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오른손으로 네네고, 왼손으로 네네고~” 기존의 ‘비빔면’이 오른손, 왼손으로‘비비고’ 였다면, ‘네네고’로 표현하는게 좀 더 어울리는 제품이있다. 바로‘괄도네넴띤’이다. ‘팔도 비빔면’(이하 비빔면) 출시 35주년 기념으로탄생된 한정판 제품이다. 지난 2월출시돼, 온라인상에서 일명 ‘인싸템(insider+item; 무리에서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의 물건)’으로 화제를 모은 ‘괄도네넴띤’이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했던 ‘괄도네넴띤’을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SSM(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괄도네넴띤’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500만개 한정으로 생산됐다. 따라서 1·2차 온라인 판매량인 16만개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오프라인 판매 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추가 생산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SNS상에서 젊은층이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팔도비빔면’을 표기한 것이 ‘괄도네넴띤’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기존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매운맛을 자랑한다. 이에 뉴트로(newtro) 스타일의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최신 소비 트렌드가 적극 반영됐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2월 온라인 채널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지 만 하루가 되기 전에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2차 판매에서도 조기 매진 기록이 이어졌다. 온라인 상에 구매 인증 샷이 줄이어 올라왔고, 맛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팔도측은 이번 ‘괄도네넴띤’의 선전이 ‘비빔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제품 출시 당시, 원조 ‘비빔면’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덩달아 화제가 됐다. 팔도는 이전에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빔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대표적 제품이 바로 ‘만능비빔장’이다. 지난 2017년 만우절 당시 팔도는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 요청이 늘어나자, 정식 제품화가 결정됐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가 만들어준 제품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괄도네넴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산과 물량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한 맛의 ‘비빔면’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새콤·달콤·매콤’이라는 ‘비빔면’의 콘셉트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매콤한 ‘괄도네넴띤’을 시작으로 달콤함을 높인 ‘쫄비빔면’은 최근 리뉴얼을 마쳤다. 새콤한 맛을 강조한 신제품은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팔도의 한 관계자는 "요즘 젊은층 사이에 용기면 선호도가 높아, 용기면으로의 확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1000만원 이하의 빚을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의 채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지난 1년간 총 11만 7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1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제도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후속 조치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재단 이사장, 현장 업무 우수자 5명, 금융권·캠코·신복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상환능력이 없는 한계차주의 채무를 면제해 재기하도록 돕는 것을 ‘포용적 금융’의 우선 과제로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7월, 금융기관이 총 349만건(34조 8000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정리했다. 또한, 정부는 장기소액연체자의 채무를 면제하는 지원대책(2017년 11월)을 마련하기도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 대책으로 지난달 말까지 총 62만 7000명의 장기소액연체자가 관련 채무의 면제 또는 감면을 확정받았다. 우선, 작년 2월 국민행복기금 상환미약정 채무자와 연대보증인의 상환 능력을 일괄 심사해, 심사를 통과한 58만 6000명의 채무를 면제했다. 면제 규모는 약 4조 1000억원이다. 여기에 지난달 말까지 국민행복기금 상환약정 채무자와 민간채무자에 대해서는 지원 신청을 접수받았다. 총 11만 7000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심사를 마친 4만 1000명(2000억원)에 대한 지원이 이미 확정됐다. 국민행복기금 채무자 6만 1000명 중 상환능력 심사를 마찬 3만 4000명에 대해 채무면제·추심중단·채무감면 지원이 결정됐다. 일반금융회사 채무자 5만 6000명 중 7000명에 대해서는 장기소액연체자재단(장소연)이 채권 매입을 확정했다. 이 채권은 3년 후 면제 예정이다. 이밖에 신용회복위원회 이용자 중 장기소액연체채무자에 대해서도 지원 신청을 접수했다. 총 222명에 대해 채무 면제가 확정됐다. 정부는 신청자 중 아직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심사와 채권매입·면제 절차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채권자가 매각협약에 미가입한 경우에는 협약가입을 유도하고 개별매입 협상을 통해 장소연재단이 최대한 채권을 매입하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대책을 통해 지원을 받지 못한 채무자에 대해서는 여타 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장소연 지원을 신청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채무자에게는 개인 파산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예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향후 장기연체가 발생하는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취약차주 특별감면’ 제도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취약차주 특별감면’의 지원 대상은 ‘채무원금 1500만원 이하, 연체 10년 이상’ 장기연체채무자다. 