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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Z플립·폴드6 사전 예약 개시…혜택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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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1, 2024, 10:07:39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이어가는 SKT
KT, 체험존 오픈하고 요금할인 제공
LG유플러스, OTT 할인에 '화산귀환' 콜라보 에디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인공지능(AI) 폰이자 최초의 'AI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가 현지시간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도 곧바로 갤럭시 Z플립·폴드6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사전 예약 개통은 19일이며 공식 출시는 24일입니다.

 

갤럭시 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22만9700원(256GB), 238만8100원(512GB)입니다. 갤럭시 Z플립6는 '실버 쉐도우', '블루', '민트',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48만5000원(256GB), 164만3400원(512GB)입니다.

 

각 통신사는 자사의 상품 및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월드투어, T1팬미팅…'6가지' 혜택 준비한 SKT

 

 

SK텔레콤[017670]는 갤럭시 Z 폴드6·플립6 출시에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갑니다.

 

SKT는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종이의 집'의 배경 스페인 마드리드,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의 배경 일본 도쿄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또한, 예약 고객 대상으로 19일에서 8월31일까지 매일 선착순 250명, 총 1만1000명에게 T 로밍 쿠폰(baro 3/6/12/24GB)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6만명을 대상으로 T월드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안내 페이지에서 혜택 알림 받기에 동의만 해도 100% 당첨되는 '스마일캐시 뽑기'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Z폴드6·플립6 사전예약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스마일캐시를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공연·전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뮤지컬 '시카고',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를 최대 20%, 연극 '햄릿', 사진 전시 '이경준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등 공연·전시 티켓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e스포츠 팬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SKT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e스포츠팀 T1선수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한 팬미팅 행사를 열고 Z 폴드6·플립6를 개통한 '0(영)'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현장에 초대합니다.

 

마지막으로 SKT는 이달 19일부터 10월31일까지 Z 폴드6·플립6를 포함해 SKT에서 신규, 기기 변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U 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을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KT, 갤럭시 체험존 오픈…KT닷컴 전용 에디션 제공

 

 

KT[030200]는 전국 KT 매장에 갤럭시 체험존과 AR 게임을 마련했습니다. 체험존에서 시연 단말로 QR코드를 스캔해 AR 게임에 접속 후 Z폴드·플립6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미션에 성공하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소피텔 서울 숙박권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8월10일까지 Z폴드·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갤럭시 Z폴드6 1TB를 512GB 가격, 약 32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합니다. 또한, 네이버 인기 웹툰 '마루와 강쥐'와 협업을 통해 마련된 '마루는 강쥐 에디션'도 단독 판매합니다.

 

요금제, 멤버십 등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KT닷컴에서는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 5% 카드결제일 할인을 제공하며 사용하던 폰을 반납할 경우에는 중고폰 시세 대비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Z폴드·플립6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캐시백 할인', '요금할인'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와 KT BC바로 SUPER+ 카드로 더블할인 적용을 하면 24개월 간 최대 120만원의 요금할인을 받습니다.

 

'보험 혜택'과 '새 폰 교체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KT 365 폰케어'도 선보입니다. KT 365 폰케어는 고객의 휴대폰 사용 주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커버해주는 토탈 단말 케어 프로그램으로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스마트기기 파손도 지원하며 36개월 후 기존 폰 반납 시 새 폰으로 교체 가능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LG유플러스, 라이브커머스 진행…OTT 혜택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12일 사전 예약 실시일에 3사 중 유일하게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를 진행합니다. 오는 18일까지 총 10회 편성되며 배우 권혁수, 가수 강남, 모델 허성범, IT유튜버 에이트 등이 출연합니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31일까지 Z폴드·플립6를 구매·개통한 후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유플러스 요금제 전용 디즈니 플러스(스탠다드)'를 구독하는 고객에게 '디즈니+(월 9900원)'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합니다.

 

또한,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고객은 '갤럭시 워치7 팩', '갤럭시 버즈3 프로 팩', '갤럭시 버즈3+핏3 팩' 3종 중 1종, 10만5000원 요금제 고객은 '갤럭시 버즈3 팩' 선택 시 해당 디바이스 할부금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와 함께 Z폴드·플립6를 24개월간 이용하고 신규 갤럭시 플래그십 단말로 교체 시 중고폰을 반납하면 파손 여부와 관계 없이 구매 당시 출고가의 40%를 보장해주는 '중고폰 보상플랜(월 1만원)'도 운영합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해 ▲미우미우 미니 호보백 ▲디올 카로 달리아 지갑 ▲고야드 카드 홀더 ▲신세계백화점 200만원 상품권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3만원 즉시할인권을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증정합니다.

 

월정기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은 20대 사전개통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GS25 뮤직비어페스티벌' 티켓(1인 2매)을 제공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플립6 256GB 모델 기반 네이버웹툰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버전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도 선보였습니다.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은 1000대 한정이며 색상은 블루, 실버 쉐도우, 민트 3종입니다. 패키지는 ▲삼성 정품 플립수트 케이스 ▲플립수트 카드 3종 ▲러기지 참(luggage charm) ▲한정판 테마가 담긴 NFC 키링 ▲액자 무드등 ▲무선 충전기 ▲한정판 패키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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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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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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