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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글로벌 혁신 중심대학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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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9, 2025, 14:05:45

AI·빅데이터 등 포럼 통해 글로벌 연구 교류 강화
하버드·MIT·Meta 등 230명 방문, 국제 비전 선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달 2일과 4일,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혁신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화 비전 선포식’과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 연구, 사회적 혁신을 기반으로 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며, 하버드대, MIT, Meta, Google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23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합니다.

 

하이라이트인 국제화 비전 선포식은 2일 오후 4시 30분 대학본부에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AI와 XR 기반 하이브리드 교육 혁신, 지역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역 협력 전략 등 ‘Global Excellence through Innovation’을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이와 함께 2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하버드대, 펜실베니아대, Google, Meta 등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아카데믹 포럼이 개최됩니다.

 

포럼은 ▲생성형 AI의 기술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연구에 있어 AI의 활용 ▲헬스케어와 공공보건의 빅데이터 분석 ▲암 치료의 정밀의학 적용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어 4일에는 일부 연사들이 공과대학 및 부산대병원에서 AGI, 데이터 융합, 딥러닝 기반 의학 발전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해 교수·연구자·학생·의료진 모두에게 개방된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창환 부산대 국제처장은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문, 연구, 문화 전반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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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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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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