채무원금의 70~90%가 일괄 감면되며, 조정된 채무를 3년 이상(그리고 50% 이상) 성실 상환했을 때 잔여채무를 면제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번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는 추후 개인파산이나 신복위 특별감면을 통해 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사전예약으로LG G8ThinQ를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15부터21일까지국내이동통신3사전매장·LG베스트샵등에서프리미엄스마트폰LG G8ThinQ예약판매를시작한다고11일밝혔다. 정식출시일인22일부터개통할수있다. 사전예약자는구매후1년 간한차례액정무상교체서비스를받을수있다.또카카오프렌즈케이스등LG G8ThinQ케이스하나를선택할수있다. 출고가는89만7600원으로전작LG G7ThinQ보다저렴하다.LG전자는“최근프리미엄스마트폰들의가격이지속높아지는추세”라며“보다많은고객들이프리미엄디자인과뛰어난성능을즐길수있도록가격을책정했다”고말했다. 한편LG G8ThinQ는‘카툭튀’가없는언더글라스형태에‘디스플레이스피커’를적용해전면수화구도없애디자인을단순화했다.음질 면에서는DTS:X와‘하이파이쿼드DAC’로소리의입체감을살렸다는평가다.정맥인증과‘에어모션’ 등독자적인기능도갖췄다. 안병덕LG전자모바일마케팅담당은“고객에게실질적인혜택을제공하며보다많은고객들이LG G8ThinQ의다양한매력을경험할수있도록할것”이라고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서울의 주요관광지 중 하나인 마포구 연남동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 8일 모아스토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전국의 관광지들을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울관광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남동은 국내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인근 상점 입구에 턱이 있거나 내부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휠체어나 유아차를 타고 이용하기에 어려운 곳들이 많다. 유명한 관광이지만 장애이들에게는 쉽게 찾아갈 수 없는 곳이다. 이번 무장애 지도는 누구나 연남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곳들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휄체어와 유아차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40개소를 발굴하고, 상호와 업종, 연락처 등의 정보를 지도에 넣었다. 지도에 표기된 40곳은 모두 문턱이 없거나 경사로 설치돼 있다. 또 내부의 넓이도 적당해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유아차와 함께 한 가족, 짐이 많은 여행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 제작을 통해 장애인들의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여행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고 말했다. 제작된 무장애지도와 영상은 모아스토리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이지트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아스토리는 2019년 한 해동안 연남동 무장애지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관광지의 무장애여행 콘텐츠를 제작해배포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미세먼지 공습이 잦아지면서, 관련 전자제품 소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선택 사항이었던 ‘에어프라이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이 점차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실제 이마트의 판매 기록을 확인해보면,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3월 7일까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98% 증가했다. 차량용 공기 청정기 역시 같은 기간 709% 늘었다. 특히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1일부터 7일까지의 매출이 작년보다 같은 기간보다 1046% 가량 늘었다. 또한 해당 일주일 간의 매출은 1월~2월을 합친 매출보다도 1.2% 가량 많았다. 에어프라이어와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이마트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오는13일까지 이마트는 ‘필립스 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를 기존보다 32% 할인된 22만 9000원 판매한다. 또한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5.5L/2.6L)’는 각 1만원씩 할인된 7만 9800원/5만 9800원에 선보인다.‘이마트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L, 9만 4800원)도 1만원 할인된 8만 4800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13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된다. 우선 0.3㎛(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를 99.95% 이상 걸러주는 H13등급 원단이 적용된 ‘불스원 멀티액션’이 9만 9000원에서 20% 할인된 7만 9200원에 판매된다. 활성탄 필터로 4단계 정화 시스템을 탑재한 ‘3M 자동차용 공기청정기’는 기존 가격보다 2만원 할인된 9만 8500원에 판매중이다. 실내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면서, 주방 풍경 역시 변하고 있다. 소비자관심이 많아진 대표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다.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의 초고온 열기를 통해 식재료 자체의 수분이나 지방을 튀기듯이 굽는다. 작년에는 짧고 간편한 조리, 기름 사용 절감으로 인한 지방 감소 효과 등이 에어프라이어의 인기 요인이었다. 반면, 이제는 실내 미세먼지 걱정에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평이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작년 대비 396% 늘었다. 특히 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했던 3월 1일~7일까지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2% 가까이 매출이 신장했다. 동시에 관련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하기 좋은 냉동 만두의 경우, 같은 기간(3월 1일~7일) 작년 대비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 치킨너겟(450g, 4680원)’ 매출도 동일한 기간 224% 늘었다. 