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9일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으로부터 발전기금 2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우수 해기사 양성을 지원해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기 위한 목적입니다. 전달식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등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권오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해 우수한 해기사가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이끌어온 대한해운의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 해운업계를 선도할 유능한 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학업 성과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해운은 5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운선사입니다. 특히 친환경 LNG 운송 분야에서 기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 등을 경남 지역 사업장으로 초청해 이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의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미 해군의 병원선박인 ‘헤이븐(USS HAVEN)’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한 로이스 R. 귄(98), 미 육군 하사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로버트 M. 마르티네즈(94) 등 참전용사를 비롯해 주한미군 복무 장병 및 가족 등 85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무기체계 시연을 관람하고 일부는 K9을 시승했습니다.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특히 고령의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당시 사용한 군사 장비들과 비교하며 대한민국이 방산 강국으로 성장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행사에 최고령자로 참석한 귄 여사는 “K9 시승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고 앞으로 한화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보훈부는 이번 행사에서 대(代)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KOTRA와 함께 지난 18일 교내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상담회(부울경권)’를 공동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방 기업의 구인난과 유학생의 국내 취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상담회에는 부울경 지역 기업 9개사와 지역 대학 출신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 기업은 연구개발과 해외영업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으며, 참가 유학생 다수는 석·박사 과정 연구생으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공을 보유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 직무가 47%, 해외영업 직무가 33%를 차지해 기업의 전문인력 수요가 두드러졌습니다. 참가 유학생의 전공은 이공계 40%, 경영·경제 2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담회에서는 1:1 면접과 이력서 첨삭(한국어·영어), 모의면접(한국어·영어)뿐만 아니라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진로취업상담,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국제처의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유학생 모집부터 현장 운영까지 국제처가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부산대 이창환 국제처장은 “부산대는 부울경권 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9회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BOUNCE는 ‘Bind Local Conne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해양 특화 부스(S.E.A LINK Lounge)’에서는 현장 상담이 진행돼 산업 가치사슬과 스타트업의 연결이 강화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없이도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됐습니다. 밋업존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 세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오픈 마이크, 해양 기관과 협업 기회를 찾는 스마트해양 현장 밋업, 스타트업 협업 상품과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굿즈&FUN존 등이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IR 피칭, 일본·베트남·싱가포르·독일·이스라엘·호주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대표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의 2026년(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우아한테크코스는 IT 생태계에서 활약할 차세대 개발자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실무형 개발 역량을 갖춘 우수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션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개발자를 육성합니다. 아울러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 스킬 교육을 병행해 기술 역량과 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아한테크코스는 지금(1~6기)까지 총 59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약 78%(463명)가 국내외 유수 IT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재 141명의 교육생이 7기 교육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8기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총 3개 분야에서 총 15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교육 과정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 기존 잠실, 선릉에서 이뤄지던 교육은 배민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신사옥 내 공간으로 이전해 운영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 광복로 BNK아트시네마에서 제17회 ‘Play on Busan’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을 초청해 ‘청춘, 꿈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Play on Busan’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예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문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아트시네마 입구 야외무대에서 열렸습니다. 김푸름은 관객이 요청한 곡을 반주 없이 즉석에서 노래하며 200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푸름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행사’ OST ‘네버 렛고’,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OST ‘링 마이 하트’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침체된 원도심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문화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신규 트림인 '에센셜(Essentia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5 N 에센셜(이하 에센셜)은 사양 최적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오닉 5 N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에센셜에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사양을 그대로 탑재하면서 핵심 편의 사양 위주로 사양을 재구성했으며, 판매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0만원(친환경차 세졔혜택 적용기준)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출차) ▲후측방 충돌방지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됩니다. 현대차는 편리한 주차를 돕는 주요 안전·편의 사양들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동일토건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10월 중 본격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349세대 규모입니다. 