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7일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간편고지 임신·출산 관련 담보 3종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수술비'는 임신·출산질환 치료를 직접적 목적으로 수술받은 경우 수술 1회당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가령 양막 조기파열이나 조기진통으로 인한 수술, 분만중 사고 또는 산후기 합병증으로 수술받는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은 임신중 비정상 출혈이나 과다구토로 입원하는 등 임신·출산 관련 질환으로 4일 이상 입원하면 4일째부터 입원 1일당 가입금액을 최대 120일 한도로 보장합니다. '간편고지 태반조기박리 진단비'는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지급합니다. 이들 특약 3종은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질환 보장을 간편고지로 개발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있는 유병력 임산부에게도 보다 넓은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또 간편고지형 임산부 위험률 산출방법 고안 등으로 독창성·진보성·유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만성질환 임산부 비중이 늘고 고위험 임산부 지원을 확대하는 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2% 줄어든 5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교역량 부진이 이어지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계약물류(CL) 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 성장 및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사업부문 영업이익이 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신장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557억원으로 33.9% 증가했습니다.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해외직구 및 초국경택배 물량 확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CL사업은 운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및 신규수주 확대, 주요 물자의 항만 물동량 증가 등이 주효했습니다. 매출은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 44% 증가했습니다. 글로벌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0.5% 감소한 1조542억원, 영업이익은 44.6% 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냉난방공조 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와 함께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습니다. LG전자는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도 난방 성능을 낼 수 있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혹한 환경에서 제품을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는 알래스카에 연구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실험실에서 재현할 수 없던 눈, 비, 극저온 등 다양한 환경조건과 미처 고려하지 못한 변수 등을 반영해 장시간 반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품의 난방 성능은 물론 품질, 신뢰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실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의 캠퍼스 일부 공간에 구축됩니다. 거실, 안방, 욕실, 주방 등을 갖춘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미고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을 설치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핀테크 대표기업을 선발·지원하는 '케이-핀테크(K-Fintech) 30' 1차모집 결과 10개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선발된 기업은 ▲에이젠글로벌(대표 강정석) ▲센트비(대표 최성욱)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대표 문효준) ▲에임스(대표 임종윤) ▲한패스(대표 김경훈) ▲모인(대표 서일석) ▲핀투비(대표 박상순) ▲파운트(대표 김영빈)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 ▲씨앤테크(대표 김기덕) 입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업력은 6.6년, 평균 매출액은 55억5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57.1명,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80억원(7월기준)이라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지원,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집중지원이 제공됩니다. 케이-핀테크30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종합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올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앞으로 2025년까지 총 30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의 프리미엄급 전기차 모델에 SK온 하이니켈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폴스타는 최근 SK온과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Electric 4-door GT Polestar 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폴스타 측은 "SK온의 배터리 셀 기술이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등 우수함을 갖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폴스타 5에는 하이니켈 배터리 모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해당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와 SK온은 초기 MOU 체결 및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폴스타 5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폴스타 그랜드 투어러(GT)에 걸맞은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동섭 SK온 CEO는 "폴스타의 최상위급 전기차 모델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파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등 2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동체 경영회의가 진행됐습니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맡습니다. 주요 공동체 CEO도 참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준법과 신뢰위원회'에 대한 설치, 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활동에는 카카오 주요 관계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카카오는 지난 3일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한 바 있습니다.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가맹택시 수수료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준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가할 초등학교과 중학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됩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전국 2200개 초·중학교, 약 5만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내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6일 오후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발신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오류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 측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오류가 발생했다"라면서 "순간에서 최고 수 분 동안 장애가 발생했지만 파악한 직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약 5일간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1월과 5월에도 메시지 수·발신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이마트와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급속과 완속 등 총 4종의 전기차(EV) 충전기를 본격 생산하고 있습니다. 100킬로와트 급속 충전기는 DC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화면에서는 충전상태는 물론, 방문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합니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 충전기 현황을 원격으로 관리에 나섭니다. 