식품사들도 발 빠르게 반응했다. 예컨대, 지난 2017년 9월프라이팬 조리용으로 출시였던신세계푸드의 ‘올반 트리플 치즈닭다리 너겟’은 올해 1월부터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조리법을적용해 리뉴얼 됐다. 반면, 기름을 사용한 조리가 줄며 1월부터 2월까지 식용유 매출은 작년 대비 약 8% 가량 줄어들기도 했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미세먼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오는 13일까지 인기 청소도구인 ‘3M 스카치브라이트’ 제품 구매할 경우 상품권을 증정한다. ‘물걸레청소포 더블액션(대형 25매, 1만 3900원)’, ‘막대걸레 1만 9800원’, ‘크린스틱핸들(리필6, 5500원)’ 상품들을 각 1·2·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6000·1만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성재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현대인은 하루 중 80% 이상을 실내, 차량 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법인 SSG.COM이 창립기념 두 번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활 랍스터부터 영양란· 봄나물 할인판매와함께 쿠폰제공, 타임세일 이벤트도 준비됐다. SSG.COM은 앞서 창립기념 첫번째 이벤트로, 가전제품 할인과 적립이 주가되는 ‘50 SHOW’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이벤트에서는 신선식품류 할인 행사가 메인이 될 예정이다. 10일, SSG.COM은 내일(11일)부터 일주일간 ‘극한신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12일 단 하루 동안은 ‘e-장날’ 이벤트를 통해또 다른쿠폰과 가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극한신선’ 행사에선 신선식품이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캐나다 항공직송 ‘활 랍스터’ 420g이 25% 할인 된 1만 4800원에 선보인다. 보양식품으로 인기있는 국내산 ‘활 전복’ 400g은 1만 4800원에, 영광 ‘민물장어’ 1kg은 2만 9900원에 준비됐다. FROYA 노르웨이 직송 ‘생 연어’ 180g은 1만 1900원이다. 봄나물 시즌을 맞아 ‘싱싱 봄나물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된다. 봄동·달래·냉이·방풍나물등 30개 상품을 총 1만원 이상 구매 할 경우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산 ‘돈육 뒷다리·앞다리, 갈비’는 100g당 각각 480원·880원·980원에 판매된다.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을 100g당 1580원에, ‘한우 헤비 스테이크’는 S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필리핀산 고산지 ‘프리미엄 바나나’ 1.6kg이 4980원, 칠레산 ‘씨 없는 청포도’ 900g팩이 648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대저 토마토’ 1kg도 5900원에 준비됐다. 이 밖에도, 특허받은 쌀 ‘수향미’ 10kg이 2만 9900원, ‘들기름으로 구운 시골김(4g*24봉)’이 5160원, 영양 특란 30개입이 37% 할인 된 4580원에 판매된다. 한편, 3월 12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e-장날’ 행사에서는 할인 쿠폰 제공, 타임세일 등이 진행된다. SSG.COM은 ‘e-장날’을 통해 11% 할인쿠폰과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단, 8% 쿠폰은 이마트몰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반면, 11% 쿠폰은 쓱배송 상품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은 SSG.COM 회원 대상으로 당일 1회에 한해 제공된다. SSG.COM에서 기간내 구매금액 합산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사용 가능하다. 또한 12일 10·13·16시 정각에는 ‘e-장날 선착순 타임세일’도 열린다. 3개 상품을 각각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다. 해당 시각마다 선착순 400명씩 쿠폰 다운이 가능하다. 대상 상품 3종은 ‘피코크 속이 꽉찬 명란젓’, ‘썸씽스페셜 냉동훈제연어 180g’, ‘흑미주방세제기획상품(940ml*2)’이며, 상품별로 1일 1회 쿠폰 다운 참여를 할 수 있다. 김진설 SSG.COM 마케팅팀 팀장은 “인기있는 신선식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올해는 고객의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예거 르쿨트르 신상 시계 6종이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된다. 예거 르쿨트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찬 베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시계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에서 50개만 제작한 예거 르쿨트르 신상 시계를 8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1억원대에 판매하는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이란 상품으로, 같은 제품군인 ‘마스터 울트라 씬’ 라인 시계 2종, 다이아몬드로 꾸민 ‘랑데부’ 라인 3종과 함께 공개된다.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은 다이얼’은 이름 그대로 마스터 라인 제품 중 하나로 얇은 두께·에나멜 입힌 다이얼·투르비옹 장치 적용 등이 특징이다. 마스터 라인은 다이얼이 둥글고 꼭 필요한 세부 장식만 섬세하게 제작해 간결하면서 완성도 높은 시계로 평가받는다. 다이얼은 수작업으로 기하학적 패턴을 새긴 기요세 다이얼 위에 짙고 파란 에나멜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에나멜 다이얼은 시계 위에 컬러 파우더를 입히고 1200°C가 넘는 고온에서 구운 것을 말한다. 섬세한 모양과 색 표현 등이 어려워 고급 장식 기술로 꼽힌다. 직경 40mm·두께 12.13mm인 케이스는 백금으로 만들어 다이얼의 푸른색을 강조했다. 무브먼트는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78 무브먼트(오토매틱)로 금색 로터를 사용해 색감을 더했다. 로터는 오토매틱 시계에서 자동으로 태엽을 감기 위해 회전하는 금속판을 말한다. 6시 방향엔 중력으로 시계 장치에 결함이 생기지 않도록 회전하는 장치인 투르비옹을 적용했다. 이로써 디자인뿐만 아니라 오차를 줄이는 기능성까지 갖췄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고 수압 저항은 5bar로 손을 씻을 때 물이 조금 튀는 등의 생활 방수만 가능하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소공동 본점 에비뉴엘 예거 르쿨트르 매장에서 공개하는 마스터 울트라씬 라인 시계들은 2019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 지난 1월 처음 공개됐다. SIHH는 IT업계의 CES처럼 유명 시계 브랜드들이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시계 박람회다. 