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지역 대학생 스타트업이 관광과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선보입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창업동아리 ‘도약민’ 팀은 ‘한국지’를 개발해 오는 8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지’는 GPS 기반 점령형 게임으로, 게임에 구현된 지역 건물을 점령하면 해당 상점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부경대와 경성대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되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향후 ‘도약민’ 팀은 부산 지역 주요 상권과 관광지를 대상으로 게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국지’를 검색해 사전 예약하거나 도약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약민 팀은 국립부경대 경영학부 정민영 학생과 경상국립대 의예과 김민서 학생이 함께 시작한 창업동아리로, 올해 법인까지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각종 창업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민영 대표는 “한국지는 게임을 통해 부산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체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1일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지주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1982년 7월7일 순수 민간자본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문을 열었고, 2001년 9월 국내 최초의 민간 금융지주회사로 신한금융지주회사를 세웠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미래의 고객과 사회의 변화 ▲미래 경쟁환경 전망 ▲임직원 역량강화 ▲혁신적인 사업모델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 진솔하게 답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이라는 질문에 "신뢰는 한순간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라며 "AI시대에 개인과 기업의 재산을 지켜주고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가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을 통한 차별적 안정성을 확보해 보이스피싱·불완전판매·금융사기방지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로 고도화할 때 그 노력과 성과가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 신임 보직교수 ▲사회과학대학장 장덕현 ▲ 자연과학대학장 김철희 ▲ 사범대학장 김회용 ▲ 경제통상대학장 김현석 ▲ 경영대학장 김종관 ▲ 미래시민교육원장 이병준 ▲ 언어교육원장 김영희 ▲ 홍보실장 남유진 ▲ 인권센터장 김현수 ▲ 부산대언론사 주간 정혜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경영일반, 안전 등으로 나뉘며, 특히 뉴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인재를 집중 채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지원서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가능합니다. 이후 인적성 검사가 10월, 1차 면접이 11월, 2차 면접이 12월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발표됩니다.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도 병행됩니다. 모집 분야는 토목공학, 건축공학, 기계·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원자력공학, 컴퓨터공학, 상경·인문·사회 계열 등이며, 이공계 전공자가 주 대상입니다. 자격 요건은 국내 대학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입니다. 현대건설은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쿠르팅을 운영합니다. 채용설명회, 직무 특강, 모의면접, 채용 상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패밀리 점주, 협력업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95년 9월 1일 제너시스BBQ 창업과 경기도 전곡 BBQ 1호점에서 출발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비전과 미래 전략 발표 이후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열렸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BBQ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BBQ DNA’와 ‘임직원과 패밀리들의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그룹의 역사는 단순한 기업의 발자취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과 패밀리의 삶의 철학과 열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의 역사"라며 "오늘 BBQ가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전 세계 매장 운영 효율성과 투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일상을 더 다양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21일까지 총 16주간 '2025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블로거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눌러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국내·해외 장소 ▲공연·전시 ▲영화 ▲책 ▲음악 ▲방송 ▲쇼핑 ▲내돈내산 등 지정된 글감 중 본인의 기록에 어울리는 글감 1개 이상을 첨부해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블로거는 게시글 작성 중 에디터 기능을 통해 글감을 검색하고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한 번만 참여해도 OGQ 스티커 등 기본 혜택이 주어지고 챌린지 참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거가 본인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주제로 챌린지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네이버는 '보너스 퀘스트' 이벤트를 통해 4주 단위로 해당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글감을 블로거들에게 추천해 줄 예정입니다. 보너스 퀘스트에 참여하면 프리미엄 숙박권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이번 챌린지는 블로거가 자신이 본 책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과 옥션이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한정수량 특가전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G락페는 월 정례 특가 프로모션으로 매달 1일마다 3일 동안 진행합니다. 고객선호도가 높은 베스트상품을 엄선해 한정수량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까지 가격을 내리는 콘셉트입니다. 할인혜택으로는 우선 매일 선착순으로 '5% 중복쿠폰'을 제공합니다. ID당 매일 1회씩 다운로드 가능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됩니다. 일부 브랜드 상품은 최대 20% 중복쿠폰 혜택도 제공합니다. '한정 특가 오픈'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새로운 특가상품을 공개합니다. 디지털/신선식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엄선, 최대 79% 할인가격에 판매합니다. 1일자 대표상품으로 ▲허니듀 멜론 ▲동원 DHA 참치 ▲이천 테르메덴 풀&스파 종일이용권 등이 있습니다. 브랜드 별 인기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브랜드쇼'에는 ▲삼성전자 ▲필립스 ▲정관장 ▲센텔리안24 ▲유한킴벌리 ▲테팔 ▲노스페이스 ▲신성통상 ▲김정문알로에 등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이 외, 테슬라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X(HCX) 기반의 해커톤 'AI 포텐데이'를 마무리하며 AI 기술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과 실제 서비스로서의 확장성까지 확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4회 차를 맞은 'AI 포텐데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IT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해커톤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대학생, 예비 개발자 등 총 20개팀이 참가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의 여러 모델이 활용됐습니다. ▲경량화 모델 'HCX 대시(HCX-DASH)'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모델 'HCX-003' ▲텍스트 및 이미지 동시 처리 모델 'HCX 비전(HCX-VISION)' ▲추론 특화 모델 'HCX 싱크(HCX-THINK)' 등을 지원해 빠른 시간 동안 서비스의 다각화와 완성도를 이끌어냈습니다. 