정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갖추고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정기 윤리교육 의무 시행 등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입직원과 수주 영업, 입찰, 견적, 현장 직군 등을 대상으로 윤리경영과 컴플라이언스 위반사례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특별교육도 시행 중입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마곡동 이화여대 보구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선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펨테크 시장 관련 공동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투자, ESG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실행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선 펨테크연구소장은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여성이 신체·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니즈에 대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서비스를 통칭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6월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전면에 내세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상희정 대외협력 전무를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개월간 임시 체제로 운영되던 커뮤니케이션본부장(부사장)에 상희정 본부장을 10월 16일자로 공식 선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상 신임 본부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파슨스 디자인스쿨과 에스모드 파리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화장품 업계 홍보∙마케팅 분야 및 사업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클럽메드 한국 대표이사 및 삼성카드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상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사내·외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본부 수장으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라는 회사 비전에 따라 르노코리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올해 3분기 배터리소재 판매 확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메탈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포스코퓨처엠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함과 동시에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4.6% 감소하며 매출과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분기 최대매출 경신에는 매분기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역할이 컸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리튬, 니켈 등 메탈가격이 하락하며 감소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구분할 경우 배터리소재 사업은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953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메탈가격 하락으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41.7%가 하락한 218억원을 올렸습니다. 기초소재 사업의 경우 매출은 332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신제약은 시노팜과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시노팜을 통해 중국 유명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에 5년간 총 540만달러(한화 약 72억원) 규모로 의약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신신제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시노팜 측에서 제안해 진행됐다. 초도물량 공급은 이미 진행 중으로 이르면 연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시노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협력한다. 신신제약의 의약품은 시노팜이 보유한 중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신제약 공급하는 제품은 12개 품목이다. 신신제약의 경피 약물전달 기술(TDDS)이 적용된 주력 제품들이다. 신신제약은 ‘아렉스’, ‘케토크린 플라스타’, ‘디펜쿨 플라스타’ 등을 중국 현지에 정식 출시한다. 의약품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면 중국 정부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해야 하는 반면, 온라인몰 판매는 허가가 필요 없다. 향후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온라인 판매를 통해 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회장 남상현)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이번달 31일까지 대전시 대전역 3층 대합실에서 '대전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70년 결핵퇴치史'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결핵이라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난 70년 동안 결핵퇴치를 위해 펼친 대한결핵협회의 활동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전시는 국내외 결핵현황, 결핵사업, 결핵퇴치 현장의 변천사, 그리고 크리스마스 씰 실물 전시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대한결핵협회가 걸어온 결핵퇴치 70년의 발자취와 결핵퇴치 현장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크리스마스 씰 및 옛 홍보물을 시대순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UN이 승인한 17가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인 '건강보장과 복지증진(Good Health and Well-Being)'의 세부 목표와 이를 달성토록 뒷받침하는 Global TB Caucus의 활약상도 전시합니다. 대전역은 교통요지의 중심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7000여 명으로 전국 철도역 가운데 서울역, 동대구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습니다. 대한결핵협회는 환승객들에게 결핵 뿐 아니라 수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디지털 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바이오뉴트리온(대표이사 김주영)은 초저열량 고단백 대체식인 '슬림라이트 아몬드곡물'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20여년간 비만환자를 치료했던 김주영 대표가 직접 설계한 초저열량 고단백 대체식입니다. 김 대표는 국내 임상예방의학의 권위자로 손 꼽히며 특히 심뇌혈관 질환과 비만,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해 왔습니다. 김 대표는 20여년간 의료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담아 비만환자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엄선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대체식을 개발했습니다. 김 대표는 해당 제품으로 ‘비만환자에서 단백질 보충 초저열량 대체식의 안전성과 효과’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년간의 임상 연구를 거쳤습니다. 연구 결과, 단순한 체중감량 이상으로 허리 둘레를 의미 있게 줄여주고 체성분의 긍적적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슬림라이트 아몬드곡물은 100%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사용해 소화하기 쉽고 흡수가 빠르며 유당 비함유로 속이 불편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일반식품이기는 하지만 단백질의 질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자동차매매계약서 하나만 제출하도록 서류를 간소화하고 차량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실행이 가능해 영업시간 제약을 받던 기존 은행권 자동차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대출 가능한 차종은 승용·승합·화물차량(2.5톤 미만)으로 중고차판매업체가 직접 소유한 판매용차량에 한합니다. 대출한도는 차량가격 이내 최대 4000만원, 금리는 최저 5.49%(이날 기준) 입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대출을 시작으로 신차 구매대출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며 "향후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서비스를 선보여 금융생활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은 자사 대학생 홍보대사 '대대홍'이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076만8222원 전액을 장애인 복지단체 '따뜻한동행'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기부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이사, 서희종 대우건설 경영지원담당 상무, 정대우 과장, 대대홍 20기 활동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우건설이 따뜻한동행에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됩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활동한 대대홍 20기는 정대우 트래블 패키지(레디백, 워시백, 커스텀 네임택), 정대우 Home Bar 패키지(소맥잔, 병따개, 코스터) 등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총 17종의 상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제작 상품들은 '202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현장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 판매했으며 총 1076만8222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는 친근하고 정겨운 정대우 캐릭터와 대대홍 활동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너지를 이뤄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대홍과 함께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