한편 예거 르쿨트르는 앙트완 르쿨트르가 1833년 스위스에 세운 공방이 시계 제작회사로 성장해 1917년 예거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만들어진 회사다.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등 유명 시계회사도 일부 제품에 예거 르쿨트르의 무브먼트를 쓰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CJ그룹이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CJ그룹은 먼저 9개 상장사의 주주총회를 3월 25일, 26일, 27일, 29일 등 4일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5일에는 CJ대한통운이, 26일은 CJ헬로와 CJ씨푸드 개최한다. 27일은 CJ와 CJ CGV, CJ프레시웨이가, 29일은 CJ제일제당과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주주총회를 연다. 또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던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에 이어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CJ CGV 등 주요 3개사가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한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주주는 주주총회 전일까지 10일 동안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CJ 관계자는 "주주총회 활성화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상장사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전자투표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CJ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사외이사가 연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명시하도록 하는 등 주주 권리 보호 및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기존 석회석 시멘트보다 30% 이상 수명이 긴 ‘페로니켈 슬래그’ 시멘트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멘트는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17배가량 적고 불순물 함유량도 상대적으로 낮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페로니켈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슬래그’를 분쇄해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일반적인 시멘트는 석회석을 주원료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로슬래그’(철광석을 용광로에 녹일 때 생기는 부산물)를 일부 첨가해 생산했다. 그러나 철과 니켈을 합금해 스테인리스강 및 내열장 제조에 사용하는 페로니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슬래그)은적절한 사용처를 찾기 힘들었다. 이 때문에 페로니켈 슬래그는 전량 매입하는수밖에 없었다. 이에 포스코건설 R&D 센터는 페로니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시멘트 생산에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고,3년여만에 페로니켈 슬래그를 시멘트 혼화재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페로니켈 생산 계열사인 SNNC가 전량 매입하던 페로니켈 슬래그 200만톤을 상당량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기술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사내밴처(1호)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여성 리더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8일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 임원과 본부장, 상위 직급의 여성 부서장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2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여성 ‘She’와 영웅 ‘Hero’를 합성한 ‘신한 쉬어로즈’라는 이름의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을 금융권 최초로 만들었다. 그룹 차원의 여성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작년 ‘신한 쉬어로즈’ 1기는 29명이었다.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왕미화 신한은행 부문장, 조경선 부행장,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 총 3명과 여성 본부장으로 승진한 6명 모두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이다. 올해는 그 대상 직급과 규모를 확대해 최종 49명의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선발됐다. 1기에서 배출한 여성 리더와의 코칭과 멘토링 등이 추가돼 선순환 효과도 더해질 전망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될 여성 인재들이 리더로서 시선을 더 높이 확장해가야 한다”며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의 지식을 익히고 새로운 업(業)을 경험해 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 내 다른 여성 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그룹(제일기획) 최초로 여성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인아 대표(현 최인아책방 대표)가 ‘당신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본인이 직접 조직 생활에서 경험했던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앞으로 ‘신한 쉬어로즈’ 2기의 상위직급 10명은 국내 대표 여성 코칭 전문가인 고현숙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 여성리더 2명과 8개월 간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사내 멘토로 임명된 ‘쉬어로즈 1기’는 내부 전문가로서 나머지 39명의 여성 부서장과 멘토링을 하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해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외부기관과 연계한 전문 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