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PKNU 학생봉사단이 지난 25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유엔군 전몰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 소속 학생 30여 명은 이날 대학생 대표로 헌화와 묵념 등 주요 의식에 참여했으며, 행사 후에는 유엔기념공원 일대 정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부경대 학생봉사단은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인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대학 학생 자원봉사단으로, 2009년부터 참전유공자 보은행사 등을 주관하며 평화 및 보훈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참여 역시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전쟁의 아픔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보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BL에 들어서는 1단계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 후 당첨자 발표는 15일(국민주택), 16일(민영주택) 예정입니다. 정당계약은 9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세대 규모입니다. 전용면적은 ▲84㎡A타입 45세대 ▲84㎡B타입 234세대 ▲84㎡C타입 49세대 ▲98㎡타입 189세대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98㎡타입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민간참여 아파트 답게 전 세대의 약 90.5%를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효율을 높이고,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더해 실거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세아초등학교 인근에 마련되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1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1단계, 2027년부터 2028년까지는 2단계로 추진됩니다. 전국에서 총 10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코아이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수요처로 참여한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메인 과제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코아이는 향후 AI 기반 수상로봇을 고도화해 부산 4개 연안을 대상으로 한 해안감시 수상드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AI 분야 중에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디바이스 AI의 공공 주도 사업에 선정돼 선도 기업으로서 큰 임무를 맡았다”며 “이번 실증을 기회로 AI 로봇 장비 및 해양 오염 감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OLED 모니터용 패널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모니터용 패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기술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휘도 1500니트 달성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을 양산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OLED 모니터 최고 주사율을 경신하는 540HZ 제품 개발에 성공, 곧 선보일 계획입니다.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핵심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최대 휘도 1500니트(APL 1.5% 기준), 주사율 280HZ를 구현합니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은 것이 특징으로 최대 휘도를 높임으로써 명암비를 극대화합니다. 색 재현율은 현존 OLED 중 최고 수준인 99.5%를 달성했으며 이는 영화 제작, 컬러그레이딩 등 전문가용 콘텐츠 제작 환경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또한, 게특수 필름과 패널 내부의 소자 구조 개선을 통해 패널 내·외부 빛 반사를 99% 차단해 상 비침 현상도 없앴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저변을 확산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서울대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받아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울대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계획을 세울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모두 달성하고 향후 병원의 교육·연구·진료에도 의미있게 사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여름철 입맛을 살릴 제철·보양식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를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한정 과일로 알려진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주요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29일까지 판매하는 신비복숭아는 한정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품종으로 올해 경남 우포와 경북 김천 산지를 추가 운영하며 총 160톤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국산 생오징어는 동해안 포구와의 협업을 통해 20만 마리 이상을 확보해 초저가로 제공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8일 하루 동안은 암소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7월 3일까지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구이 전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여름 보양식 외에도 7월 한 달간 생필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 간고등어, 버섯, 멸치 등 식재료부터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 총 50여종의 품목을 할인가에 팝니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영양삼계탕, 볶음용 멸치, 풀무원 다논 그릭 플레인, 오뚜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 완벽 대비' 기획전을 열고 제습기·장화·침구 등 2만여개 상품들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에 내달 6일까지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전은 가전·생활용품·패션·홈·식품·자동차용품·스포츠레저·주방용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반값특가템', '베스트템', '신상템', '핫리뷰템', '주요 키워드 상품' 등 테마별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대표상품으로 ▲윈세이 1등급 제습기(24L) ▲착한구두 여성용 노턴 첼시 레인부츠 ▲라뽐므 쏘쿨 냉감 홑이불 ▲카르페디엠 스마트 베이직 자동 장우산 등을 선보입니다. ▲홈매트 리퀴드 에스 코드형 훈증기+리필세트 ▲대웅모닝컴 스탠드 키높이 선풍기 ▲물먹는하마 슬림 본품+리필세트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계절가전으로는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음식물처리기, 건조기 등을 마련했습니다. 생활용품은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벌레퇴치제 등 세탁 및 제습 관련 물품들을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여름 침구류, 모기장, 우비, 슬리퍼, 우산, 비 오는 날 즐기기 좋은 전·국물요리 밀키트와 간편식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 해체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리1호기는 지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간 운영된 뒤 2017년 6월 영구정지됐으며, 2015년 영구정지 결정 후 10년 만에 해체가 본격화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제216회 회의에서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법적·기술적 요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수원은 고리1호기를 1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해체하고 부지를 복원할 계획으로, 터빈건물 설비 해체를 이달부터 시작해 2037년까지 해체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해체 과정은 해체 준비, 주요 설비 제거,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부지 복원 순으로 진행되며, 2031년 사용후핵연료 반출 이후 본격적인 방사성 계통 해체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해체사업 과정에서 한수원은 방사선 안전관리, 환경보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황주호 사장은 “고리1호기 해체는 국내 해체기술 내재화와 전문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뉴타닉스 코리아와 B2B·B2G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뉴타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으로 전세계 150여개국에 진출해 2만7000여개의 고객사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CI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이 강점입니다. KT는 뉴타닉스의 한국 법인인 뉴타닉스 코리아와 협력해 HC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고객 기술 지원,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데이터 서비스에 뉴타닉스의 HCI 솔루션을 결합한 '클라우드라인(Cloudline)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초기 IT 인프라 구축비용 없이 월 단위 임대방식으로 필수 보안 기능과 백업, 서버 등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며 KT의 전문 인력이 서버, 시스템, 보안 등 분야별로 고객사의 서비스 이용을 지원합니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온프레미스(On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비타민 C 제품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배치하고, 제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당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0%를 충족합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B6와 나이아신이 각각 100%, 비타민B2는 171%를 포함됐습니다.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타그란은 이번 분말 제품을 시작으로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동일한 콘셉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최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제형과 맛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패키지와 강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비타민C 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DNC에스테틱스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MUSE 2025’에 참가해 복합시술 실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카르타 학술 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렸으며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약 1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는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세대 선도’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비롯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스킨부스터 ‘페이스템’, HA 필러 ‘디클래시’, PDO 봉합사 ‘럭스’ 등 주요 제품이 소개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공동 출범한 한국-인도네시아 통합 마케팅 조직 ‘KIIMOT’ 주도로 운영됐습니다. KIIMOT는 자체 에스테틱 교육 체계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을 통해 복합시술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배경태 잇츠미의원 세종점 원장의 하안면 리프팅·교근 비대 시술 라이브 시연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원장의 나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인도네시아 PT Bifarma Adiluhung(비파마)에 자체 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배지 수출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상반기에 기술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후 현지 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약 2만3000명에 이르며 그 중 이뮨셀엘씨주의 잠재 대상이 될 수 있는 간암 수술 환자는 약 3000명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됩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타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도모합니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지씨셀은 지난 1월 비파마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KOL을 대상으로 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지씨셀 관계자는 "지씨셀은 전용 생산 설비와 높은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로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일용 교수를 앞세워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익시오가 제공하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의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권 교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피해 예방 안내문의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고객의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의 교육을 돕는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권 교수는 LG유플러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소상공인연합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엑스포는 지난 5월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을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예산 지역의 다양한 가볼 만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이용자는 27일부터 28일까지 클립 인기판에서 예산 지역의 숨은 명소, 맛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엑스포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진규 네이버 대외/ESG 정책 부문 실장은 "예산에서 처음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엑스포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습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