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의 얼굴인식기술 KabangFR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성능 인증을 받았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기술 KabangFR이 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시험인증’에서 인식률 100%, 에러율 0%로 성능 기준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바이오인식시스템 시험인증은 바이오 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실험하고 KISA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인증 테스트입니다. 국제표준화 기구(ISO) 등의 권고 기준을 토대로 일정 수준의 정확성이 입증된 경우에만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이번 인증 테스트에서 KabangFR은 조명 방향, 표정 변화, 포즈, 액세서리 착용 여부 등 모든 부문에서 인식률 100%, 에러율 0%를 기록하며 최고점으로 인증서를 획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안면인식기술을 본인 인증 서비스를 비롯한 고객 편의성 제고와 사기거래탐지 등의 보안 강화 분야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안현철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인증으로 카카오뱅크의 기술력을 확인 받았다”며 “고객들이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에서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리도록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오프라인 플랫폼에 얼굴로만 결제 가능한 ‘신한 Face Pay’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타워 25층 회의실에서 신한 Face Pay 결제 서비스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신한 Face Pay는 카드나 휴대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및 신한카드와 안면정보를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신한 Face Pay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Face Pay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Face Pay 등록 및 결제 ▲신한 Face pay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한 Face Pay와 GS&POINT 자동적립 기능 연동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은 이달 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Face Pay 안면인식 키오스크 설치 및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주현 GS리테일 FS팀 팀장은 “이번 신한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GS25,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은 GS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일상생활 속에서 더 간편한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출입·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기존 안면인식 시스템이 점포 내부 고객 대상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이번 신한 Face Pay는 등록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과 제너럴모터스(GM)는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공개할 방침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됩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입니다.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된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위해 연산 6만 톤 규모의 공장을 광양에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설하는 북미 공장에서도 대규모의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하며 GM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합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양사 합작은 미 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과 자국 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관세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GM과 합작사업 파트너가 된 것은 그동안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며 소재 기술·품질·양산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가 생산을 시작하는 시점에 차세대 전기차용 소재인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저팽창 음극재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포스코케미칼은 합작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글로벌 배터리소재 양산거점을 구축하고 주요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들과 협력하며 고객 다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GM과 협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소재기술·양산능력·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순위 청약통장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전체 청약통장 수의 59%를 차지했으며 증가량 또한 87만 개에 달했습니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 수는 지난해 대비 6.91% 증가한 1442만 9228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처음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또한 서울(약 977만 명)과 부산(약 342만 명)의 인구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 입니다. 지역별로 통장 수를 살펴보면 경기가 398만 8551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울 367만 5855개, 인천 79만 9717개, 부산 76만 2269개, 경남 65만 8967개, 대구 60만 8167개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기·인천을 합친 수도권 청약통장 비율은 과반인 58.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 통장 증가량 또한 수도권이 압도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43만 3173개), 서울(33만 4588개), 인천(11만 1008개)이 나란히 증가량 1~3위를 차지했으며, 강원(4만 8799개), 대전(4만 8247개), 대구(4만 7596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12만 380개가 줄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증가는 부족한 공급에 비해 신규 분양을 원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의 경우 당첨확률이 높은 만큼 청약통장 증가 폭이 큰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통장의 사용이 잇따를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 당첨이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중 하나가 된 만큼 많은 이들이 앞다퉈 청약통장 가입에 나선 것 같다”며 “지역 별로 자격 요건이 달라지는 만큼 꼼꼼히 체크한 뒤에 청약에 나서는 것이 부적격 당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합니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입니다.