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동산 투자전략을 전격 공개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2가 명동성당에 위치한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우리은행 WM자문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냉각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목돈 안 들이고 단기간 안전하게 투자 가능한 투자처 소개와 함께 부동산 관련 절세 방법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김능수 WM자문센터 팀장이 ‘아파트를 살까? 수익형 부동산을 살까?’를 주제로 부동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강연하며, 2부는 정승조 세무사가 ‘따져보는 주택 관련 세금 및 절세 비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WM자문센터 부동산투자지원센터팀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가 고객을 중심으로 주거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가 바람직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교보생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청소년 육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사회적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디지털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교육, 보건,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을 발굴·육성한 바 있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IT·디지털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1년 이상의 법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임팩트업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오는 21일 마포구 홍합밸리 오픈스페이스에서 ‘2019 임팩트업’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앞서 공고를 통해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각 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1년 동안 법무·투자·IR·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과 그로스해킹·사회적자본·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중간평가, 데모데이 등을 통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엔젤투자자 등에게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차경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은 ‘참사람 육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분야의 미래세대 육성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솔루션을 지원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솔루션 공모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기업은 1년 간 사업비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칭따오·피자헛·생활맥주·동서식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칭따오는 생맥주를 맛을 살린 캔과 병 제품을 출시했다. 피자헛은 콤보와 스낵으로 구성한 사이드 메뉴 5종을, 생활맥주는 남해의 브루어리에서 가져온 에일을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딸기맛 오레오 오즈를 공개했다. ◇ 칭따오, 캔에 담은 생맥주 출시 칭따오가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칭따오 순생’의 리뉴얼 버전으로 신선한 생맥주를 캔과 병에 담은 제품이다. 500ml 캔과 640ml 병 두 종류로, 비열처리를 통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열처리란 말 그대로 가열살균 대신 여과를 통해 미생물과 불순물을 없앤 것을 말한다. 기존 병맥주는 가열살균으로 맥주에 남아있는 효모 등 미생물을 없애고 저장 기간을 늘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맛과 향이 파괴되는 단점이 있다.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가열 대신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없애 생맥주의 맛과 청량한 느낌을 살렸다. 새 패키지 역시 녹색과 흰색으로 디자인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번 리뉴얼 론칭으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전국 편의점에서 500ml 캔으로 구입할 수 있다. 640ml 병 제품은 일부 대형 매장에서 판매한다. ◇ 한국피자헛, 신규 사이드 5종 출시...‘반값’ 할인 이벤트도 한국피자헛(피자헛)이 사이드 메뉴 3종과 사이드 박스 2종 등 신규 사이드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최대 54% 할인 프로모션도 열 예정이다. 신규 사이드 메뉴는 ‘치즈볼’, ‘치킨팝콘’, ‘크림치킨파스타’ 3종이다. ‘치즈볼’은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음식으로 한 메뉴에 8개가 들어있다. ‘치킨팝콘’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라이스 치킨으로 한 메뉴에 20개로 구성했다. ‘크림치킨파스타’는 크림소스에 바비큐치킨·갈릭·베이컨을 넣어 만들었다. 한편 피자헛은 사이드 박스 2종도 새롭게 구성했다. 미트소스 스파게티·라이스 팝콘 치킨으로 꾸린 ‘해피 콤보’와 미트소스 치즈 스파게티·콘샐러드·코울슬로 샐러드가 들어간 ‘서프라이즈 콤보’다. 피자헛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피자 주문 시 신규 사이드 메뉴를 최대 54%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연다. ‘치즈볼’과 ‘팝콘치킨’은 2900원, ‘크림치킨파스타’는 4900원, ‘서프라이즈 콤보’와 ‘해피 콤보’는 각각 5900원과 6900원에 판매한다. ◇ 생활맥주, 지역 양조장 ‘수제 맥주’ 직영점서 선봬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대표 임상진)가 지역 맥주 상생 프로젝트인 제3차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특색 있는 브루어리(양조장)의 지역 수제 맥주를 생활맥주 주요 직영점에서 선보이는 이벤트다. 이번엔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참여한 브루어리에는 부산 ‘와일드웨이브’, 구리 ‘앰비션브루어리’, 아산 ‘브루어리304’, 서산 ‘칠홉스’, 안산 ‘크래머리’, 강릉 ‘버드나무’, 안동 ‘안동브루어리’ 등이 있다. ‘완벽한인생’은 이국적이면서도 남해만의 지역 특색을 잘 입힌 양조장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선 ‘남해 백년초에일’ 등 총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 백년초에일’은 남해의 붉은 백년초 열매로 저녁노을을 표현한 맥주다. 열매를 사용해 상큼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생활맥주는 ‘마시자! 지역맥주’에 참가한 지역 맥주 중 높은 인기를 끈 맥주를 중심으로 전국 출시를 할 예정이다. 수제맥주 창업에서 맥주 품질이 관건인 만큼 검증된 맥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동서식품, 딸기맛 오레오 오즈 출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봄을 신제품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 오즈 레드(오레오 오즈 레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레드 슈가비츠가 들어간 초코 쿠키 오즈링과 딸기향 캔디 타입 마시멜로로 구성한 제품이다. 레드 슈가비츠엔 딸기 과즙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엔 오레오 오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오레오 오즈맨’이 딸기 색 선글라스를 쓰고 시리얼 속으로 다이빙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즈링과 마시멜로의 조화롭고 풍부한 맛을 표현한 것이다. 오레오 오즈 레드는 동서식품의 포스트 오레오 오즈의 네 번째 시리즈다. 