이 중 전용 84㎡ 182가구, 전용 113㎡ 167가구로 구성됩니다. 김천혁신도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김천(구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동김천IC와 김천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습니다. 김천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입주 15년 이상 노후 단지이며, 전용 85㎡ 이상 중대형 주택 노후비율도 40%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율곡동 일대는 2018년 이후 신규 입주 물량이 없어, 이번 공급이 실수요자들의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CGV, 복합센터, 병원, 식당, 카페 등이 인근에 있고, 농소초와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는 상가동과 아파트를 별동으로 배치해 단열과 환기 성능을 높이고, 상가동에 피트니스, 어린이수영장, 사우나 등을 배치해 입주민 편의를 강화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대표 윤희경)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 ‘테리아 리비에라 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테리아 리비에라 펄’은 테리아 포트폴리오 내 캡슐 라인업에 속하는 신제품으로 시원한 맛과 캡슐을 통한 맛의 조화를 선호하는 성인 흡연자를 겨냥합니다. 이로써 테리아 캡슐 제품군은 ‘테리아 오아시스 펄’, ‘테리아 썬 펄’, ‘테리아 트와일라잇 펄’ 등 총 6종으로 확대됐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1위 브랜드 테리아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취향을 폭넓게 만족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테리아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리뉴얼됩니다. 기존의 프리미엄 디자인 철학은 유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테리아 전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테리아 리비에라 펄’은 전국 아이코스 공식 매장 및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테리아 리비에라 펄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시원한 맛 기반의 캡슐 신제품"이라며 "기존 일루마 시리즈 사용자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찾는 성인 흡연자에게도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7년 연속 선정, 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누적으로는 13회로 업계 최다 기록입니다. 콜센터품질지수는 콜센터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상담 과정과 성과를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는 총 57개 업종, 2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1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 시작부터 제품 수리 완료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AI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했다는 평가입니다. 대표적인 AI 기반 서비스인 '가전제품 원격진단' 상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고객 제품을 AI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상담사가 조치 방법을 안내합니다. 고객은 별도의 증상 설명이나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컨택센터에는 'AI 답변 추천'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AI가 고객과의 대화를 분석해 정확한 제품 정보와 증상, 요구사항 등을 요약하고 분석 결과와 축적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상담사에게 최적의 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상 청정원은 저당 곡물 식단 브랜드 ‘그레인보우’가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잠수교 10K 나이트런’ 행사에 참가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잠수교 10K 나이트런’은 서울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 10km 구간을 달리는 야간 러닝 페스티벌인데요. 회사에 따르면 약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그레인보우는 반포 달빛광장 사전 페스티벌에서 ‘폼나는 저당 곡물 식단 Aid Station’을 주제로 부스를 열었습니다. 지난 5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이어 두 번째 행사 참여로, 웰니스를 지향하는 소비자들과 교류하며 ‘폼나게 달리는 사람들의 그레인보우’를 콘셉트로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현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용기형 신제품 4종 시식 공간과 SNS 이벤트가 운영돼 러너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전언입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특장점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레인보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역할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교육 과정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과정은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법정교육 이해 과정에서는 법적 교육방법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하며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을 다뤘습니다. 서류 작성·관리 과정에서는 협력사 관리자들이 놓치기 쉬운 법적 요구사항을 짚어 현장 적용을 지원했습니다. 안전관리 심화교육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 사례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다뤄 위험요소 점검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보건관리 심화교육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교육 후에는 평가를 통해 효과를 점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스튜디오C1의 유튜브 야구 예능 '불꽃야구'와 함께 굿즈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28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불꽃야구 팬들을 위한 '불꽃야구 3종 굿즈 패키지'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여 '불꽃야구 굿즈 패키지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요기요 주문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포장, 배달, 요마트, 요편의점 등 요기요 내 모든 주문이 참여 대상이며 주문 1회당 1번의 당첨 기회가 주어져 주문 횟수가 늘어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불꽃야구 3종 굿즈 패키지'는 총 5명의 당첨자에게 전달되며 '파이터즈 어센틱 홈 유니폼', '파이터즈 짐색 홈', 신규 출시 예정인 '파이터즈 뉴에라 어센틱 캡'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오늘 저녁 8시 방영되는 불꽃야구 21회에서는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여러 혜택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소방청과 함께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립니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연상할 수 있는 11.9km와 초보자를 위한 5km로 나뉩니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119메모리얼런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합니다. 모집인원은 총 2000명으로 LG유플러스 고객 외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쓰입니다.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마친 후 소방청이 여는 추모문화제에서 ▲그림작가 ‘키크니’의 순직소방관 추모 전시 ▲영화 ‘소방관’ 상영회와 추모콘서트 ▲소방 특수차·방화복·소방안전 체험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에 자체 개발한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통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이들의 부모님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