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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KT,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 발간…AI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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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6, 2025, 10:03:48

B5G/6G 시대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 방향 제시 및 시범 내역 등 소개
'Intelligent Packet Core – GSMA Foundry' 프로젝트 참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B5G(Beyond 5G)/6G 진화 백서인 '5G 지능형 패킷 코어(Unlock 5G Potential: How Intelligent Packet Core Drive 5G Monetization)'를 MWC 2025에서 공식 발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KT는 B5G/6G 시대의 AI 기반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백서에서 제시했습니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5G 패키 코어에 AI 기술을 접목해 패킷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KT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NWDAF의 AI 기반 코어망 기술과 개방형 API를 활용해 효율적인 연동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게이트웨이 API의 사용 사례를 백서에 담았습니다.

 

NWDAF(Network Data Analytics Function)는 3GPP(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5G 표준 기술로 정의한 코어 네트워크 기능으로 통신 네트워크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AI 모델로 이를 학습 및 분석하며 네트워크의 실시간 제어를 통한 품질 향상이나 운용 자동화 등에 활용됩니다.

 

KT가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Intelligent Packet Core – GSMA Foundry'는 네트워크와 AI를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KT는 AIS, Etisalat,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등 8개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 및 5G 장비 제조사들과 함께 참여해 이번 GSMA 백서 작업을 통해 기술 진화와 사업모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세계이동통신협회) 이사회 멤버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6G 시대에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AI 기반의 네트워크 진화는 필수적일 것"이라며 "GSMA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6G 네트워크 진화 선도를 위한 요소기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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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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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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