기존에는 ▲포스트 오레오 오즈 ▲포스트 허니 오즈 ▲포스트 피넛버터 오즈 세 종류가 전부였다. 오레오 오즈 레드는 전국 할인점에서 500g 기준으로 8000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문대건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색다른 재미와 맛을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맛과 영양 그리고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그간 금융권 ‘노동이사제’ 도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결국 한 발 물러섰다. 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가 노동이사제 도입에 부정적인 시각인 게 부담이 됐다는 평이다. 윤 원장은 14일 금감원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아직 이르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도입의 필요성은 여전하지만,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지난해 관련 학회와 함께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으로 수용도가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으로썬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금융권에서 ‘노동이사제 전도사’로 통할 정도로 노동이사제 도입에 적극적인 인사였다. 학자 신분이었던 지난 2017년 금융행정혁신위원장 때 금융위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했고, 금감원장 취임 후에도 금융감독 혁신과제에 노동이사제를 포함시킨 바 있다. 윤 원장이 노동이사제 도입에 한 발 물러선 배경에는 상급기관인 금융위의부정적 시각이 자리잡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재임 초기부터 현재까지노동이사제 도입에반대 입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금융부문은 경영진의 전횡 방지 장치가 매우 잘 돼 있고, 근로자 권익 보호 면에서도 은행 근로자들의 임금·복지 등 여건이 타 산업에 비해 훤씬 양호하다”며 “금융부문에 노동이사제를 선제 도입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윤 원장은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선 조만간 분쟁조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분쟁조정은 과거 자살보험금 사례처럼 대법원 판결이 난 사안을 뒤집는 식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윤 원장은 “키코 사태를 재조사한다는 것은 대법원 판결이 난 것을 보는 게 아니라 금감원이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갤럭시S10’ 디스플레이 기술 설명회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가 진행했다. 양병덕 상무는“갤럭시S10은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주고자 했다”며“신제품은 전면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모두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오 디스플레이’로 풀 스크린의 장점을 살렸다”고 말했다. 풀 스크린이란 스마트폰 전면에 있던 카메라·센서·버튼 부분을 화면으로 채우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전체를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레이저 커팅 기술로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넣은 것이 인피니티 오 디스플레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홀 펀칭 기술’이 사용됐다. 이 기술로 구멍 주변 아몰레드 픽셀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습기에 약한 아몰레드 특성을 반영해 한 단계 발전된 투습 방지 기술도 적용됐다. 슈퍼 아몰레드에서 한 단계 발전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강점이다. 삼성전자는“인간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목표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화면에 재현하면서도 해로운 파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HDR(명암 최적화 기술)10+’ 규격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 사람의 눈이 밝기에 따라 조절되는 것을 모방해 장면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 기술을 지원한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블루 라이트 방출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 양병덕 상무는“색과 화질 저하 없이 블루 라이트를 42%까지 줄인다”며“사람마다 블루 라이트 차단 색감 선호도가 달라 유럽은 따뜻한 계열을, 아시아는 푸른 계열을 기본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스타벅스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인 ‘스벅TV’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독특한 서비스나 메뉴·MD 등을 톡톡 튀는 구성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에 ‘스벅TV’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콘텐츠인 ‘스벅TV’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벅TV’에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진행자로 출연하기도 한다. 운영 서비스·제품·매장·커피 등 다양한 소재를 선별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My DT Pass’,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운영 서비스를 진행자가 직접 체험해 보거나, 전국의 특성화 매장을 방문해 소개하기도 한다. ‘커피대사’가 진행하는 커피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파트너·고객·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인물을 찾아가는 포맷을 통해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콘텐츠도 소개 될 예정이다. ‘스벅TV’ 개국 첫 번째 콘텐츠 주제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이다. 스타벅스는 고객 닉네임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에 닉네임을 등록했을 경우, 주문된 음료가 나왔을 때 이를 불러주는 방식이다. 현재 약 400만 명의 고객들이 사용중인 닉네임 서비스를 주제로 소통 과정을 소개하고, 진행자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등의 내용이 콘텐츠에 담겼다. 닉네임에 대한 파트너들의 다양한 반응과 의견도 함께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궁금해 하는 매장·음료·MD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스벅TV’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스벅TV’ 개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총 3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과 함께 ‘스벅TV’의 첫 번째 콘텐츠인 콜 마이 네임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야 한다. 이후 본인이 알고 있는재미있는 닉네임을 댓글로 남기고, 구독 인증샷과 댓글을 캡쳐해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20명) 스타벅스 e-Gift 카드 5만원권 ▲2등(30명) 스타벅스 e-Gift 카드 3만원권 ▲3등(40명) MMS 무료 음료쿠폰 3매 ▲4등(50명) MMS 무료 음료 쿠폰 2매 ▲5등(160명) MMS 무료 음료 쿠폰 1매씩이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응모한 이메일 주소로 개별 연락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스벅TV’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현대해상이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현대차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 전무와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현대차는 UBI를 비롯해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내에 현대차의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의 차량 운행 패턴을 바탕으로 안전운전을 할 때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UBI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링크는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송·수신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장치다. 