관제 솔루션은 이마트 모바일앱과 연동됩니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6일 LG유플러스·큰사람커넥트와 '통신요금 절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은행 고객을 위한 알뜰폰요금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폰요금제는 데이터 걱정없이 사실상 무제한 용량으로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무제한 요금제' 3종, 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고 알뜰하게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절약형 요금제' 3종으로 출시됩니다.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아이원뱅크(i-ONE Bank)와 LG유플러스 플러스알파 사이트에서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고 큰사람커넥트 이야기모바일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알뜰폰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가입이벤트도 합니다. 기업은행을 처음으로 거래하는 경우 첫달 통신료 1만원 할인, IBK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연결하면 첫달 통신료 5000원 할인, 마케팅 활용 동의시 커피쿠폰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단기간 할인에 집중하는 기존 알뜰폰요금제와 달리 기업은행 고객 누구나 24개월간 약정없이 지속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며 "알뜰폰요금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추가제휴를 통해 생활속 혜택을 느끼는 은행의 비금융 상품·서비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3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0%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3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줄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1조757억원으로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4% 감소한 6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한섬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소각 방침을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내년 2월 2일까지 자기주식 49만2600주를 장내 매수한 뒤,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73만8900주를 포함해 총 123만1500주를 내년 2월 내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둔화에 따른 의류시장 위축과 해외 브랜드 론칭, 영업망 확대 등 신규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 티스테이션은 '굿이어' 타이어 판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티스테이션의 굿이어 타이어 판매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차원입니다. 티스테이션에 공급되는 굿이어 타이어는 국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승용차 및 SUV 차량에 적합하고 국내 도로와 기후에 맞는 패턴을 접목한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취급하는 굿이어 타이어 상품 제품군의 경우 'EAGLE SPORT TZ', 'EFFICIENTGRIP COMFORT', 'EFFICIENTGRIP SUV HP01' 등입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티스테이션에서의 굿이어 타이어 판매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넓어진 선택권을 제공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은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표준화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48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티스테이션 매장을 바탕으로 타이어 구매부터 결제, 안심 운행 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마이티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고객 맞춤 서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공급하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분양에 나섭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9~132㎡,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 176가구 ▲84㎡A 263가구 ▲84㎡B 327가구 ▲84㎡C 130가구 ▲101㎡A 55가구 ▲101㎡B 28가구 ▲132㎡P 4가구입니다. 분양 측은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춰 서울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 조성은 물론 다수의 개발 사업도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향햐는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소사역에 인접한 부천종합운동장역에 GTX-B 노선도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계획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의료시설,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등 생활시설과 주요 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이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가 투명 OLED를 활용해 글로벌 커피 전문 회사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공간 혁신에 나섭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OLED 테이블'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여수돌산DT점'은 매장 자체를 명소화하는 전략에 따라 도입한 '더(THE) 매장' 중 한 곳입니다. 투명 OLED 테이블은 매장 1층 중앙에 배치됩니다. 영상을 투명 OLED로 구현했습니다. 음료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센서가 반응해 잔 주변으로 물결이 일렁이는 효과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 신세계그룹 신규 멤버십 출범 행사인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과 지난 8월 'K-디스플레이 2023'에서 투명 OLED를 적용한 미래형 매장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으며, 창문이나 벽,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와 디즈니 캐릭터 케이스를 결합한 '갤럭시 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는 G마켓에서 단독 판매됩니다. 가격은 토이 스토리 '랏소 베어' 캐릭터 케이스 패키지와 '햄' 캐릭터 케이스 패키지 모두 12만5900원입니다. G마켓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19일까지 특별한 가격에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중 가격은 10만5900원입니다. '갤럭시 버즈 FE'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과 파워풀한 베이스 음으로 어디서나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제품입니다. 케이스는 디즈니 에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인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캐릭터 '랏소 베어'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인형 느낌의 플러피 재질이 사용됐습니다. '햄' 캐릭터 케이스는 캐릭터 얼굴과 함께 살구색으로 제작됐습니다. 패키지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케이스는 별도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버즈2'와도 호환됩니다. '랏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