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줍니다. 장애인용 공급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됩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도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2년 리비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장애인용 차량 6000대를 리비아 정부 산하 장애인 협회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 Hyundai to supply 2,300 vehicles for the disabled to Libya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2%대 하락하는 등 공포 장세를 연출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의 매파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델타변이는 수요보다 공급에 더 큰 차질을 일으켰고 이전 경험과 비교해 오미크론 변이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오미크론 변이 소화 이후 Fed의 정상화 속도가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중증 비율이 크지 않다는 관측과 더불어 관련 불확실성이 추가적으로 소화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를 배제해도 주요국 신규 확진자가 증가해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예측했다. 김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소화 이후 Fed의 정상화 속도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한 변수”라며 “경기 기대감이 낮아지는데 긴축우려가 지속될 경우 증시가 재차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델타 변이 경험 상, 수요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물가 압력이 지속된다면 Fed의 매파적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가 대봉쇄로 이어지지 않고 델타 변이와 유사한 궤적으로 진행된다면 Fed의 정상화 행보는 이어질 것”이라며 “델타 변이는 수요보다 공급에 더 큰 차질을 줬고 당시 경험을 상기하면 오미크론 변이에도 물가 상승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델타 변이가 반영된 6월 이후, ISM 제조업지수 세부 항목 상 수요를 대변하는 지표들은 견조했던 반면 공급을 대변하는 지표들은 공급망 차질 악화를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용시장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전개됐고 6월 이후 물가 상승 압력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Fed의 매파적 행보가 이어진다면 12월 FOMC 미팅 전후로 통화정책 우려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수 위원들이 봄을 테이퍼링 종료 시점으로 상정하고 있어 12월 FOMC에서 불가피하게 가속화를 논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통화정책 모멘텀 후퇴에 노출될 경우 미국 증시 반등 탄력은 일시적으로 제약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보다는 업종과 스타일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상화는 할인율 부담을 이겨낼 high-quality 스타일과 이익 개선 지속 가능 업종의 교집합에 있는 대형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위에 몸이 움츠려드는 요즘이지만 식품업계는 겨울 한정판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라면업계는 차가운 비빔면과 어울리는 부속 제품을 추가하며 겨울 비빔면 시장을 공략합니다. 레스토랑·편의점 등도 연말을 맞아 한정판 신메뉴 마케팅으로 구매심리 자극에 나섭니다. 겨울에도 비빔면 전쟁..‘색다름’으로 승부수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제품의 참깨 토핑을 눈꽃 치즈 토핑으로 바꾼 게 특징입니다. 눈꽃 치즈 토핑은 카망베르·체다·파마산 등 치즈 세 종류를 혼합했습니다. 면과 소스를 비빈 후 눈꽃 치즈 토핑을 뿌리면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이 연출된다는 설명입니다. 디자인도 겨울 시즌에 맞게 꾸몄습니다. 눈꽃문양을 디자인 요소로 추가하고 ‘2배 더 즐거운 배홍동비빔면 겨울 冬(동) 에디션’이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뜨거운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겨울에도 색다르게 비빔면을 즐길 수 있도록 윈터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빔면계 절대 강자’ 팔도는 지난 25일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2018년 이후 팔도가 매년 겨울 출시해온 시즌 한정 제품입니다. 올해는 삼진어묵과 협업해 ‘삼진어묵 국물 스프’를 별첨했습니다. 실제 삼진어묵의 ‘어묵’을 분말화한 것으로 따뜻한 물에 타기만 됩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팔도비빔면 로고에 꽃무늬 패턴을 적용해, 파란색과 흰색의 대비만으로 크리스마스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팔도는 비빔면 윈터에디션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팔도비빔면 머그컵’ 한정판 굿즈 5만개를 제공합니다. 제품은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뚜기는 다음달 ‘진비빔면 겨울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존 진비빔면에 동결 건조한 미역국 블럭을 추가한 한정판 제품입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참기름 향이 나는 미역국을 진비빔면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를 연상시킵니다. 이외에도 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대표 제품인 붉닭볶음면의 매운 맛을 낮춰 출시했습니다.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맵기를 불닭볶음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일명 ‘맵린이(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용 제품인 4가지치즈붉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덜 맵다는 설명입니다. “우리도 있어요”..코스로 즐겨보는 식사·와인·간식 ‘겨울 한정판’ SPC 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신메뉴에는 기버터로 시어링(고기 겉면을 강한 불에 빨리 익히는 요리법)한 티본 스테이크, 치즈 멜팅 랍스터와 새우·오징어 등 해산물을 넣은 랍스터 씨푸드 리조또 등이 있습니다. 또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뇨끼’, ‘쉬림프&햄버거스테이크 플래터’, ‘프리아리엘리 살시차 파스타’ 등의 메뉴도 함께 선보입니다. ‘애플 시나몬 에이드·라떼’를 시즌음료로 팝니다. 신메뉴는 라그릴리아 전 점포(여의도파크원점, 구의점 제외)에서 겨울 시즌 동안 한정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마트24는 최근 ‘특별함’과 ‘이색적인 만남’에 흥미를 가지는 MZ세대를 겨냥해 ‘샤또몽페라 로스트아크 와인’ 패키지 한정 판매(4만5000세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와인은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세계 최초의 게임 컬래버레이션 와인 상품입니다. 로스트아크와 같은 해 제작된 2018년산 샤또몽페라 레드 와인 라벨에 로스트아크 이미지를 새겨 넣었습니다. 이마트24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예약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와인패키지 예약구매 후 지정일자에 픽업완료 시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게임 굿즈 및 아이템 등을 추첨해 증정합니다. 