결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로는 의류 맞춤형 AI 세탁 가이드를 제공하는 '런드리더', 직장인을 위한 설문 설계 및 분석을 제공하는 AI 설문 도구 '모이지'부터 한국어 맥락을 이해해 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동행축제는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내수 소비 진작에 기여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입니다. 배민은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먼저 이번 동행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와 연계해 오는 7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서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픽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골목상권 방문과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약 30곳 이상의 특별재난지역 소재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5000원 할인 쿠폰도 22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지급합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 소재 가게에 응원 메시지를 담은 리뷰를 작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배민은 수해 피해 복구가 일정 부분 이뤄진 시점에 해당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지역 상권에서의 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간편식 짜장·짬뽕 2종을 로켓프레시에서 선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새로 출시하는 '중식 대가 여경래 짜장·짬뽕'은 수타식으로 빚어낸 중화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재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어 본연의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짜장은 춘장의 깊고 진한 풍미를 살렸고 짬뽕은 사골육수와 야채육수를 적절히 배합해 진한 불맛을 가졌습니다. 여경래 셰프는 “단순한 가정간편식이 아니라 집에서도 진짜 중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프레시지, 쿠팡과 함께 수개월간 메뉴 기획부터 레시피 조율, 최종 품질 검수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라며 “장인의 철학과 정성으로 개발한 만큼, 많은 분들이 중식의 깊은 맛과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신제품 2종은 지난달 29일부터 쿠팡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1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여경래 짜장'은 9980원에서 8980원에, '여경래 짬뽕'은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3000원에 할인 판매합니다. 쿠팡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프레시지와 협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오는 15일 봉지면 ‘새우탕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새우탕면은 1989년 출시된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유지한 제품입니다. 농심이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선보인 봉지면 새우탕면은 출시 2주 만에 계획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상시 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농심은 정식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농심 새우탕면은 새우를 바탕으로 한 해물맛 국물에 건더기로 건새우, 어포, 건미역, 당근 등을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정식 출시를 맞아 후첨 분말로 새우 맛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월 한정판 출시 당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깊은 새우 풍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며 "농심 새우탕의 풍미를 더 깊고 진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인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입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들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2단계: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MaaS(Mobility as a Service) 실현 ▲3단계: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 등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갑니다. NUMA는 개방형 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금융회사는 예금보호한도 1억원 시행에 따라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값진 자산인 신뢰를 얻었다"며 "국민 신뢰에 자신감과 책임감있는 행동으로 화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영업점을 찾아 제도시행 준비상황을 확인하면서 이렇게 금융권에 당부했습니다. 이날부터 예금보호한도 상향시행령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예금보호한도는 5000만원에서 1억원(원금·이자 포함)으로 올라갑니다. 이번 조처는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보장하는 금융회사)는 물론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예금을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하나은행에서 예금상품에 가입하며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한 은행직원의 설명을 듣고 통장에 표시된 예금보호한도 1억원 문구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 대응한 실무책임자로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했기에 24년만의 예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상반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온라인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앤리서치가 주관했으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의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BBQ는 15만 건이 넘는 관련 게시물을 기록해 전체 포스팅 수 약 46만 건 중 3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약 10만 건으로 집계된 2위 브랜드와 비교해도 5만 건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로, BBQ가 업계 내 높은 관심도를 입증한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일례로,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BBQ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서울 경기 티켓 3만 장을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에게 나누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이를 계기로 BBQ 앱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트래픽은 8배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이어졌습니다. BBQ는 미국 유타주와 오리건주에 신규 매장을 열며 미국 내 입지를 넓혔고, 중국과 콜롬비아 등 신규 국가 진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그룹 가족사인 하림푸드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3614㎡(약 1만6000평) 부지에 첨단 식품가공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하림푸드는 식품공장 구축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합니다. 1단계 사업에서는 14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1706㎡(약 1만2630평) 규모의 가공공장에 첨단 육가공 설비들을 갖출 예정입니다. 2027년 초 완공 및 가동이 목표입니다. 하림푸드는 이 식품공장에서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 제품과 식생활 패턴 변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정간편식, 패티, 반조리 식품 등 B2B 제품들을 생산 판매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축 공장은 최첨단 식품가공 설비와 디지털 및 AI 기반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공장에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투어 라인이 조성되며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도 갖춥니다. 하림푸드는 양돈 돈육전문기업인 선진의 자회사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선진이 보유하고 있는 1공장(경기 이천), 2공장(충북 음성)과 더불어 3공장, 총 18개 생산라인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하림그룹은 익산 망성에 국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