박 전무는 “자동차 I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보험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판매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최근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이 지속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코웨이(대표 이해선)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60% 증가했다. 코웨이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는 ▲ 정기적인 필터 교체 등 관리 필요성 인식 확산에 따른 렌탈 구매 소비자 증가 ▲ 멀티액션 공기 순환 및 다면 흡입 기능 갖춘 강력 청정 제품 인기 증가 ▲ 차별화된 공간 별 체험 서비스 통한 고객 신뢰를 강화한 점 등이 꼽힌다. 해당 기간 동안 렌탈로 공기청정기를 구매한 비중은 약 80% 이상이다. 공기청정기 구매에 있어 필터 교체 등 정기적인 관리를 중요시 여기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기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렌탈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판매된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량 중 강력한 청정기능을 갖춘 ▲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 등 총 4종 제품의 판매량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4가지 멀티액션 공기 순환 기능으로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공기청정 모드를 선택해 맞춤 케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오염 물질을 강력 흡입하는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는 양면 흡입,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는 3면 흡입,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는 4면 흡입하는 제품이다.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공간별 체험 서비스와 우리 집 공기 관리 상태 체크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공간별 체험 서비스는 사용 공간에 따른 공기청정기 모델 성능을 확인 비교해 적합한 모델을 추천해준다. 공기 관리 상태 체크서비스는 공기청정기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3가지 항목 설문을 통해 특히 신경 써야 할 공기질 관리 항목 등을 맞춤형으로 체크해 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 이슈의 영향으로 강력한 청정 기능과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코웨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선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공기청정기 시장까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인 737 맥스8이 잇따라 추락사고를 내자 국내 항공사들이 미운항 결정을 내렸다. 당초 올해 이 기종을 도입하려고 했지만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잉 737 맥스8에 대한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737 맥스8을 오는 5월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사고가 잇따르자 일단 다른 기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티웨이항공도 고객 안전을 위해 737 맥스8을 운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37 맥스8 2대를 도입했던 이스타항공도 이미 운항중단 결정을 내렸다. 앞서 케냐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737 맥스8 기종이 지난 10일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모두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소속의 같은 항공기도 지난해 10월 추락사고로 189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은 737 맥스8의 도입 중단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도 올해 총 14대를 들여올 예정이었지만 잇따른 사고에 미운항 방침을 세웠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상시감시-부문(테마)검사-종합검사’로 연계되는 검사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부문검사에선 오토론 등 은행의 신규 영업 시장과 보험사의 부동산·SOC 등 대체투자가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1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9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효율적 금융감독·검사체계 확립과 내부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금감원은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체계를 상시감시, 부문검사, 종합검사로 확립한다. 상시감시의 경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상시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현장검사로 연계해 검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상시감시 체계 선진화를 추진하고, 지배구조 전담검사반을 운영한다. 대부업에는 AI·빅데이터 기반 상시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보험업의 경우 빅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텔레마케팅(TM) 불완전판매 식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 취약 보험회사에 대한 단계별 상시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증권사에 대해서는 부동산 관련 후순위대출·우발대출 등 부동산금융에 대한 상시감시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문검사는 주로 금융회사의 특정부문으로의 쏠림현상 등에 기인한 잠재리스크와 고객·상품·채널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중심으로 테마검사를 진행한다. 잠재리스크는 금융회사의 신규 영업분야와 투자행태 변화 등과 관련이 있다. 금감원은 은행의 신규 대출시장(오토론 등) 영업확대 등 쏠림현상, 보험사 대체투자(부동산·SOC투자 등) 리스크 관리, 증권사 채무보증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검사 가능성이 높은 불건전 영업행위로는 ▲부당한 보험금 지급 거절·삭감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불완전판매 ▲은행의 취약계층 대상 구속성 행위와 부당한 보증업무 운영 등이다. 마지막으로 종합검사는 수검기관에 부담 경감 유인을 제공해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추진한다. 종합검사 대상은 금융소비자보호 수준, 재무건전성, 지배구조·내부통제 및 시장영향력 등을 감안해 평가가 미흡한 금융회사다. ‘핵심부문’에 감독·검사역량을 투입해 금융회사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실효적인 방식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수검부담 완화를 위해 종합검사 전후 일정기간 부문검사를 미실시하고. 사전 검사요구자료 최소화와 함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조치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