오리온은 연말 한정판으로 ‘초코파이情 콘크림’을 내놨습니다. 지난 할로윈 시즌에 선보인 ‘할로윈 초코파이’를 양산형으로 앵콜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번 겨울에만 구매할 수 있는 초코파이 콘크림은 옥수수, 고구마 등 겨울철 즐겨먹는 식재료를 활용해 ‘홈파티용 케이크’ 콘셉트로 구현했습니다. 단호박 케이크 사이에 옥수수 크림을 채운 소프트 마시멜로를 넣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콘크림은 옥수수 크림과 단호박 케이크, 자색 고구마의 조화로운 맛과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한다”며 “올 연말 특별한 홈파티를 즐기는데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12월 전국에서는 3차 사전청약과 함께 6만 2558가구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건설사들이 정부의 대출규제 적용 전 분양을 매듭짓기 위해 분양 비수기인 연말에 비교적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7만 1397가구가 분양되며 이 중 일반 분양으로는 6만 2558가구가 공급됩니다. 지역별로 볼 경우 수도권은 2만 5542가구, 지방은 3만 7016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광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 6545가구(22곳, 2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경북 9862가구(8곳, 15.8%), 인천 8162가구(8곳, 13%), 경남 4324가구(6곳, 6.9%)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은 835가구(1.3%)로 나타났습니다. 3차 사전청약의 경우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시흥 하중, 양주 회천 등 총 4167가구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하남 교산의 경우 3기 신도시라는 메리트와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업계는 비수기인 12월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이유로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잔금대출도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40%)에 포함시킨 것을 꼽았습니다.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 2억원,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할 경우 개인별 DSR 규제를 적용합니다. 내년 1월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는 잔금대출도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내년 실시되는 대선, 지선 등 주요 행사와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해외 행사로 인한 국민적 관심 분산으로 분양시장 관심이 자연스럽게 저하될 수 있다는 부분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년은 국내·외적으로 행사가 많은 해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올해보다는 덜할 것”이라며 “또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우려와 강력한 대출규제도 적용되는 만큼 연내 분양하려는 건설사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앞으로 거래 완료된 부동산 광고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광고를 진행할 시에는 중개대상물 소재지·입주가능일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규정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표시·광고 업무 위탁기관 지정 일부 개정안’ 등에 대한 행정예고를 오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거래완료 후에도 온라인에 방치되는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과 부동산 광고플랫폼의 자율시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국토부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거래를 성사시킨 공인중개사가 해당 물건에 대한 부동산 광고를 삭제하지 않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단,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했으나 거래를 성사시키지 않은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소재지 및 입주가능일에 대한 명시 기준 개선도 이뤄집니다. 현행 규정에서 건축물에 대한 소재지 명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부동산 계약 후 준비절차가 필요함에도 입주가능일을 특정해 광고하도록 하는 등 실제 거래 현황과 맞지 않는 부분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려는 취지입니다. 이번 개선으로 중개대상물을 광고할 시 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읍·면·동·리와 층수, 입주가 가능한 달의 초순·중순·하순으로 구분해 입주가능일을 명시해야 합니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개정을 통해 허위매물에 대한 차단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와 함께 민간 플랫폼의 자율시정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니터링 강화와 민간과 협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 올레드 TV가 해외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게이밍 TV'를 석권했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evo, G1)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TV 비교 평가(HDTVtest Shootout)에서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됐습니다. 매체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LG 올레드 에보가 뛰어난 화질, 응답 시간, 게임 성능 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올레드 TV(C1)를 최고 게이밍 TV(BEST TV FOR GAMING)로 선정하고 “올해 최고 TV일 뿐만 아니라 게임을 위해 구입할 수 있는 최고 TV”라고 호평했습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는 LG 올레드 TV(C1)에 평가 점수 5점 만점과 함께 적극 추천하며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TV는 ▲미국 포브스(Forbes) 선정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를 위한 최고의 TV’ ▲영국 T3가 뽑은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등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LG 올레드 TV는 ▲1ms 응답속도 ▲지싱크호환(G-SYNC Compatible)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 장르별 화질·음질 등 게이밍 환경을 최적화해주는 게임 옵티마이저(Game Optimizer) ▲폭넓은 HDMI 2.1 지원 등을 두루 갖췄습니다. 업계 최초로 4K(3840×2160) 120Hz 주사율에서도 차세대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 ‘돌비비전 게이밍(Dolby Vision Gaming)’을 지원합니다. 게임 환경에서도 돌비의 영상기술인 돌비비전과 입체음향기술인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게이머들은 더 실감 나는 영상과 사운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을 앞세워 최강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OLED TV sweeps 'the best gaming TV of the yea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